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2021학년도 해외고 수시 지원시 문제점 관련 질의응답 - 2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53)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2021학년도 해외고 수시 지원시 문제점 관련 질의응답 -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iik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8.164) 작성일20-09-15 21:55 조회8,518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0850

본문

블로그 원글 링크: https://blog.naver.com/iiko_official/222090484449



안녕하세요. 해외 교육과정 온라인 강의 및 대입 컨설팅 플랫폼, 아이코입니다.

금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시, 즉 2021학년도 3월 신입학 전형이 거의 마무리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에 이미 원서 접수 및 서류 접수가 완료되어 8월에 면접까지 진행되었으며, 연세대학교의 경우엔 9월 4일에 이미 특정 계열 제외하고 모든 학과에서 최초합격자 발표를 한 상황입니다. 연세대학교에 3년 특례로 지원하신 많은 지원자분들께서 최초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계시길 바랍니다. 또한, 고려대학교에서도 최초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 대학에서 합격 통보를 받지 못 한 학생분들의 경우엔 고려대학교에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작년 말에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특례->수시로 넘어가는 과정이 마냥 순탄치만은 않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전 게시글에서는 금년도 특례 및 수시 일정 및 올해 발생한 특이점,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인사드린 바 있습니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뒤에도 변함없이 많은 학생분들 및 학부모님들께서 금년도 수시 지원 전략 수립에서의 도움을 구하고자 저희측으로 연락주신 바 있으며, 따라서 1회성 게시글이 아니라 후속 게시글을 작성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금년도 최상위권 해외고 수시 일정, 그리고 수시 입시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문제점 관련해서는 이전 게시글에서 이미 다루었으므로 본 게시글에서는 FAQ, 즉 질의응답만 심도 있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를 위해, 이전 게시글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iiko_official/222083914045

수시 입시 지원 전략 관련 FAQ

기존 게시글에서 다섯 개의 질문 (특정성을 없애기 위해 각색하였음)을 다루었으므로, 본 게시글에서는 Q6, 즉 여섯 번째 질문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이번 게시글에서도 실제 문의자에 대한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민감 정보 마스킹 및 편의상 각색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Q6: 아이가 SAT 점수가 1550점으로 고득점이나, 내신 등급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은 상위 30% 정도입니다. 서울대학교에 꼭 지원하고 싶은데 수시 지원 횟수가 2회밖에 남지 않아서, 서울대를 제외하고 한 대학에만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려대학교가 SAT 고득점자를 잘 선발하는 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에 지원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A6:

- 전년도 입시까지는 해당 전략이 타당성이 있었을 것임은 분명하나, 금년도 수시 입시에서는 유효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해외고 출신 학생분들께서는 금년도 고려대학교 수시의 경우에 '계열 적합형' 혹은 '특기자' 전형으로 지원하실 것입니다.

- 특기자 전형의 경우엔 SAT 점수 제출이 가능하나, 계열 적합형에는 SAT나 AP 성적을 제출하지 못 하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특기자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과를 지망하실 시 (예: 컴퓨터학과, 영어영문학과 등) SAT 1550점이라는 고득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겠으나, 계열 적합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과를 지망하신다면 (예: 경영학과, 정치외교학과, 기계공학부 등) SAT 1550점을 활용할 수 없기에 당연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 따라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어떠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지를 확인하신 뒤에 결정하심이 옳습니다.

Q7: 해외고 졸업생이며, 수시 국제형 전형으로 연세대학교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성적표를 블라인드 처리해서 제출해야 하며, 사회적 지위나 신분 등 개인적인 정보가 드러날 수 있는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포함할 시 0점 처리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수학하였던 국가를 언급해야 하는 일이 생길 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A7:

- 우선, 수학하였던 국가는 자유롭게 언급하실 수 있습니다.

