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인니 수입 한국 소주 유통 가격의 미스테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38)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인니 수입 한국 소주 유통 가격의 미스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62) 작성일18-02-22 10:02 조회8,111회 댓글37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5877

본문

인니에서 주류는 미누만 브르알코홀 Minuman beralkohol (알콜 함유 음료) 이라고 하며, 세 종류로 나뉜다.

1. Golongan A : 알콜 함유량 5% 미만

2. Golongan B : 알콜 함유량 5%~20%

3. Golongan C : 알콜 함유량 20% 이상


주류세는 2014년 재정부 장관령에 의거하여,

1. Golongan A : 국내 생산 주류세 리터당 13,000 루피아, 수입 관세 리터당 13,000 루피아

2. Golongan B : 국내 생산 주류세 리터당 33,000 루피아, 수입 관세 리터당 44,000 루피아

3. Golongan C : 국내 생산 주류세 리터당 80,000 루피아, 수입 관세 리터당 139,000 루피아


99E81D335A168B6110AEAC


소주 1병 인니 원가 대충 계산 가격 : 2,455원

1. 소주 원가 : 넉넉 잡아 1,200원

한국 국내 판매 소주의 공장도 가격은 모르겠으니, 넉넉하게 마트 판매 가격으로 따져보면 대략 1,200원 정도 한다.

2. 소주 1병당 수입관세 : 넉넉 잡아 1,200원

리터당 44,000 루피아이니, 360ml짜리 소주 한 병의 관세는 15,840 루피아, 원화로 대략 1,200원이다. (1원=13루피아 기준)

(우연히도, 한국 소주의 인니 수입 관세가 100% 꼴이 됐다.)

3. 소주 1병당 운송비 : 넉넉 잡아 55원

40" 컨테이너 한국 내륙 운송 - 해상 운송 - 자카르타 항구 통관 - 인니 내륙 운송 대략 합쳐 넉넉 잡아 180만원 정도

25병 들이 소주박스 1개 부피 0.04485 CBM

40" 컨테이너 용적 적게 잡아 60 CBM

40" 컨테이너 소주 적재 용량 넉넉 잡아 33,000 병


한인 식당에서 소주는 15만 루피아, 대략 12,000원에 판매된다.

얼마에 공급 받는지 모르겠으니 공급가의 2배로 판매한다고 대충 때려잡는다면, 공급가는 6,000원이다.

원가 + 세금 더해서 2,455원 짜리 소주가 6,000원에 공급되고 식당에서는 12,000원에 팔리는 셈이다.

한국의 업소에서도 소주에 보통 3~4천원의 이문을 붙이니, 인니 한인 업소에서 붙이는 6천원의 이문이 생각보다 그리 과하진 않은 거 같다. (한국에 비해 인니는 판매량이 절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으니 마진을 더 붙여야 유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2,455원 짜리 소주가 6,000원에 공급되는 신비한 마술의 비밀은 도무지 추정할 수 없으니 궁금할 따름이다.

그것도, 괴앵~~장히 넉넉잡아 계산해서 2,455원이다.

1병당 3,545원은 어디로 간 걸까?

3천원 정도 별거 아닌 거 같지만, 40" 컨테이너 1대라면 1억이 넘는 금액이다.

1억이라면 개인에게는 말 할 것도 없고, 중소규모 기업 관점에서 봐도 적은 액수가 아니다.



* 추신.

업소 공급가를 알 수 있다면 좀 더 정확한 유추가 가능하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좋아요 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devor님의 댓글

