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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요즘 식당들 식자재 유통 쪽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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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81.36) 작성일22-08-13 21:18 조회5,60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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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꾸준히 가는 한식당인데, 삼겹살 1인분 가격이 올초에 4만 루피아, 최근 다시 6만 루피아 올랐더라고요.

다른 한식당들도 그런 건지, 다 그렇다면 요즘 식당들 식자재 유통 쪽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구구절절하는 거 좋아하지 않지만, 구구절절할 필요가 있을 거 같아서 구구절절 사족 덧붙입니다.

전 돈 없으면 대폿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는 게 당연하다는 쪽입니다.

쌀밥 한 그릇에 천 원을 받든, 만 원을 받든 파는 사람 사정에 따라 알아서 할 일이고, 손님이 싸다 비싸다 왈가왈부 할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이요.

내 형편에 괜찮으면 가는 거고, 납득 못하면 안가고 마는 거죠 뭐. 붙잡아다 강매하는 것도 아닌데.

말 그대로 메뉴 값을 6만 루피아를 올리든 60만 루피아를 올리든 식당측이 알아서 할 일일 뿐이고, 그저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뭔 문제라도 있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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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5.♡.46.52 작성일

전반적으로 식자재 값이 많이 올랐읍니다, 채소는 상대적으로 덜 올랐지만, 계란은 2달전에 비해 약 40% 해산물은 30% 정도 올랐읍니다. 구매원가가 오르면서 판매가에 반영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양돈의 경우, 인니가 돈육을 수입 하지 않는다고 가정을 할 때, 사료값이 많이 오를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니 그 생산원가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 추론해 봅니다, 일단 국제 옥수수의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이니 돼지를 집에서 키운다면야 콩깻묵이나 잔반을 준다지만 상업양돈을 한다면 옥수수의 가격의 상승은 사료값에 바로 반영 됩니다,
옥수수를 중요한 작물 인 것이 우리는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옥수수를 접하는 것이 기껏해야 삶은 옥수수나 팝콘 정도를 생각하지만, 옥수수값이 오르면 음료수 값도 오릅니다, 옥수수의 가장 큰 수요 중 하나가 액상과당 제조이고 이 액상과당은 콜라등의 탄산음료와 과자, 사탕에 쓰입니다. 식품에는 설탕보다 액상과당이 더 많이 사용 됩니다, 그리고 축산에서 호주산이던 미국산이던 마지막 출하 단계의 육우는 옥수수 사료를 먹여서 지방 함량을 높입니다, 사실 건초만 먹여서는 그런 지방이 형성되지 않읍니다
국제 곡물가가 계속 오른다면 아마도 닭고기 값도 오를 겁니다, 양계용 사료의 주재료는 콩으로 알고 있습니다, 콩이 매우 중요한 사료용 곡물 인 것이 콩으로 기름을 짜서 식용유를 짜고 난 대두 찌꺼기는 다시 처리해서 사료의 주재료로 사용 됩니다, 보통은 콩 하면 그냥 두부나 밥에 건강을 생각해 넣는 잡곡밥 정도를 생각 하지만 콩이 없다면 대규모 양계는 불가능 합니다
소는 풀이라도 섞여 먹인다지만, 돼지는 곡물을 먹어야 살 수 있읍니다, 그래서 척박한 땅에서는 사람 먹을 곡물로 모자라 전통적으로 양돈이 어려웠읍니다. 한국의 전통 요리가 주로 소고기 나 닭고기 중심인 이유가 여기에 있읍니다, 우리의 제사상에 다른 건 온갖 해산물에 채소와 과일들이 잘도 올라가는데 유독 제삿상에는  돼지 하고 닭만 안올라 갑니다, 늘 곡물은 사람의 식량이 우선이라, 돼지사육이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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