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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미대선] 지금껏 본 적 없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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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8.253) 작성일16-11-09 23:07 조회4,30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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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본 적 없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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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콕’(Hancock, 2008)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윌스미스가 연기한 핸콕이란 인물은 나중엔 우리에게 익숙한 천하무적금강불괴의 친절하고 사려깊은 슈퍼히어로가 되긴 하지만 영화 도입부에선 술주정뱅이에 인성이 못돼 먹어 하는 일은 결과적으로 슈퍼히어로 맞는데 그 과정은 슈퍼빌런에 버금가는 문제아로 표현되었죠그래서 영화포스터에는 까칠한 슈퍼히어로’, ‘이런 영웅 처음이다’ 같은 카피들이 달려 있었습니다색다른 슈퍼히어로의 출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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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온 데드풀(Deadpool)이나 수어싸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같은 영화들도 비슷한 컨셉을 바탕에 깝니다이들 영화에서는 말이나 행동은 양아치 같은데 본질은 좋은 놈이었다거나 원래 악당들인데 결과적으로 힘을 합쳐 좋은 일을 한다는 식으로 새로운 모습의 슈퍼히어로와 슈퍼빌런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영화가 갖는 흡입력 중 하나가 그런 의외성입니다의외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아내니까요하지만 착각해서는 안됩니다마지막 액션 히어로(1993)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일단 스크린을 벗어나 우리가 사는 이 현실세계에 발을 디디면 그런 의외성은 현저히 줄어듭니다영웅이라도 총을 맞으면 죽는 것처럼 착한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고 나쁜 놈들이 나쁜 짓을 한다는 얘기죠아무리 봐도 똥인데 걸 찍어 먹어봤더니 구수한 된장일 리 없는 겁니다그건 물리학적 일관성입니다달리 의외성이라 하겠어요?

 

하지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은 오늘도 우리 주변 곳곳에서 이루어집니다아침마다 출근하기 전 새로운 넥타이를 고르거나 어제 산 미백화장품을 바르는 것 역시 가장 일반적인 그런 노력의 일환이죠물론 그런 노력들은 대개의 경우 좀 더 섹시하고 좀 더 멋진 결과물을 동반하려는 방향성을 가집니다.

 

그런 노력이 미국에서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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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라는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를 탄생시켰습니다인종차별이나 여성비하 같은 막말을 서슴지 않고 외교적 충돌을 불사하면서도 자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끌어낸 그는 핸콕이니 데드풀과 공통점을 갖습니다슈퍼히어로는 아닌 것 같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본 적 없는 미국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저 깡패양아치 같은 의외의’ 슈퍼히어로들과 상통합니다그런데 이 의외의 결과에 절반의 미국인들은 하늘높이 환호를 올리지만 나머지 절반의 미국인들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는 우려의 탄식을 쏟고 심지어 앞으로 다가올 어제와는 전혀 다를 내일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물론 이해 못할 바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사회가 트럼프의 등장에 왜 우려하는지 만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 사람이 다른 나라 여자 대통령여자 총리들 스커트를 버르장머리 없이 들쳐보려 하고 유엔 총회연설에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마구 욕설을 퍼부을 것 같지만 그래도 미국 대통령까지 올랐는데 그렇게 막돼 먹은 사람은 아닐 게 분명합니다게다가 우린 그보다 더한 일제강점기 36년과 한국전쟁길고 긴 군사독재정권의 압제와 IMF까지 그 모든 것을 온 몸으로 겪으면서 살아남은 민족입니다.  부시의 임기도 살아냈는데 트럼프가 어떤 정책을 펼치든 그 임기 역시 또 어떻게든 살아낼 것입니다날 한 번 믿어 봐요.

 

사실 미국에서 이전엔 한번도 보지 못한 대통령이 탄생한 것 정도에 한국사람들이 놀라고 걱정해서는 안된다고 믿습니다우리 역시 이전엔 한번도 보지 못했던 종류의 대통령을 2012년에 뽑아 놓고 이제 4년 차를 맞았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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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대통령이 국민의 피땀어린 세금으로 편성한 국가예산을 4대강 강바닥에 처박아버려 더욱 더 허리띠를 졸라 매야 했던 백성들은 디스카운트샵이나 1+1 사은행사를 쫓아다니다가 대통령까지 1+1로 뽑아 놨던 것입니다박과 최가 둘이서 서로 도와 국정을 두 배로 효율적으로 돌봤다면 아무도 욕하지 않았겠지만 두 사람의 결합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다른 대통령들보다 몇 배 높은 효율성으로 국격과 국기를 형체도 없이 무너뜨리고 국민들의 세금과 자존심마저 말아 쳐드시고 말았습니다독재자의 딸은 무당의 꼭두각시로 전락했고 통진당과 세월호와 개성공단과 그 밖에 굵직굵직한 국가의 대소사와 사건사고들이 막돼 먹고 천박한 강남아줌마 변덕에 놀아나고 만 것입니다.

 

하지만 박근혜는 거짓말은 하지 않았습니다그녀는 진실한 여인입니다.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캐치프레이즈는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였습니다그녀는 자기 캐치프레이즈에 충실했을 뿐입니다그녀의 꿈이 국민들의 꿈과 너무 달랐을 뿐입니다.

 

그러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뭘 걱정하세요?