dev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9.58 작성일

제가 저의 속 마음을 말씀드리면, 시장에서 보이는 바람의 현상을 보면 바람이 상당히 욕심(?) 혹은 자신의 큰 이익을 줄이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바람의 원가는 인니에서 소주를 생산위하여 생기는 여러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고가를 형성할 수 밖에 없다고 보시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고가 수입 소주의 큰 이익에 편승을 하여 자신의 이익을 유지하려는 판단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장을 보면 인니에 너무 많은 식당이 생겼고 기존과 같이 모두 장사가 잘 되고 있지 않고, 일부 식당에서는 소주의 가격을 1-3만 루피 정도 타 식당 보다는 싸게 받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문제가 커져 수입 유통 업체에서 소주의 가격을 내리는 경우 바람의 위치는 더욱 흔들리게 됩니다. 시류에 편승하여 시장을 따라 가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조금 더  아이디어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밖에서 보는 입장에서 아이디어는 차고 넘치지는 않으나, 정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1. 한인 업소의 바람 소주 취급 문제는 문제제기 한 선에서 일단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 업소는 이미 폐업한지 오래됐습니다.
꼭 제 친구가 아니더라도 바람 소주를 취급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듣는 정도는 어렵지 않습니다만, 일부러 그러지 않고 있습니다.
추측한 바야 대외적으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만, 진실을 듣게 된다면 비밀을 지켜야 하는 족쇄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제 추측이 사실이라는 걸 확인하는 대가로 함구해야 한다면 호기심 충족 외에는 득이 없습니다.
제 친구에게 들은 업소 운영에 관한 솔직한 사실들(예를 들어 소주 1병 당 이익 같은)을 정확히 언급하지 않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믿고 얘기해줬으니 의리를 지켜야죠.
다른 업소 사장님들도 무슨 대단한 부귀영화 누리시는 거 아니고, 먹고 사시느라 고생하시는 다같은 교민인데 섣불리 해될 이야기 꺼내는 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2. 좀 길어지는 것 같아 중간 정리를 좀 해야겠습니다.
제 논점은 바람 소주를 한인 업소가 취급하지 않아 생기는 소비자 선택권 제한의 문제입니다.
바람 단가 문제가 아닙니다.
바람이 욕심을 부려 과도하게 비싸든 말든 그건 소비자가 선택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지요.
선택권 자체가 없는데 바람 소주가 비싸니 싸니 해봐야 의미 없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바람 소주 가격 때문에 한인 업소들이 취급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면, 글쎄요...
그렇다면 바람 소주를 꾸준히 취급해오고 있는 모 업소가 바보라는 얘기가 됩니다.
그 업소야말로 한인 업소도 아니기 때문에 바람 취급 안하고 한국 소주만 취급해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3. 전 바람의 가격정책에 대해서는 딱히 관심이 없습니다만, devor 님께서 몇 차례에 걸쳐 그 문제를 논하고자 하시니 정리 약간 하겠습니다.
일단 오해하시는 것 같아 확실히 해두자면, 저는 바람 소주의 공급가에 관해서, 어쩔 수 없이 고가를 형성할 수 밖에 없어서 그랬다고 보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세상 벌어지는 일들이 한 가지 이유만 있을리가 없지요.
기존 공급자의 과다 이익에 편승하여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려는 것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걸 devor님께서 부정적으로 보시는 게 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devor님께서는 이전에 '과다 이익을 독점 구조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수고의 대가로 볼 수 있지 않겠나'라고 쓰신 바 있습니다.
바람도 뛰어들어 과점 구도를 유지하면서 높은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바 아닌가요?
소주 시장 가격이 과도하게 높다는 시류에 편승하여, 높은 이익을 추구하고자 새로이 시장에 진입하려는 게 잘못된 건가요?
게다가 바람으로 인해 소비자가 손해를 볼 것도 없는데요.
한국 소주 비교해가며 원가 따지는 것도 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 소주 시장은 2조원 규모입니다.
<동일 품목의 생산규모가 커질 수록 코스트는 줄어든다>는 법칙을 감안한다면, 인니 시장과 제조 원가를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판매 규모도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1개 팔아서 100원 남는 장사인데 한 달 매출 규모 10만 개를 기대할 수 있다면 해볼만 합니다.
그런데 시장 규모가 뻔해서 한 달에 1만 개가 한계라면, 이문 100~200원에 팔 바에야 사업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 당 500~1,000원은 남겨야 할 만 한 사업이지요.
기존 업체가 그 이상을 남기고 있는 시장이라면 더 말 할 것도 없고요.

4. 일부 식당에서는 소주 가격을 1~3만 루피아 싸게 받는다는 말씀에 첨언해 봅니다.
공급가가 고정된 상황에서 판매 가격을 인하한다는 건 가격 경쟁에 따른 이익 출혈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왜 공급가가 더 저렴한 제품을 들여 판매하지 않을까요?
가격 경쟁을 하겠다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제품을 들여와 이익을 확보하면서 판매 단가도 낮추는 게 장사의 기본 중에 기본인데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5. 수입 유통 업체가 소주 공급가를 내리면 바람의 위치가 흔들린다고 하셨는데요, 어지간히 낮추지 않고는 바람의 위치가 흔들릴 일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지금도 바람은 수입 한국 소주와 경쟁할 판에도 들어가지 못한 상황이니까요.
납품 경쟁이라도 해야 한 쪽이 단가 낮추면 다른 쪽이 흔들리든 말든 하고, 같은 장소에서 팔기라도 해야 이쪽 제품 가격이 싸졌다고 소비자가 몰려서 다른 쪽 제품이 외면을 받든 말든 하지요.

6. 독점 시장에 대치되는 개념의 단어가 완전경쟁 시장이라는 걸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독점 시장 구조의 사업적 대립은 단가나 품질 등의 상대적 우위 경쟁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경쟁 구도 자체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느냐 막지 못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싱싱2님의 댓글

싱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4.122 작성일

싱가폴하고 비슷하네요.. 제 주변 수많은 소주애호가들이 맥주로 전향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죠 ㅎㅎ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3.♡.137.210 작성일

전 소매가격은 딱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쪽은 경쟁시장이라 부당하게 가격을 높게 책정하면 자연스럽게 도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 가격도 나름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뭐 물론 담함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인니 모지역의 유일한 한국식당에서 소주 20만 루피아에 팔던 것도 군말 없이 사마셨었습니다.
납득이 가면야 사고 말고는 소비자 마음이죠.
맥주 마시겠다는 사람 붙잡아다 강제로 소주를 들이 부을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제가 관심있게 보는 건 사회의 부조리입니다.
소주의 경우는 시장의 독점 구조에 따른 부조리가 있지 않은가를 따져 보고 있고요.
구하기 힘든 곳에 힘들게 들여놓고 비싸게 받는 거야 누가 뭐라 할 일 아닙니다.
장사나 사업의 기본 중에 기본인데요.
하지만, 독점 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경쟁자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면, 그건 사업이 아니라 사회악이지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여 부당한 이윤을 착취하는 셈이니, 온당치 못하다고 봅니다.
그 부분에 큰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요상한 사람이 와서 괴상한 얘기를 하면, 그것도 나름 의미가 있구요. ㅎㅎ

SniperHwang님의 댓글

SniperHw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65.103 작성일

싸우지 마세요들.. 소비자는 항상 불만이고, 판매자는 항상 배고픈법입니다.
다만.. 어떻게 하면 더불어 살것인가...를 명랑쾌활님께서 재미로 풀어보신듯한데..

