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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나는 엄마의 엄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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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enthe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164) 작성일11-02-10 13:03 조회6,391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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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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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제 노인 중에 상노인의 연세에 접어 드셨나보다.

앞으로 10년 만이라도 좋으니 치매로 인한 그 어떤 질병과 사고가 더함 없게 해달라 기도하는
내 마음과 달리 주변 사람들은 상노인 취급 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당뇨합병증으로 급성 폐렴과 신장염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오신 엄마가
퇴원하신지 1주일 만에 한쪽으로 몸이 내려 앉은 게 육안으로 확연히 들어나 보인다.
설마? 하는 바람으로 병원 가는 것을 하루 미뤘더니, 진단 결과 심한 골다공증으로
등뼈가 와르르 내려앉았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편함과 기쁨을 드리고자 늘 최고의 병실을 예약한다.
그 넓은 병실을 누구 한 사람 찾아오는 이 없이 나홀로 지키고 있다.

타지로 왔기에 이웃도 없을 뿐더러 우연히 알고 찾아오는 이는 고맙고 반가운 일이지만,
굳이 입원을 했네 어쨌네 하고 떠벌리지 않아  병실은 그저 적막강산일 뿐이다.
사실 교민사회에서 이웃이라 함은 잘하면 심심풀이 땅콩으로 입쌀에 시간 메꿔주는 일 밖에 더 있나 하는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결국 다 아는 병이요 거치게되는 과정이란 생각으로 쉬~하면서 입퇴원을 반복한다. 또는 이해타산으로 인과관계를 맺는 사회적 만남을 하고싶지 않기 때문임도 이유 중 하나이다.

이곳으로 이사한 지 1년이 채 못되었지만 난 너무나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
식모와 기사가 바로 그들이다.
자카르타에서 따라와 준 식모는 더할나위 없이 고마운 이이지만 집기사는 그야말로 YO비서다.
그 이름이 YONO인데 비서 이상으로 집안의 대소사를 해결 해주는 고마운 이이다.
식모들 또한 고운 마음씨를 지녔기에 할머니에 대한 도움이 아주 극진하다.
남편은 다시 자카르타로 돌아갔고,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따스함이 없었더라면 어쨌을까 싶다.
계산이 앞선 냉정한 한국인들보다 고마운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다.

넓은 호텔 방 같은 병실 한쪽 구석엔
‘ 아주 위험한 환자 ‘라는 푯말이 엄마침상 머리맡에 터억 걸려 있다.
그만큼 엄마의 상태가 위험하다. 누워서도 잘못 움직이면 나머지 뼈가 부러질 정도라는데,
엄마는 치매로 그 사실을 아무리 요주의 시켜드려도 돌아서면 잊어버리시기 때문이다.

VIP 병실이기에 특별한 간호도 있겠지만 사실 간호사들이 얼마나 분주해하는 환자일까 생각하면 좀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러기에 나는 동전지갑을 열어 매일 3교대로 나오는 간호사들에게 먹을 것을 사다 준다.
아니 바친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이다.
그 큰 병실에서 샤워도 볼 일도 제대로 보지 못한다. 1-2분 사이에 엄마가 링겔줄을 뽑으시거나 호흡기를 뽑거나 심지어 일어나 앉아 계시기 때문이다. 엄마의 엄마를 찾기 위해서......

엄마에게 있어서 나는 엄마의 엄마이다. 3년 전부터 무의식 중에 내 목을 끌어안으시며...내 엄마~ 내 엄마~를 외치시더니 급기야 나를 보고 엄마라고 하실 때도 있다.

그래서 나는 볼 일을 보면서도 누가 들어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보다  ....저 여기 있어요~!를 화장실 문 활짝 열어 놓고 연방 외쳐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짧은 순간에 엄마가 일어나려 하시기 때문이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니 형제들의 입장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그들이 야속하고 속에선 올케들을 향한 욕이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병원 측의 소리없는 지쳐감이 눈에 보인다. 다른 환자들도 돌봄에 시간이 부족할 터인데 엄마의 저지름에 이리 저리 뛰어다니느라 얼마나 지칠까....나야 자식이기에 당연한 일이지만 직업의식을 넘어 너무 힘든 상황이 수시로 일어나니 말이다.

때맞춰 엄마가  집에 가시겠다고 우기신다....
그들의 표정을 보니 안쓰럽기에 앞서 아...살았다...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호흡기와 소변줄 그리고 링걸을 이미 다 제거한 상태이기에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집으로 결정으로 내렸다. 준비된 엠블런스에 올라타니. 앞서 이용한 환자의 머리카락이 사방에 묻어 있음이 눈에 띈다.
그 응급했던 분의 안전이 염려스러워야할 마음에 앞서 어떤 질병을 가진 환자일지 모른다 생각하니
이들의 비위생적인 관리에 공연히 짜증 나고 찝질한 기분이 먼저 듦은 나의 개인주의의 발상일까.