- 국제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과는 아니나, 의예과 자기소개서를 예시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스촨 대지진 당시 중국 스촨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재난으로 인해 다친 사람들을 보고 의사의 꿈을 키웠다는 내용을 적는다고 가정할 때, 학생이 당시 중국에 거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숨길 시 자기소개서가 내용적으로 풍부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점을 인정하여, 수학하였던 국가 정도는 자유로이 기재할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 측에서 배려해주고 있습니다.

- 또한, 성적표 블라인드 처리 관련해서도 정말 많은 문의를 접수하였기에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성적표를 제출할 때에는, 어떠한 수단을 사용하든 '이름 및 학교'가 절대로 나타나지 않는 방식으로만 블라인드 처리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Q8: 전년도 3년 특례 입시에서 XX대학교에 입학하여 재학 중이며, 금년도에 재수를 했습니다. 특례로 네 군데에 지원한 상태이며, 수시에도 두 군데에 추가적으로 지원해보고 싶습니다. 졸업 후에 열심히 공부하여 AP 세 과목 추가적으로 5점 취득하였으며, SAT 점수도 30점 상승하였습니다. 내신은 항상 좋았으나 SAT, AP가 발목을 잡아서 현역으로 만족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 하였습니다. 연고대 지원 가능할지요?

A8:

- 지원은 당연히 가능하나, 승산이 있는 쪽은 고려대학교입니다.

- 이유인즉슨, 고려대학교의 경우 SAT/AP 점수를 제출할 수 있는 특기자전형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취득한 스펙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졸업 이후인 대학교 1학년 때 공부하셔서 취득하신 AP 3과목 및 30점 오른 SAT 점수를 온전히 활용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하지만, 연세대학교는 고등학교 재학중 취득한 스펙만 사용 가능하므로,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등 비스펙 영역에서 승부를 봐야 하기에 SAT, AP 점수 보완이 의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만 바꾸어 다시 지원하였을 때 합격하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므로, 지원 횟수가 남아있다면 지원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Q9: 아이가 성균관대학교 문과로 지원하여 예비 번호 8번을 받았습니다. 추가합격 노려보아도 될지요?

A9:

- 이변이 있지 않는 이상, 합격할 것입니다. 성균관대학교 및 서강대학교는 특히나 추가합격이 정말 많이 이루어지는 학교들입니다. 따라서, 성균관대학교에서 예비 번호를 받았다는 것 자체로 사실상 추가합격은 보장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Q10: 아이가 특례로 하향지원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초합격이 되기는 커녕 대부분 서류에서부터 불합격하였습니다. 내신이 쭉 좋았는데, 고등학교 3학년 1학기에 사정이 있어서 내신이 급락한 것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시 카드가 한 개밖에 남지 않았으며, SAT 등 다른 스펙이나 수상 경력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서류 평가가 많이 이루어지는 대학에 지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10:

- 서류 평가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거나 아예 이루어지지 않으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즉, 재외국민이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도 지원 가능한) 전형을 찾아보심이 옳습니다.

- 한 예시로, 인하대학교의 '논술우수자' 전형이 있습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아예 없으며 (의예과 제외), 서류 30% + 논술 70%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당연히 해외고 출신자도 응시할 수는 있으나, 논술전형 특성상 경쟁률이 매우 극심하며 해외고 출신자가 합격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다른 예시로는 연세대학교의 '논술전형'이 있습니다. 역시나 논술 전형 특성상 큰 부담이 존재하나, 수능 최저 등급 조건이 없기에 지원 자격 측면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 가장 추천해드리고자 하는 전형은, 한양대학교 '글로벌인재' 전형입니다. 글로벌인재 전형의 경우 1단계가 외국어 에세이 (자기소개서처럼 준비하여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출석 시험의 형식으로 60분 제한 시간 내에 에세이 작성하는 방식) 100%, 2단계는 외국어 면접 60% + 서류평가 40%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외국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실 수 있는 경우엔 한양대 글로벌인재 만한 전형이 없습니다. 글로벌인재 전형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금년도 최상위권 특례/수시 일정 및 입시에의 차질, 그리고 저희가 정말 자주 접수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 내용을 제시해드렸습니다.