댓글의 댓글

DFOoutlet님의 댓글

DFOoutle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149.165 작성일

죄송해요 계속 소주먹고 쓰다보니....
소주 관세에 대한 법리해석이 달라 수입보류가되었습니다.
행정 소송이전 수입되었던 물량이 줄어들면서, 소주가격이 인상되었고요,
이는 엄연히 공급과 수요에 따른  (추가 수입 물량없이 영업비용은 계속 증가되었기때문에)
가격 인상이었습니다. 소주가격은 수요과 공급이랑 아무 상관이 없다시길래,
상관있는 이유를 알려드린겁니다.
끝없이 혼자만 부정. 사실 얘기 해드려도 아니라는데 모 어쩌겠어요.
그후 관세조정후 수입 재개가 되었습니다.
행정소송은 패소했습니다.
결국 BM 관세의 상향조정후 소주 다시 수입이 가능해졌죠.
즉 공급이  풀려 전처럼 소주가격이 내려갈수도있었지만,
 관세의 미친인상으로 소주는 소주가 되었습니다.
재판기록을 열람하라는 얘기는 인니 관세청이 정의하는 관세 계산법과 명랑팀의 계산법이
아예 다르니 한번 보시면 좀더 명랑하고 쾌할해지실거같아서 추천해드린겁니다
근데 웃으셨데요..그게 부르마블의 우주정거장찍고 서울가는길인데 말이죠 ㅎㅎ

댓글의 댓글

devor님의 댓글

dev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53.13 작성일

궁금하네........
한 달에 얼마나 판매를 하시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1. 고작 40,000 병이라면(중량이 높아  40"에는 선적을 못하고 20"를 사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에 부하를 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고정비가 증가를 하셨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혹시 더 많은 물량 이신가요?
2. 추가 수입 물량이 없어 고정비의 상승으로 가격을 최대한 인상을 하였고.....이유는 독점과 비슷한 구조라 최대의 이익을 만들 수 있었고..... 아닌가요?
3. 관세의 미친 인상이라 말씀을 하시는데, 수입 가격이 별로 높지 않으니 이는 고가의 소주 판매가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DFOoutlet님의 댓글

DFOoutle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150.207 작성일

한 컨테이너에 매출이익이 1억이라하고,
한달에 몇 컨테이너 소비되는지 안나왔네요?
계산하신대로 3만3천병이라면, 한달에 한컨테이너도 소비되지않겠네요.
그런면에서 아주 싸게 파는거같은데요
그리고 더 조사하셔야할게 알콜성분양에 따른 BM 이전, 중류나 아니냐의 법리해석이 소주 대란을
불러온거였습니다. 아직도 법리해석중이죠?
한국의 관세청을 생각하시면 안되요.  아세안 코리아 FTA 발효되었지만, 관세혜택 못받는 업체 부지기수.
세상의 이치, 사물의 관찰력 기르기 운동시작하신거같은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1. 한 달에 몇 컨테이너나 소비될지는 귀찮아서 안했는데, 기어이 하게 만드시는군요. ㅎㅎ
1개 업소 테이블 10개, 1 테이블 당 손님 3명, 소주 각 1병이라 치면, 하루 소주 매출 30병.
한인업소는 휴무일 없으니 1달 900병.
한인업소 수 40 곳이라고 치면 36,000 병 (실제로는 자카르타 지역만 400 곳 넘는다고 함)
한 달에 한 컨테이너도 소비되지 않겠다는 추정은 어떤 근거로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기분이나 감으로 추정해서 근사치를 맞추는 건 전문가들이나 가능하지, 일반인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섣부른 속단에서 나온 부정확한 추정치를 근거로 전혀 얼토당토 않는 결론이 나오기 십상이거든요.

2. 증류 여부에 따른 법리해석은 단가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소주 대란 역시 지나치게 비싼 소주 가격에 대한 심리적 설득력을 제공할 뿐, 실제적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보세/비보세 수출입 업무 몇 년 봐왔고, 컨테이너 묶인 거 푸느라 딴중 뿌리옥도 몇 번 가봤습니다.
전문가 정도는 아니겠지만, 인니 관세청이 한국과 다르다는 것 알 정도는 될 겁니다.

