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날 잊은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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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YAY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51.146) 작성일10-03-23 19:26 조회4,104회 댓글0건본문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나 하나 살고 있는것 도 제대로 못 챙기고 있는 형편에
문득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생각 해보면 내가 당신을 잊은것이지 당신이 날 잊은것은 아니지요.
내가 그때 한 눈 팔지 않았어도...
조카가 그 메일을 읽지만 않았어도...
우린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어제는 아이가 다쳐서
보이지않는 누군가에게 정신없이 속죄를 구하고 있는데
당신을 잠깐 본 것 같아요.
왜 나는 그럴 때 마다
내가 행한 모든 일들이
당신에게 저지른 죄 가 되어
당신의 저주를 받는것은 아닌가 하는 피해망상에 빠질까요..?
아무리 그것이 피해망상이 아니라고 해도
어째서 그때 만큼은 당신의 촛점없는 눈동자 속에 빠져
용서를 빌게 될까요..?
아낌없이 주기만 했던 당신
그래서 날 욕하진 않고
인연이 있다면 다음 생에서나 만나자고 했던 당신
당신은 지금
잘 지내고 있나요..?
이 생이 다할때 까지
우린 다시 만날 수는 있는 건가요?
이런 내 말이
들리기나 하는 건가요...
그리고 지금 당신이 보고 싶다면
난 너무 욕심쟁이겠지요?
그래도 난 당신이 지금 너무 보고 싶습니다.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큰일 날것 같습니다...
나 하나 살고 있는것 도 제대로 못 챙기고 있는 형편에
문득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생각 해보면 내가 당신을 잊은것이지 당신이 날 잊은것은 아니지요.
내가 그때 한 눈 팔지 않았어도...
조카가 그 메일을 읽지만 않았어도...
우린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어제는 아이가 다쳐서
보이지않는 누군가에게 정신없이 속죄를 구하고 있는데
당신을 잠깐 본 것 같아요.
왜 나는 그럴 때 마다
내가 행한 모든 일들이
당신에게 저지른 죄 가 되어
당신의 저주를 받는것은 아닌가 하는 피해망상에 빠질까요..?
아무리 그것이 피해망상이 아니라고 해도
어째서 그때 만큼은 당신의 촛점없는 눈동자 속에 빠져
용서를 빌게 될까요..?
아낌없이 주기만 했던 당신
그래서 날 욕하진 않고
인연이 있다면 다음 생에서나 만나자고 했던 당신
당신은 지금
잘 지내고 있나요..?
이 생이 다할때 까지
우린 다시 만날 수는 있는 건가요?
이런 내 말이
들리기나 하는 건가요...
그리고 지금 당신이 보고 싶다면
난 너무 욕심쟁이겠지요?
그래도 난 당신이 지금 너무 보고 싶습니다.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큰일 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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