집에 온 순간부터 이제 나는 골리앗으로 살아야 한다고 다짐한다.

24시간 엄마의 시야에서 사라지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것이기에, 게다가 수많은 의료진이 행하던 모든 과정을 집에서 잘 간호하지 않으면 바로 엄마에게 세상 줄을 끊으시라는 경고와 다를 바 없기에....
그러나 나의 몸은 매일 녹초로 변해간다. 한마디로 패닉 상태에 빠지는 것 같다.

병원에서 파견 나온 수간호사가 의사 대신 간단한 진료와 의사 처방전을 들고 왔다 갔다 하고,
물리치료사가 수고를 해주기에 약간 안심은 된 상태다.
하지만 대통령도 아니고 갑부도 아닌데 특진의가 오질 않는다고 그들의 수고를 화가 난 상태에서 거부하시기도 하고 때론 시큰둥하게 받으시는 엄마를 보면 내심 화가 일어날 때도 있으나 한편으론 좀 정신이 드셨구나 싶은 생각에 안심이 되기도 한다.

콜셑을 하지 않은 상태론 평생 앉거나 일어설 수가 없다고 하나,
시간이 지나 부러진 부분의 통증도 없어지고 하니, 순간 벌떡 벌떡 일어나 앉으시려고 한다.
그 순간 모두 으아아악~! 소리치며 달려들어 말리지만
뒤어어 나오는 소리는 왜????? ^^ 왜?? =.=/ 왜!!!! ≥.≤ 하며 부리는 억지 밖에 없다.
너희들 수고 덜어주려 나 스스로 일어나는데 왜 나쁜 사람으로 만드냐는 것이다.

연세가 드심에 온 노인성 치매. 아니 순간 기억상실로 명명하고 싶은 그 병으로 인하여 10초 안되어
엄마는 모든 사실을 잊어버리고 하시는 말이다.

이렇게 이런 기운으로 살아야만 하는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면 정말 팔다리가 더 후들거리는 것 같고 말 안들으시는 엄마가 야속하고 얄밉고 싫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내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를 위해 보낸 것 같은데...어째서 이런 가혹한 일이 나에게 일어날 수가 있을까 싶은 생각에 화가 오를 때가 많다.

하지만 돌아보면 이 또한 그 얼마나 감사한 일이며 이 시간이 얼마나 그리울 시간들이겠는가? 그저 감사함으로 여길 일을 육체적 지침이 포기를 합리화함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그렇게 남을 배려하고 인텔리며 사랑이 크신 엄마도...노인성 치매 앞에선 이렇게 허물어지시다니
내 삶의 표정이 미리 읽혀지는 것 같다. 시간을 정말 아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임용고시 준비와 AI, 구제역으로 바쁜 아이들이 S.O.S를 치기도 전에 날아왔다.
딸아이가 할머니의 병구완을 하기 위해 날아 온 덕분에 나는 이런 일로 울화증 앓을 것을 미연에 막을 수 있는 운 좋은 사람이라고 봐야할까? 극진히 할머니 병구완 하는 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공연히 미안하고 안쓰럽기만 하다.자연 하느님께 감사한 마음이 절로 기도로 나온다. 아들 딸 모두 선한 마음을 지니게 해 주셔서 감사하노라고.
할머니를 향한 아이들의 극진함에 나의 우울증은 사치로 밖에 안보인다.

올해 엄마 연세는 아흔으로 접어 들었다.
여고를 졸업하시고 인텔리적 삶을 지향하던 한 대부호의  딸은 은행에 잠시 근무하시기도 하셨다.
그런 그녀가 곧 죽어도 내 나이 이제 80 이라 우기신다.
종이와 펜을 가져다 직접 나이 계산을 하시면서 그 답이 90으로 나와도
엄마의 머리와 볼펜을 든 손은 가로로 흔들린다. 잘못된 계산이라며......

연신 2011 - 1922 + 1 = 90을 계산하신다. 종이 위의 답은 90이나 엄마의 입은 80을 답하신다. 
그러다가 아니야...또 잘못 계산 됐어....내가 어쩌다 이런 것도 제대로 계산을 못하지? 하시면서 또 볼펜을 드신다. 나는 계산이 잘못되었네요...80 이 맞는데 하며 엄마의 숫자놀음을 안쓰럽게 바라본다.
그러면 엄마의 얼굴은 해맑아진다. 그렇지? 내 나이 이제 80인데....곧 낫겠지? 하시며.

허공에다 손가락으로  계산을 하시는 엄마의 마음은 단순한 나이 계산이 아닌 것이다. 빨리 나아야...자식들에게 고생을 덜 시키지 하는 마음이 앞선 것이기에.