4. 제가 요즘 들어 글 몇 편 연달아 올렸다고 해서 이제 막 시작했냐는 말씀과 축하를 하시다니, 대상이나 현상에 대한 판단과 결론이 즉각즉각 전광석화 같은 분이신가 봅니다.
어쨌든, 타인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건 쉬운 일도 아니고 흔한 일도 아니지요.
오해에서 비롯된 축하이니 정중히 사양합니다만, 참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댓글의 댓글

DFOoutlet님의 댓글

DFOoutle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149.165 작성일

소주 관련 종사자였어요, 매출자료 보고 말씀드리는거여요
그래서 저는 소설 읽는 느낌으로 독후감올린거고요
원래 소설 수필쓰고 독후감써야하자나요
경제법칙은 공급과 수요죠.?? 이건 아시죠
소주대란이 심리적일뿐이다 ?
공급이 메말랐던 상황에 소주 가격이 인상되었던 상황 아예 모르시는분.
그때는 미성년자라 소주 못드신건가요 ?
소주대란후 공급가 소매가 모두 올랐으니, 심리적은 아니네요.
실제적 요인이아니라니, 이건 무슨 소설 2인가요 ?
단골가게 하나정도는 있으시죠 ? 단골식당. 언제 소주값이 올랐는지 확인부터하세요.
소주대란에서 가장 중요했던 핵심 논쟁은 증류냐 아니냐였습니다.
한번도 관련재판 방청하시지도않은분이 이런글을 쓰면 소설이됩니다.
관련 소송 재판기록 열람하시고 다시오세요.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1. 소주 관련 종사자였고, 매출 자료 보고 말씀하셨다니, 한 가지 여쭙니다.
그 매출 자료에 있는 한인 업소가 몇 군데였는지요?
최소한, 40곳보다 많은지 적은지 정도는 밝히실 수 있을 겁니다.

2. "경제법칙은 공급과 수요죠?? 이건 아시죠."라고 말씀하셨는데요... ㅋㅋㅋ 예, 다행히 제가 좀 압니다.
하지만, 수요공급의 법칙은 '완전경쟁시장, 합리적 공급자, 합리적 소비자' 라는 전제 하에서 유효한데, 인니 소주 공급시장구조는 완전경쟁시장이 아니라 독점, 혹은 과점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인니 소주 공급시장은 수요공급의 법칙이 아니라, 독점 시장의 가격 결정법으로 설명하는 편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경제법칙에 대해 잘 아시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독점 시장의 가격 결정법 따위는 당연히 아실테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3. 자꾸 '소주대란 때문에' 공급이 말라서 소주 공급가가 올라갔다고 주장하시는데, 공급측에 우호적인 업계 관련 종사자가 정말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님 주장은 '소주대란으로 공급이 메말랐던 상황에 소주 공급가를 올렸고, 그게 지금까지 고착되었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올라간 게 아니라 올린 겁니다. 독점시장이니까요.)
그 의미를 다시 확대하면, '소주대란 때 올린 소주 공급가를 공급자가 지금까지도 인위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가 되는 거고요.
님이 업계에 관련없는 사람으로서 그냥 추측하는 거면 그러려니 하지만, 업계 관련자로서 그런 식의 주장을 하시는 거라면 상당히 민감한 사항입니다.
인니 소주 시장은 독과점 구조지만, 소비시장 규모가 한국에 비해 상당히 작고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어떤 이슈로 인해 발생하는 매출의 변동율이 큽니다.
쉽게 말해, 괘씸하다며 교민들 빡 돌면 매출 팍 꺾인다는 뜻입니다.

4. 관련 소송 재판 기록 열람하고 다시 오라는 부분 읽고, 제가 간만에 좀 제대로 웃었습니다.
애초에 님이 먼저 한 달에 3만3천병도 소비되지 않기 때문에 싸게 파는 것 같다고 쓰셨길레, 수고를 무릅쓰고 계산해서 답변 드린 겁니다.
근데 재판 기록 열람이 왜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재판 기록에 인니 소주 월매출 수량이라도 나와 있습니까?
남더러 어디 가서 뭘 확인해라, 뭘 열람해라 하시는 게 습관이신가 본데, 그런 말씀은 님 아랫사람한테나 하시는 게 적당할 표현입니다.
아니면 세상의 이치와 사물에 대한 관찰력을 기르고자, 님에게 한 수 가르침을 청하는 제자들에게나 그러시던가요. ㅋㅋ
타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상당히 조심해야 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제가 님에게 "독해력과 논리력을 좀 기르시고 다시 오세요."라고 하면 님 기분이 어떠실지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6. 님이 정말 업계 관련자시고, 제 글이 소설이었다면, 그냥 제 글 내용 중에 사실과 다른 부분을 지적하고 실제 내용을 밝히시면 간단히 끝날 문제입니다. (제가 바라는 바입니다.)
소주가 한 달에 한 컨테이너도 소비되지 않겠다거나, 인니 소주 시장이 고등학교 한 곳 수학여행 첫날밤 소비되는 수량만큼도 되지 않겠다는 불명확한 말씀을 하실 게 아니라요.
업계 관련자가 아니라 그냥 논쟁을 하고 싶으신 거면, 재판 기록 제시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제 계산 결과에 반박하는 계산이라도 제시를 해보세요.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아무렴요, 그러시겠죠. ㅋㅋ
자기가 한 말도 불리하면 없는 셈 외면하고 자기 할 얘기만 하는 사람을 제가 한 두번 상대해봤겠어요.
한 명 밖에 안걸려들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어쨌든 잘 놀았습니다.
소주 많이 파시구요~ ㅎㅎ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46.18 작성일

