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꺼벙이 남편의 일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75)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유머 | 꺼벙이 남편의 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81.44) 작성일13-12-06 17:59 조회3,235회 댓글1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44106

본문

 
*월 *일
  
아내가 애를 보라고 해서 열심히 애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가 아내에게 머리통을 맞았다.

너무 아팠다!
 
*월 *일
 
아내가 빨래를 개주라 해서 개한테 빨래 다 주었다가 
아내한테 복 날 개 맞듯이 맞았다.

완죤 개 됐다
 
*월 *일
 
아내가 세탁기를 돌리라고 해서 있는 힘을 다 해 세탁기를 돌렸다. 
세 바퀴 쯤 돌리고 있는데,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그래도 행주는 많이 아프지 않아서 행복했다!
 
*일 *일
 
아내가 커튼을 치라고 해서 커튼을 툭 툭 툭 계속 치고 있는데, 
아내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었다. 
왜 할퀴는지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표현인가 보다. 
얼굴에 생채기가 났지만 스치고 지나간 아내의 로션 냄새가 참 좋았다.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일 *일
 
아내가 분유를 타라고 했다. 그래서 이건 좀 힘든 부탁이긴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부탁이므로 열심히 힘을 다해서 분유통 위에 앉아 
끼랴끼랴 하고 열심히 탔다. 
그러고 있는데 아내가 내게 걸래를 던졌다.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때 팬들이 손수건을 던지기도 한다는데, 

아내는 너무 즐거워서 걸래를 던지나보다.

아내의 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월 *일
 
아침에 일찍 회사를 가는데 아내가 문 닫고 나가라고 했다. 
그래서 일단 문을 닫은 다음 나가려고 시도해 보았다.
그런데 아무리 애써도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30분을 헤매고 있다가 아내에게 엉덩이를 발로 채여서 밖으로 나왔다. 

역시 아내에게 맞고 시작하는 날은 기분이 좋다.
 
 
이거  보고도  안 웃는 사람은 우울증임...병원 가 봐야함!...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22건 26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58 일상 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ㅉㅉㅉ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2 3249
1057 기타 Pohon JABON /자본 나무 심기.... MARIJ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4 3249
1056 유머 집에 귀신이 산다면? 과연 어떻게?? (PH0T0 dra'ma)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06 3249
1055 유머 주유소에 나타난 김여사 댓글2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15 3249
1054 유머 10억이라고 합니다 댓글1 뿔루잇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2 3249
1053 일상 휴가 마지막 날행운이...ㅎㅎㅎ 나이스가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3 3248
1052 일상 혹시... 댓글1 아따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25 3248
1051 감동 안현수의 결심 댓글5 MARIJ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5 3247
1050 유머 꽃꽃 호텔... 댓글4 첨부파일 820PM슝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25 3247
1049 일상 정말 지리는 3000M 상공에서 외줄타기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3 3246
1048 노하우/팁 좋아요3 영어 웹 문서에서 골치아픈 단어들을 자동으로 찾아서 단어장 만들어 주… Bambang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26 3246
1047 유머 인종별 고양이들 특징 비교 ㅋㅋㅋ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31 3245
1046 일상 Pelita Harapan 입학 방법 문의 to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5 3244
1045 일상 순국선열 [殉國先烈] JE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01 3244
1044 기타 번역 서비스 첨부파일 미스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05 3244
1043 일상 끌빠 MOI Lyon 가든에 사는데요...... 디오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17 3242
1042 유머 백수친구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4 3242
1041 유머 (PH0T0 dra'ma) 고등학생들이 담배필때 훈계하는 어른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8 3242
1040 일상 인생은 요술같고 꿈속 같아라.. 댓글1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8 3241
1039 일상 귀에 모기들어가면 ;; 댓글1 서핑보드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6 3241
1038 일상 라마단 기간이라서 그런지 거리가 한산하군요 댓글1 jonggun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0 3241
1037 유머 출장에서 갑자기 돌아온 남편 댓글2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7 3240
1036 일상 형님을 찾습니다 mdtrad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3 3239
1035 기타 연말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기 건강관리법(건강헬스 참조) 주주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30 3239
1034 유머 밥상도 퀵서비스 시대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1 3239
1033 유머 점프 실패 영상모음 댓글1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02 3238
1032 일상 자신이 만들어가는 인간 관계 댓글2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19 3237
1031 일상 김연아에 대한 러시아 반응 댓글1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8 323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