진정한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실어 기도했던 때가 있었던가?
세상을 모르던 시절에 한 기도는 그냥 순수한 기도였을 것이다.
아버지의 병간호로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 목표를 뒤로 유보했던 시절....그것으로 인하여 나 스스로 홀로서기를 못했던 것 같은 원망의 시간이 오리란 것을 모르던 때의 기도를 진정한 기도라 말하고 싶지않다.

진정으로 절대자를 찾으며 애원하고 매달리며 겸손한 마음으로 지난 자신의 오만된 생활과 교만된 마음을 돌아 본 시점들이 과연 그 얼마나 있었던가.

먼지 쌓여가는 마리아상을 보며...참 아름다운 모습이란 생각만 했었고 그 앞에 머리 숙여 기도하는 것을 토템이즘적인 시각으로 보았던 내가 바로 그 앞에 무릎 꿇고 간절하게 애원의 기도와 감사의 기도 청원의 기도를 드리기 시작한다.

살다보니 인생이란 아니 사람의 목숨이란 정말 별 거 아님을 알게 되었고,
절대자를 찾을 수 있음이 지친 이들에게 그 얼마나 힘이요 진리요 위로임을 이제야 알게 된 것이다.
그 언제 진정으로 촛불을 켜고 무릎을 꿇었었던가....
그 행위와 그 그림자적인 모습이 아름답게 비쳐서 그 대열에 그 모습을 연출하고자 했던 것 말고.

14년간 복용하시던 중풍 약도 당뇨약도 변비약도 이젠 안드셔도 된단다.
수 많은 약에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 그것도 한두대가 아닌 와르르르르.
이런 위급한 상황에 다른 병들이 기적처럼 사라지고 없다.
매일 당수치가 300 -400을 오갔는데 며칠 사이에 100대 선에서 오르내린다. 모든 혈압이 정상이고 호흡도 좋다. 피검사 결과 모든 수치가 기적처럼 좋다. 그런데 이제부터 콜셑없인 평생 앉지도 서지도 못하신다.

새로운 고통이 오니 그 많던 고통이 사라진 것이 기적이 아니고 뭘까...

또 다시 세상에는 기적이란 것이 있음을 믿는다. 그러기에 더더욱 내 하루의 삶이 겸손해 짐도 알게되었다.
기적이란 것은 다름 아닌 나 스스로 삶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 임도.

절대자를 향한 겸손된 자세가 지친 삶에 위안이며 윤택한 영혼으로 닦아주는 윤활제 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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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천상여자님의 댓글

천상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29.113 작성일

훌륭하십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최근에 들은 사연이네요(이웃으로부터)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리네 엄마의 일이고 앞으로 우리들의 일이 아닐가싶어요
나이들면서 가장 두려워하는게 치매라는데
두려워하지말고 평소생활에서 준비하고 예방하고 도전하라는 글도 보았는데.....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행복하십시오

juliet님의 댓글

julie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78.208 작성일

어머님은 참 좋은 딸을 두셨네요.
치매인 어머니도 따님의 정성을 다 느끼시고 계실겁니다..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올만디님의 댓글

올만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46.202 작성일

* 참 마음이 아리네요. 저도 89세 어머님과 작별하고 보고르에 왔습니다.
님의 사연을 읽으니 정말공감을 느끼며 절절함에 안타깝습니다.
용기가지시고 힘내세요.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시고 도와주실겁니다.
아뭏튼 건강하시고 잘이겨내십시요!

산지골님의 댓글

산지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40.224 작성일

몇년전 울엄마 당뇨 합병증으로 모든 기능이 떨어져 먹는것도 맘대로 못먹고
눈도 잘 보이지 않아 딸내미얼굴도 못알아보고 그저 인기척으로만 아시고
맨날 침대에 누워서 대소변 다 받아내고 입퇴원을 번갈아한지 20년 세월
그와중에 말문까지 닫으시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고 고역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어느날 절에 가서 엎드려 기도 했지요.
울엄마좀 이제 편안한 곳으로 모셔 가시라고...
그 기도를 하면서 울음이 터져 펑펑 울었지요.
근데 내기도가 간절했음인지 울엄마가 ...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려옵니다.
좀더 참았으면 어떠했을까.
후회됩니다.
님의 글을 읽으니 참 효녀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의 건강이 따님의 정성으로 인해 좋아져 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어머니를 도우러 온 딸내미를 보니 정말 효성스런 가족이구나 싶어 참 좋습니다.
 항상 웃음 잃지않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치지 마시고 화이팅하시길...

데미그라스님의 댓글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54.34 작성일

항상 thenthere님의 좋은 글들을 보면서 어떤분이실까 궁금했습니다..
누군가의 병간호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힘드시겠다..생각했었는데..
그게 어머님이 셨군요... 타지에서 정말 마음아프고 많이 힘드실거 같습니다..

꼭 힘내십시오..마음으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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