한국의 소주가 싼 이유는 그렇찮아도 싸게 만든 술을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팔기 위한 것이고
인도네시아의 소주가 비싼 이유는 그리 비싸게 팔아도 선택의 여지가 없어 결국 사먹기 때문이겠죠.
더러워서 술 끊어 버리는 독한 사람들 말고 말이죠.
술을 끊는 많은 방법들 중 이슬람에 귀의하는 좋은 방법도 있습니다만...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선택의 여지가 없도록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독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독점 구조만 만들어 놓으면 돈을 갈쿠리로 긁어 들일 수 있으니, 모든 업자들이 그렇게 만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요.
(실례로, 그걸 톡톡히 활용해서 크게 성공한 한인기업이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저는 인니 한국 소주 시장 판도도 그 맥락일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인니 한인업소가 100 곳이라고 칩시다. (실제로는 자카르타만 400 곳 이상이라고 함)
소주는 한 업소당 하루 4병 팔린다고 칩시다. (실제로는 1 테이블에서만 4병도 가능)
그럼 인니 소주 하루 매출이 400병입니다.

고등학교 한 학년 학생수는 넉넉잡아 200명 정도겠지요.
수학여행 가서 학생 1명당 소주 2병씩 먹으면 400병이겠네요.
어느 학교 다니셨는지 모르겠지만, 술고래 꿈나무들로 유명한 학교인가 보네요.

댓글의 댓글

DFOoutlet님의 댓글

DFOoutle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149.165 작성일

왜 저희 학교가 전교생이 400명이라 생각을 하시지요
감이 좀 없는거같아요 너무..
저희동창 900명가까이됩니다. 한반에 60명이 넘었죠 ^^
혹시 뉴질랜드 자살1위 국가에서 학교댕기셨나요 ?
거긴 넉넉잡아 200명된다네요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전교생이 아니라 한 학년 학생수라고 썼고요, 400명이 아니라 400병이라고 썼습니다.
수학여행은 보통 한 학년만 가니까 한 학년 학생수를 거론했고, 1명 당 2 병 마신다고 치면 400병이라는 얘깁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말이야 잘못 들을 수도 있지만, 글을 잘못 읽는다면 좀 심각하네요.
그러면서 남더러 감이 없다느니 지적하시니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그나저나 동창이 900명이시면, 고1 경주 수학여행 첫날밤 빈병이 900병이시겠군요?(아니면 두당 소주 2병 해서 1,800병이라고 해드릴까요?)
그리고, 인니 소주시장 하루 매출이 그보다 적다고 주장하시는 거구요.
정말 그렇게 규모가 그렇게 작습니까?

댓글의 댓글

devor님의 댓글

dev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53.13 작성일

ㅎㅎㅎ
명라쾌활 님이 소주를 무척 좋아하시고, 소주 가격이 너무 높은 것에 화가 많으시네요. 다행이도 수입 소주를 안 마시고, 인니 생산 소주를 많이 마신다고 하시니… 다른 사람 보다는 경제적인 이득이(?)  있으시겠습니다. 인니의 소주 수입과 유통 구조의 특별함이 있더군요. 인니는 알콜 주류의 수입 허가가 있는 회사가  전에는 단 1개 회사 였는데, 작년인가?  독점이다 하여 국회에서 이슈가 있었고, 그래서  1개 회사를 추가하여 단 2개 회사에 만 허가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것도 주인은 같습니다. 모든 주류  수입을 원하는 회사는 이 자격이 있는 회사를 통하여 수입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유통을 본인이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명랑쾌활 님이 현재의 불합리한 구조가 싫으셔서 직접 유통을 하신다면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영업을 잘 해야 합니다. 저도 직접 일을 하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나, 일전에 이 자격이 있는 회사(수입업자)와 유통 업자(아마도 한국분) 사이에 모종의 문제가 생겨, 저에게 취급을 제안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인니의 유통 구조가 저의 성격과는 맞지 않아 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쿼터도 민감한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만일 유통업자가 약속한 양을 소화하지 못하면, 수입 업자는 그 만큼 다른 주류의 수입이 제한되어 둘 사이에 다툼이 생기고, 가격과 공급량을 제한하고…등등

원가와는 상관이 없지만 직접 소비하는 우리와는 관계가 있습니다.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3.♡.137.210 작성일

네, 쿼터 관련해서는 저도 그 뜻으로 답변 드렸습니다.

소주에 딱히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취하기 위해 마시는 액체라고나 할까요.
이 나라 아락이나 브럼도 마시고요, 고량주나 이과두주도 별 상관 없습니다.
그나마 소주를 선호하는 이유가 있다면 가장 익숙하다는 점 정도입니다.
그러니, 참이슬이니 처음처럼이니 구분하고 고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한 푼이라도 싼 바람을 좋아합니다.
여러 의미와 미사여구를 부여하지만, 결국 소주는 '싸게 취하라고 대량생산 해서 파는 술'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주 가격이 너무 높다는 점 때문에 제가 화가 많이 났다고 보시는 건 오해입니다.
어차피 기호품인데 더 높아도 상관없어요. (제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비싸면 안마시면 그만)
여기 한인업소들이 소주 1병 당 이문을 얼마 붙이는지도 아는데, 납득하고 있습니다.
식당을 운영했던 제 친구 덕분에 한인식당 수익 구조를 잘 알거든요.
제가 관심있게 보는 건 독점 구조로 인한 부조리입니다.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관심이 좀 있거든요.
그렇다고 뒤집거나 하려는 건 아닙니다.
당할 때 당하더라도 최소한 모르고 당하는 ㄷㅅ은 되지 말자는 거지요 뭐.
여기다 글 올리는 이유 중에는 '엄한 곳에 삿대질 하느라 힘빼지 마세요. 원흉은 그쪽이 아닌 거 같아요.'라는 뜻도 있긴 합니다. ㅎㅎ