이미 연세대학교에 최초합격하신 학생분들, 고려대학교 최초합격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계신 학생분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걱정이 크실 학부모님들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컨텐츠였길 바랍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차질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저희 서비스를 활용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재외국민 학생분들 및 학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무료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를 런칭하여 지금까지도 운영중입니다.

런칭 이후로 수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전화로, 위챗으로, 카카오톡으로, 심지어는 네이버 댓글 및 쪽지로도 문의 주셨으며, 원하시는 답이 아닐지라도 현 상황에 가장 도움이 되는 답변을 저희 온라인 수업 수강 유도를 일절 하지 않고 제공해드렸습니다.

아직까지도 학생 본인이 문의를 한 경우는 매우 적어서 다소 아쉽습니다만, 혹시 인터넷으로 직접 입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재외국민 혹은 재외국민 출신 졸업생분이 계시다면 부담 없이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블로그 원글 링크 클릭하여 원글 열람해보시고, 하단부에 있는 연락 수단 통해 연락 주시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응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3건 15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41 일상 반둥 스피드 레이서..ㅋㅋ 댓글9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04 8682
5840 일상 자카르타 집기사 월급 어떻게들 하시나요? 댓글1 워킹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5 8679
5839 일상 [스압][저질필력경고] 개고생하면서 배운 인니에서 중고차 매매 방법!… 댓글7 동네노는범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6 8671
5838 일상 12월 초에 들어서니.. 댓글11 첨부파일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08 8665
5837 감동 140개국의 "I Love You" 댓글13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4 8660
5836 일상 좋아요1 혼자서도 자카르타의 없는 관광지를 쥐어짜 가며 잘 살고 있어요~ 댓글15 첨부파일 zenmod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26 8657
5835 답변글 일상 인터넷 요금이요...ㅜ.ㅜ 600만루피아 무사의노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11 8656
5834 감동 배호 노래모음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8653
5833 기타 인도네시아를 받아 들일 때, ‘살락’이 있습니다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30 8646
5832 기타 보기약(補氣藥), 보혈약(補血藥), 보양약(補陽藥), 보음약(補陰藥)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0 8643
5831 일상 중국 여인들의 바람난 남편 대처 스타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1 8642
5830 일상 끌라빠가딩 아파트 Rent 비용 상승원인 댓글5 바보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3 8638
5829 일상 인체 절단 마술의 비밀 댓글4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8 8631
5828 푸념 인니 정부가 중국 백신을 쓴다던데 댓글10 해해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4 8621
5827 기타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석/박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 모집 공고 IZAB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23 8606
5826 일상 리포 까라와찌 아마라타뿌라 아파트 & 자카르타 아파트 가격에 대해 알… 댓글3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09 8604
5825 일상 세대별 분류 모음 댓글7 k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1 8598
5824 일상 공포에 대한 순진함 -_-+ 댓글10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6 8597
5823 기타 한국계 美 연방 하원의원 또 탄생했다 이장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1 8597
5822 일상 자칼 대화식당 해도 너무하네여.... 댓글9 심플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6 8595
5821 노하우/팁 [세계대학백과]홍콩대학교 The University of Hong K… gongma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30 8586
5820 일상 혹시 전에 생면부지(?)의 분과 같이 동거해 본 경험 있으신 분? 댓글7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26 8584
5819 푸념 어느 운전 기사의 행동 newway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01 8583
5818 일상 인육을 판매했던 공포의 식인살인마, 프릿츠 하르만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24 8581
5817 기타 세상에서 제일 큰 과일,'낭까' 댓글1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1 8578
5816 일상 좋아요2 sup buntut ^^ 댓글2 생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09 8577
5815 일상 자카르타 사람과 한국 사람의 차이 (2) 댓글2 권토중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29 8568
5814 기타 공항직원이 비행기 화물칸 승객 수하물을 뒤지는 동영상 댓글1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18 856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