트럼프의 꿈이 한국인들의 꿈과 전혀 다른 것이라 한들우린 이미 지난 4년간아니 어쩌면 지난 9년간 반복학습을 통해 충분한 내성을 익혔습니다독약으로 이런 식의 내성을 길렀다면 청산가리 한 말을 먹어도 절대 죽을 리 없습니다그러니 트럼프가 대수겠어요?

 

MB가 한 가지 잘 한 게 있습니다전작권 환수를 무기한 연기한 것 말입니다.

 

물론 자존심 상하는 일이기도 합니다한국전쟁 끝난 지 60년이 넘었는데 우린 그 엄청난 예산을 들어 부으면서 무기 로비스트들몇몇 부패 군장성들배후의 정치가들 주머니만 불려 주었을 뿐 아직도 자주국방은 꿈도 못 꾸고 미군 바지가랑이만 붙잡고 늘어져야 하니 말입니다북한이 핵탄두와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만드는 동안 고작 그 10분의 1쯤 되는 사거리의 로켓 분사체 만드는 것조차 미국의 허가를 얻으려고 온갖 알랑방구를 껴야 하는 현실은 정말 코미디입니다.

 

그런데 국민지지도가 단단위로 떨어져 버린 박근혜가 살아날 동아줄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게 아니라 북한만이 내려 줄 수 있습니다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덮으려면 전쟁 쯤 되는 일이 벌어져야 한다는 애기입니다어렵지 않습니다개성에 대포 몇 방 쏘면 됩니다북한이 도발해서 응사했다고 거짓말하면 반드시 통합니다정 뭐하면 북한에 선전포고 해도 좋습니다그러면 나사로의 기적처럼 숨이 깔딱거리는 정권도 즉시 부활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박근혜는 그걸 할 수 없어요전작권이 없거든요. MB 만세~!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여 박근혜가 축전을 보내고 그녀가 가서 정상회담을 하도록 내버려 둘 상황은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솔직히 4년간 용케 참아 줬으니 남은 1년 마저 하겠다 하지 말고 이쯤에서 그만 합시다새로운 책임총리가아니면 새로운 정권새로운 대통령이 당당히 트럼프를 마주 대하고 그간 형편없이 실추된 국격을 재건하고 마땅히 우리 손에 쥐고 있어야 할 전작권도 이번에야말로 조기에 회수해 올 수 있는 그런 내일이 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두려움도 없이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동시에 박근혜의 조속한 하야와 새 정부 구성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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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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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댓글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38.253 작성일

mobilewrite 박근혜와 그 일당이 혼란을 일으켰으니 혼란을 잡으려면 박근혜 일당을 신속히 잡는 게 맞다고 봅니다. 지난 19일 집회를 보다가 느낀 건데 자유총연맹도 박사모 맞불집회 쪽 말고 자유의 의미가 뭔지 왜 연맹해야 하는지 생각해 가면서 이 기회에 민중의 편으로 갈아타시면 좋겠습니다.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80.70 작성일

뉴스에서 접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소식을 들으면 정말 말도 안되는것들 투성이죠... 이번 건은 정치색깔의 논쟁이 아닌, 대통령 1인의 문제네요...
박근혜 대통령 개인을 떠나서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긴 합니다.
1. 하야문제 : 과연 하야만이 답일지.. 하야한다면 누가 대신해야 할지... 공백은 어떻게 해야 할지... 대통령 하야문제는 쉬운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이번 사건을 보면, 그것밖에 답이 없다는 생각도 드는데, 누가 대신해서 국정을 운영할지....
2. 2선으로 물러나고 총리를 앞에 내세우는것 : 이건 대통령제의 기간을 흔들고, 과거 김종필이 주장했던 내각제로의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네요... 아무리 임시적 성격이라 하더라도 한번 예가 생기면, 앞으로 종종 이러한 주장들이 사사건건마다 주장될 가능성이 크겠네요...
3. 대통령제의 문제점과 내각제로의 변화 : 이번건은 대통령제의 문제점이 절실히 드러난 건이라고 볼 수 있을까 모르겠군요... 한사람의 문제가 나라 전체를 뒤흔드는걸 보면, 맞다고도 보여지기도 하네요. 그럼 내각제가 답일까요..

미국도 대통령의 문제로 하야까지 간 케이스도 있고(닉슨이던가(, 하야까지 가지 않은 문제도 있죠(가깝게는 빌클링턴). 근데 빌클링턴의 건을 박근혜 대통령건과 비교하긴 우리건이 스케일이 너무 크고 좀 그렇네요...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 참 참담하기 그지 없는데.... 하야만이 답일지.. 하야후 대책은 적절한지... 그 여파까지 감안해서 생각해 봐야 할듯도 하고...  우리손으로 뽑은(물론 100% 지지가 아니니 안뽑은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대통령이 저리 되니 참... 청와대나 대통령 보좌진들은 뭐하고 있었는지...
과연 언론에서 계속 불거져 나오는것들이 정말 사실인지... 요즘은 언론만 보고 판단하기도 힘들고...
북한은 핵 보유다 뭐다 저저랄하고, 미국은 강경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굿건하고 강건하게 나라의 중심을 잡아서 이 혼란의 여파를 슬기롭게 국민들과 함께 헤쳐나가야 할 시기인데 이게 뭔지 모르겠군요...

뷰티션님의 해학와 위트가 돋보이는 글이 있길래 한번 끄적거려보긴 하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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