댓글의 댓글

devor님의 댓글

dev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53.13 작성일

소주를 거의 독점으로 수입하고, 몇 몇 회사가 카르텔 형식으로 단합을 하여 유통 구조를 만드느라 고생한 부분이 있다는 면도 있지 않을까요? 저희도 인니에서 독점적으로 아이템을 받기를 원하고, 이렇게 시장을 만들어 최대의 이익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너무 많은 이익을 취하면 틈이 생기고 그 틈으로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려 합니다. 그러면 여러 방법으로 이 경쟁자를 이기려 하고….. 저의 생각은 우리가 안 하고 있다는 의견입니다.
한국에는 수출 업자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 곳의 대리점이 있습니다. 구입 가격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영업을 열심히(?) 할 수 있다면  수출자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수입 허가 회사에 요청을 하여 수입하고 유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인니에서 수입 회사와 미팅을 위하여는 여러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 딱히 어렵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새로운 아이템의 인니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정도(?)의 어려움. 완벽한 독점은 아닙니다. 우리가 독점을 하도록 가만히 있습니다.

소주에 대한 명랑쾌활 님의 정의 "싸게 취하라고 대량 생산해서 파는 술"인데, 인니는 여러 이유로 수입한 제품이나,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이나 너무 가격이 높습니다. 생산하는데 특허의 큰 제약 없이 생산이 가능한, 고작 원가가 300원-500원 내외의 제품인데....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3.♡.137.210 작성일

사실 이 글은 앞서 올린 올린 한인식당에서 왜 바람 소주 취급하지 않을까 라는 글을 준비하면서 따져봤던 내용을 따로 정리해서 올린 부록(?)같은 글입니다.
독점으로 인한 이익 극대화를 지적하기 보다는, 과연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독점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이익 규모가 큰가를 따져보고자 한 것이지요.
독점적인 구조를 이용하여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람이 과점 지위를 획득하여 큰 이익을 보고자 하는 노력 역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하지만, 독점적인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경쟁자의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온당치 못한 방법을 쓰는 건 별개의 문제지요.
그 부분을 환기하고자 한 바입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 글이 저 나름의 방식으로 뭔가를 하는 거라고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독점 구조와 카르텔 구성을 위해 고생한 부분이 이익 극대화의 정당성으로 볼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현지 생산 제품의 높은 가격 역시 그 맥락에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이슬만 연간 매출이 1조원이 넘습니다.
인니 시장 규모를 본다면, 현지 생산해서 한국 소주 가격과 비교 경쟁할 바에야 그냥 수입하는 편이 낫습니다.
그런데도 해외에서 유일하게 인니에만 소주 생산업체가 있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독점 지위의 업체가 획득하는 이윤의 규모가 과다하기 때문에, 그보다 낮은 단가로 경쟁해도 충분히 큰 이익을 획득할 수 있다는 기대가 사업 전개의 동인이 된 것이지요.
이렇게 독점이 과점이 되고, 다시 경쟁 업체가 더 생긴다면, 소비자 입장에 유익한 상황이 될 겁니다.
그렇다고 소주업체더러 탈탈 털리고 망하라는 소리도 아닙니다.
사업을 유지할 동기부여가 될 만큼의 적정 이익을 취하면 될 일입니다.
부당한 구조로 취득하는 편중된 부는 사회에 부정적인 요소일 뿐입니다.

devor님의 댓글

dev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53.13 작성일

관세는 수입 가에 따라 %로 계산을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150%. 뭐 관세가 바뀌었으면 다시 찾아 봐야죠.
한국에서 소주 수출가는 세금을 제외해서 원화로 500원 이하 입니다.
혹시 시간이 있으시면 관세는  http://eservice.insw.go.id/  에서 확인이 가능하세요.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찾아 봤는데, 150% 맞습니다.
그럼 원가 500원에 주류세 1,200원, 관세 750원 합해서 2,450원이 되겠네요.
제가 대충 계산한 원가가 2,455인데, 제가 다 놀라고 있습니다.
수학 문제 대충 더하고 뺐는데, 과정은 얼토당토 않는데 답은 맞은 경우와 같네요. ㅋㅋ

