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14)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3.23) 작성일11-07-31 20:27 조회5,29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1696

본문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이렇게 슬픔을 참으며
흔들리는 내 자신이
무너지는 한숨뿐인 것을.. 
아무도 없는 빈자리를 지키며 숨 쉬고 있지만
이곳에 누군가 없다는 게
날 더욱 숨 막히게 하는 걸.



끝내야 할 사랑이라면..
참아내지 못할 이별이라면..
안녕이라는 말 쉽게 하지 않았을 텐데
가슴이 저며 옵니다.
병이 날 것 같은 걸 어떡합니까?


왜 떠났는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거
알고는 있는지 정말 모르나요
그래서 떠 난 건가요.
내 상처 속 아픔뿐인 것을 왜 모르십니까?



이젠 눈물도 힘겨웠는지 메말라 버리고
더 이상 지탱 할 수 있는 힘이
빠지는 걸 어떡합니까. 
정말 힘 이 드네요.
정말 이럴 줄 몰랐습니다.


싫습니다. 내 자신이 싫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우리 서로가 상처뿐이라는 걸 왜 모르십니까.
상처뿐인 내 인생의 발걸음을 
어디로 돌려야 하는지..
누군가를 내 기억 속에서 지운다는 것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보다 더 힘들어서
이렇게 잊지 못하는 걸 왜 모르는 건지..
자꾸만 전해오는 낯선 말들이 날 힘겹게 만들지만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행복하다면
후~ 나 참 바보 같습니다.


잊은 줄 알았는데, 
나 멀리 떠난 그대 행복에 젖어 있다는데, 
이제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
행복 하는 것을..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가슴속에만 채워 두려고 채우고 또 채우고
채울수록 가슴이 아파와 힘들어서 버리고 만 것을.
이제는 그 사랑이 나에게 상처뿐이라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채워지기 전에 조금씩, 조금씩 내다 버릴 것을
그래서 빈 가슴에 이별이라는 게 들어와도
가슴에 안을 수 있었을 것을.. 
나..이렇게 힘들어 하지 않았을 텐데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22건 18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14 일상 안녕하세요~ 20대 친구 구해여 댓글8 thxal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8 5304
3213 일상 비싼 앵무새 -- 유머 댓글1 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29 5306
3212 일상 루피화 환율 왜 이러지요? 댓글3 테리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8 5307
3211 감동 사랑하는 내 아들 민수야 유심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8 5307
3210 일상 아랍인들이 장난끼 살벌함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31 5308
3209 일상 좋아요1 금세기 최고의 ufo 동영상 이라는데..ㅎㅎ 프리미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18 5310
3208 일상 쉼터에서 드디어~~(인증샷) 댓글13 S빠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7 5310
3207 감동 엄마의 첫사랑 ..(펌) 댓글1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08 5311
3206 일상 좋아요2 필립의 밑바닥을 보고 싶으십니까...? 댓글3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0 5312
3205 일상 영사관 토욜 근무? 댓글2 하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07 5312
3204 일상 2007년 개미와 베짱이 1탄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3 5313
3203 일상 <GLYCenter>2015 청소년 탄소경영 전문가 양성과정 댓글1 GlobalLead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10 5313
3202 일상 자카르타 슬라탄 UNAS대학교 bipa과정 8월 개강합니다 댓글2 jung318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23 5313
3201 답변글 감동 (펌)아름다운 명장의 강의 ... 함 읽어보세요.........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24 5313
3200 감동 시중에 유행하는 유머들 댓글2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6 5314
3199 일상 좋은 친구 사귀기~ 댓글5 이브는목마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18 5317
3198 일상 '다케시마' 후원기업 리스트 논란 "불매운동" -네이버 기사에서 댓글5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09 5317
3197 일상 아놔.. 선물 쇼핑 어려워..손거울 파는 곳 찾습니다. 댓글5 인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4 5318
3196 일상 "전어회" 드시고 싶으시면... 저희 동네 "웰빙" 추천 드릴께요. … 댓글6 첨부파일 희곤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1 5319
3195 감동 고문 댓글2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5 5319
3194 일상 가르마의 중요성 니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6 5319
3193 일상 요즘은 패러디가 대세???[절대 광고 아님] 댓글2 820PM슝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3 5320
3192 답변글 일상 20대.. 운동 모임 혹시 있나요?(수정) 댓글2 잔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1 5321
3191 일상 신비한물 ㅋㅋ 은혜희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3 5321
3190 감동 생라면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11 5322
3189 일상 제가 느낀 속도좋은 실시간 한국방송 미남스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7 5323
3188 감동 아빠사랑, 인니사랑~~ 첨부파일 마니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8 5323
3187 감동 우리의 문화 유산 古時調와 詩歌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5 532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