주절주절 낙서장~ > 아~ 쪽팔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28)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아~ 쪽팔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15.128) 작성일09-06-04 00:18 조회4,929회 댓글1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4885

본문

                      나에게도 어여쁜 여자친구가 생겼다.


                                                      남자라곤 만나본 적 없다는 그녀에게


                                                       내가 첫 번째 남자친구가 된 것이다.


그래서 손을 잡을 때도 조심스러웠고,

 

항상 그녀의 순수한 모습을

다치게나 하지 않을까 염려했다.


그녀를 만나기 시작한 지 2주쯤 지났다.

 

이번 주말에는 뭘 할까 궁리한 끝에


기차를 타고 춘천에 가기로 했다.


car40.gif


아침 일찍 출발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많은 추억을 가슴에 간직한 채

 

저녁이 되어 춘천역으로 왔다.


열차시간이 한 시간이나 남아 역주변을 거닐었다.


아다시피 휑한 역주변에는

 

여관과 식당들만이 있을 뿐...

 

겨울이라 밖에 있기도 춥고...

여관 간판을 보며...

"저기서 쉬면 따뜻할 텐데" 하는 생각을

 

슬쩍 하다가도 천사 같은 그녀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이 죄스러워졌다.


lover06.gif


"춥지? 아직 한 시간 정도 남았는데...
뭘 할까? 커피숍 갈까?"

"아니. 시간도 애매하고 커피숍가면 돈 아까워"

이어서 그녀가 말했다.

"우리 여관(역안)에서 쉬고 있을까?"


construct18.gif


순간 아찔했다.


"헉! 아, 아니... 나야 좋긴한데.
우리 아직 뽀뽀도 안했는데...
어떡하지? 좋긴한데..."

당황한 나는 어쩔 줄 몰라 하며
그녀를 바라보는데 그녀가 다시 말했다.

"왜 그래? 

 
.
1381501_320x320.gif
.
.
.
..
.
007.gif
.
.
.
.

"역 안에서 쉬고 있자니까 ~."


아~~쓰불..그래서 어제 귓밥 청소

하는 것인디...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17건 25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93 일상 뮤직비디오 for 아이폰. 'Youssou N'Dour & Neneh… 첨부파일 불타는오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6 4349
1192 감동 뭘 하는지 댓글2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6 3591
1191 일상 *** 재미있는 충청도 사투리 ***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7041
1190 감동 배호 노래모음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8636
1189 일상 인류 역사상 최초 500명 집단++ '경악' 댓글5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12203
1188 일상 사랑이 지는 이자리 / 이선희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5618
1187 일상 좋아요1 요놈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4325
1186 일상 일식집 부럽지 않은 새우튀김 리얼 레시피 /만들어보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7287
1185 기타 살빼기 위해 오히려 먹어줘야하는 음식은..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5647
1184 일상 2009년 06월 04일의 역사 이모저모..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6360
1183 기타 냄새나는여자 / 향기나는여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4 11441
열람중 일상 아~ 쪽팔려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4 4930
1181 감동 백 년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사랑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3 4595
1180 감동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3 4263
1179 감동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3 3922
1178 일상 황태자비 에서 평민으로... 댓글4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3 5810
1177 감동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어요. 댓글3 거침없이하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2 5472
1176 일상 한자 아님 이상한 이름들 ㅋㅋㅋ 댓글8 kode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1 6105
1175 일상 찾았어요~ ^^ 댓글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1 3662
1174 감동 나이와 인생의 상관관계 댓글1 인니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1 5046
1173 기타 담배(Rokok)를 꾾으려면 토마토를 드세요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1 5044
1172 일상 좋아요1 교통 표지판으로 보는 우리네 人生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1 4256
1171 감동 ㅇrㄸi의 아보카도- 작은 행복 댓글6 ㅇrㄸ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1 6190
1170 일상 결혼과 국적에 대하여 댓글4 왕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1 6487
1169 일상 좋아요1 믿음과 정직 댓글1 간난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1 3683
1168 일상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 얼른 감상하세요^^ 이리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1 4710
1167 기타 火病 댓글1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0 5069
1166 기타 여자라면 누구나 겪는 갱년기,폐경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0 664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