댓글의 댓글

devor님의 댓글

dev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9.58 작성일

윗 글에 답변이 달리지 않아 여기에 올립니다.
네. 저는 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보시는 관점이 수입 업자들의 독점적인 구조에 대한 온당치 않은 방법을 싫어하시는 것이고, 저는 다른 관점이 있었습니다.  저의 기대는 이런 구조 속에 탄생한 인니에서 생산한 소주에 대한 가격적인 기대가 많았습니다.  바람에 불만이 많은 소비자입니다.ㅎㅎㅎ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바람의 판매가  그렇게 적다면, 다른 마케팅의 활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였고, 이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너무 많았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바람의 마케팅은 전혀 없었고, 그냥 기존 시류에 편승하여 쉽게 가자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지금도 바람이 그대로인 것이,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이, 아직도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소주 1 병을 마시면 2병을 덤으로….” 현재 가격이면 가능하다 생각을 합니다.  식당들이 이익의 감소로 받아드리지 않겠지요.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 주류 사업자의 영업 방법을 공부하면  방법이 너무 많습니다.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의문을 곰곰히 유추해보고자 할 때,  항상 이런 생각을 전제로 합니다.
<과연 그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그렇게 안했을까?>
일반인도 아는 문제점을, 업자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건 무리가 있으니까요.
그에 따라,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를 궁리해보게 됩니다.
가진 돈이 많아서, 큰 욕심이 없어서, 적당히 편하게 가고자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흔하진 않지만 그런 생각으로 사업하시는 분이 없지는 않지요. ㅎㅎ
해외에, 그것도 무슬림이 대다수인 나라에 소주 공장을 세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테니, 바람이 그런 마인드로 사업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럴리가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일이겠지요.

바람이 잘못했다 쳐도 미진함이 남습니다.
요는,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 중에 100% 한쪽 탓으로 그리 되는 경우가 과연 몇이나 되겠냐는 거지요.
순전히 마케팅이 부족한 바람 탓으로 거의 모든 한인 업소에서 바람을 취급하지 않는다라고 보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devor님 의견대로라면, 바람의 가격 책정이 부적절한 탓에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서서히 도태되어야 하는데, 그야말로 급작스럽게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고 전혀 회복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가뜩이나 제 의문을 가중시키는 건, 한인 업소가 아닌 모업소에서는 바람을 꾸준히 취급해왔다는 사실이고요.
차라리 아예 아무 곳에서도 볼 수 없었다면 '뭔가 인허가 문제가 있나 보다' 하고 넘어가겠는데, 꾸준히 취급해 온 업소가 있다는 건 그 이유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다른 업소들도 들여 놓을 수도 있는데, 들이지 않고 있다는 뜻도 되고요.
그것도, 거의 모든 한인 업소가, 한 마음 한 뜻으로요.
희안하지 않습니까?
바람을 보는 devor님과 저의 시각도 이렇게 다른데, 한인 업소를 경영하시는 많은 사장님들도 각자의 시각과 경영 방침이 크게는 같아도 작게는 다른 부분이 있을 텐데요.
그 이상하게 느껴지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시해 보았습니다.

한국 주류 사업자들의 세계는 신기한 점이 많더군요.
가령, 모 지방시 모 동네의 상업지구 지역의 업소들은 A유통이 공급을 하고 있는데, 그 상업지구에 대형 마트가 들어서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대형 마트에 주류를 공급하는 업체는 본사와 공급 계약이 되어 있는 대형업체 B물류라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B물류는 오로지 대형 마트에만 공급해야 하고, 이외 상업지구 다른 업소에는 손을 댈 수 없더군요.
A유통 역시 대형마트에는 손도 못대고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인은 알 수 없는 신기한 이유로요. ㅎㅎ
저는 바람 문제도 비슷한 맥락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요컨데, 미니 스커트 입은 캠페인걸들이 술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우리 제품 한 병 무료로 시음해 보세요~" 하는 '판매촉진' 마케팅의 문제가 아니라, 유통과 취급의 문제라는 겁니다.
'모든 건 가격이 비싼 탓이었고, 가격 내리니까 문제가 해결되더라' 라고 할 만큼, 세상이 그렇게 녹록하진 않다고 생각하고요.

댓글의 댓글

devor님의 댓글

dev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9.58 작성일

명랑쾌활 님의  의견이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문제점이 있는 곳에 문제의 답을 찾는 것이 바른 방법이라고 동의를 합니다.
이상한 독점적 유통 구조에서 행하는 온당치 않은 행동에 대한 것이니, 문제가 있는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 곳에서 문제의 해결을 찾는 방법의 제시로 다수의 유통 업자가 생기면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을 하였는데, 아직은 다수의 유통업자가 없으니(이 이유가 온당치 않은 행동으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아이디어가 없는 저로서는, 그리고 더 자세한 내부의 일을 모르는 저로서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고….  하지만 현재의 구조는 누구나 소주를 수입을 요청하고 유통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온당치 않은 유통 구조를 만든 장본인 들이 바람의 식당 유통을 막는다? 그래서 불가능 하다? 하지만 몇 개의 식당에서는 여전히 바람의 구매가 가능하다. 인니에서 다른 종류의 사업을 하는 경우에 이런 일을 종종 만납니다. 특히 일본 제품을 대체하는 경우에….  제가 정말 저렴한 가격에 동일 품질 이상의 부품을 제안하는 경우에 저의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다른 종류의 일본 제품 구입이 불가능 한 경우를 만났습니다. 그래도 시간을 두고 계속 접촉을 하면 방법이 생기더군요. 내가 해야 하는 것이지 일본 업체가 도와주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바람이(내가) 해결 방법을 찾아야지 유통 업체(일본)에서 도움을 바랄 수는 없습니다.


