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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구금일수 4개월에 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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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91.233) 작성일10-10-01 19:47 조회4,91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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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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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의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이 저의 구속으로 인해 여러 사람들의 악평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겪고 있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남이 하는 일을 애써 깎아 내리는 사람은 자신도 악평을 불러 모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주간잡지의 전파자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은 대개 자신의 평판도

훼손당합니다.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복수를 하기 위해 그를 비방하기 때문이죠.

증상모략을 일삼는 사람이 여러 사람들로부터 반격을 받으면, 자신의 중상이

퍼지기도 전에 자신의 평판이 땅에 떨어지죠.

중상을 일삼는 사람은 항상 불신의 늪 속에서 허우적댑니다

설령 그들 주변에 지위가 높은 인물이 얼굴을 들이민다 하여도 이는 그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이 내뱉는 남에 대한 야유를 귀담아 듣고

쾌감을 느끼기 때문이죠.

 

악의는 결코 즐거움의 대상도 아니고 주제도 아닙니다.

빈정거린다든지 남의 험담을 뒤에서 늘어놓는다든지, 예의를 저버린 발언이나

남이 하는 일을 중상모략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악의에 찬 비방을 자초하는 것이고요                 

 

또한 남을 해치고 싶은 충동은 자신의 보호본능보다 강하다고 합니다.              

요즘 세상에는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는 노력보다 남을 해치려는 충동이 쉽게

일어난다지요,

아니 저는 이세상이 오히려 더 강력하게 사람들을 부추긴다고 생각합니다.

개중에는 반목 속에서만 행복감을 느끼는 자들도 있고.

그들은 그 안에서 묘한 정신적 쾌감을 느끼며, 소란을 일으킴으로써

무묘한 삶을 달래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서로 서로에게 갖가지 제재를 가합니다.

명석한 두뇌를 가진 사람은 두려워하고,

독설가는 미워하며,

잘난체 하는 사람은 멀리하고.

익살꾼은 괜히 싫어하며,

변덕스러운 사람은 모른 체합니다.

 

저와 현재 경쟁 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상대를 밀어내려고 할수록 자신의 평판 또한 나빠집니다.

상대는 더욱더 강해지고요

이판 사판일 경우에 정당하게 싸우는 사람은 드물죠.

평소에는 포근한 온정미가 넘치던 사람도 야심적인 경쟁상대를 만나면 갑자기

저돌적인 투지를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대결의식은 예절이 덮어둔 채 상처를 들추어 냅니다.

 

그러나

상대방을 밀어내려고 온갖 수단을 쓰다 보면, 결국 자신의 평판에도 심각한

상처를 주게 됩니다.

원래 경쟁의 목표는 상대방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상대의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방법을 찾는 것에 불과하지만. 그러나 서로 이성을 잃고

싸우다 보면, 지나간 과거의 개인적인 약점을 들추게 되고, 끝내 먼지같은

스캔들까지 파내려 하지요.

경쟁이나 싸움이 심해질수록 물불을 안 가리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슨 수단이든

차용하게 됩니다.

칼을 빼어들기 전에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아울러 저의 가족은 제발 건들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진정 당신도 당신 가정에 평화를 사랑한다면
싸움터에 나가기 전 그 결과까지도

예상을 잘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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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드렁큰티라노님의 댓글

드렁큰티라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81.27 작성일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는게 앞으로만 나가는게 아니라, 돌고 돌아서 언젠가 나에게 온다고 합니다.

진흙속에 갖혀 있다고 해서 진주가 하얀돌은 아닐테니까요.

님께서 스스로를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시다면, 지금의 힘든 시간을 참고 견뎌내시라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네요.

누군가가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으니 행복하다는 말을 했더군요.

님께서 처한 상황과 너무 어울리지 않는 말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꼬옥 힘내시고요.

필립님의 댓글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82.7 작성일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을 지키셔야 하겠지요.

그리고 잘못된 소문은 언젠간 바로잡혀지더라구요.
그 또한 모진 시간이 필요하시겠지만요..

힘내시구요....

peace님의 댓글

pea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18.85 작성일

안타까운 사연들이 간간이 올라오곤 하네요.
답답하시더라도 어쩌겠슴니까?
일부러 화를 돋구어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심산으로 님을 자극하는게 아니겠슴니까.
냉정하시고,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잃지마세요.
진실은 밝혀지는 법입니다.

드렁큰티라노님의 댓글

드렁큰티라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34.20 작성일

냉정해 지세요.

도대체 무슨 이야긴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불합리한 상황을 겪고 계신것 같은데, 그 내용을 전혀 모르겠습니다.

알리고 싶지 않아서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글의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답답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힘을 싣고 싣어도 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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