무슬림 나라에서 소주 제조업을 하려고 하니 너무 높은 생산 원가가 책정이 될 수 밖에 없다.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최초 사업 검토 시기에 모든 것을 고려하지 않고, 시장 진입을 너무 쉽게 생각하여(시류에 편승) 높은 가격이어도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 바람의 실수 한 부분입니다. 시장을 너무 안이하게 보는 경우입니다. 중국인이 장악을 하고 있는 글로독을 가면 여러 부품들이 상당히 아니 무지하게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알고, 막상 수입을 하면….. 결국은 땡 처리로 중국인 업자에게 처리를 하게 됩니다. 과연 인니의 소주 가격이 다른 나라와 같이 조금 더 합리적이라면 인니에서 바람이 공장에서 소주를 제조하는 사업을 할 생각을 했을까? 새로이 시작하는 아이템은 정당성이 하나의 무기가 됩니다. 그리고 이 정당성이 시간이 지나 밝혀지면(?) 시장의 확보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바람은 초기에 소주 가격의 정당성을 무시하였습니다. 정당성이 없는 가격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면,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한 아이템이었습니다.


100% 바람의 잘 못이 아니다. 네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 못이 아닌 이유의 부분은 바람의 노력으로는 변화가 불가능 합니다. 바람의 이유가 아닌 부분을 자신의 이유로 만들어야 고쳐질 수 있습니다.

많은 식당이 있고, 한인 요식업 협회도(그 활동성은 모르겠으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바람의 문제는 모든 한인 식당에서 볼 수 없는 것이 이상하다? 입니다. 아시는 분이 식당을 하신다니 유통의 방법을 물어 보시면서, 문제 점을 찾고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면 다른 제안을 만들고…. 다른 질문을 만들고…. 그래도 안 되면 타인의 협조를 받고…. 저는 여전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마케팅 걸의 말씀은 개인적으로 인니에서는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마케팅의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구매자들도  모르는 부분의 바라는 원인을(혜택)  찾아야  판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구매자들이 원하는 것 보다, 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진짜 원인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Ngkrong님의 댓글

Ngkr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0.♡.34.15 작성일

맞는 이야기죠.  필리핀이나 다른  주위 동남아 소주가격은 여기 반값이기도 합니다.
혹자는  무슬림이라 주류세가 있다고 하는데
그럼 말레이시아의 소주값은 왜 그렇게 저렴한지..

여튼 인도네시아 소주 유통하는 쪽에 폭리가 많은건 사실인듯요
한국 업체야 주류 통관 허가가 없으니 주류통관 업체를 통해야 하는것도 있겠지만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죠.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40건 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0 기타 좋아요1 찌아찌아 한글 교사 정선생이나 협회 관계자분들께 댓글18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11006
39 노하우/팁 자카르타 공항 수하물 검사 주의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15 4157
38 일상 요즘 식당들 식자재 유통 쪽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요? 댓글1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13 5584
37 기타 자국민도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댓글5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18 13510
36 기타 좋아요3 서비스업의 '도와 드립니다'라는 표현 댓글2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28 6306
35 기타 좋아요1 서로서로 참 힘든 시절입니다 댓글5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20 4231
34 기타 소주 수입 중단과 로컬 소주, 그리고 그들의 반격 댓글5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20 5391
33 기타 좋아요1 전염병 보다 경제 문제, 그리고 무딕 허용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08 3359
32 기타 좋아요4 투표 완료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05 3087
31 일상 좋아요4 서비스 차지에 대한 부가가치세? 댓글9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15 6186
30 일상 좋아요2 Boleh - 언어로 인한 인식의 전환 댓글5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24 4494
29 노하우/팁 좋아요4 VISA KITAS 신규 발급 후 입국 시 정보 댓글4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27 7657
28 일상 좋아요6 리뽀 찌까랑 천지루 사장님 전 2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29 5096
27 유머 좋아요4 이 주체할 수 없는 친절함 댓글4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21 6469
26 일상 좋아요13 한국 식당이 있다는 사실은 고마운 일 아닐까요? 댓글2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07 4439
25 기타 좋아요1 리뽀 찌까랑 천지루 사장님 전 댓글21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07 6576
24 유머 좋아요9 한국인 생각, 인니인 생각 댓글1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07 4430
23 일상 좋아요15 인니에 살면서 지나치게 존귀해지신 분들 댓글6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18 5349
22 일상 좋아요1 인니 거주 초창기 시절 바보짓 몇 가지 댓글8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12 5075
21 푸념 국가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모집하는데...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24 3035
20 노하우/팁 좋아요5 PT, CV 등 사업체 종류 및 뜻 댓글5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07 5593
열람중 일상 좋아요4 인니 수입 한국 소주 유통 가격의 미스테리 댓글37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2 8112
18 일상 좋아요3 람부탄의 계절 댓글5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1 4852
17 일상 좋아요3 입국 심사관의 입장을 따져 생각해 본 입국 심사 시 무난한 대답 댓글1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0 3296
16 일상 좋아요6 현지 생산 한국 소주를, 왜 정작 한인 업소들은 취급하지 않을까? 댓글16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5 4067
15 일상 좋아요11 운전기사의 입장에 대한 이해 댓글8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3 4773
14 기타 좋아요2 현지인 내연녀가 이직했었던 회사에 앙심을 품은 유부남 댓글2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28 4668
13 답변글 푸념 좋아요3 Re: 안성탕면 댓글1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12 326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