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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인도네시아에 먼저 온 사람, 늦게 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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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02.50) 작성일09-12-20 15:02 조회5,250회 댓글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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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먼저 온 사람, 늦게 온 사람

 


 

군대를 나온 사람이라면 그것도 늦게 간 사람이라면 자기 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군대로는 고참인 사람과 별로 행복하지 않게 지내본 경험들이 있을게다.

 

고작 입대기간 몇 개월 차이에 나이가 어린 고참으로부터 어린애 취급을 받으며 하나씩 군대생활에 적응해나가고 어느새 자신이 군생활에 요령이 생길 즈음이면 이와 반대로 후임을 받게 되고 대부분 배운데로 가르쳐 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군대는 의무 복무기간이 있어서 그 시간만 잘 지내고 나면 제대 후에는 임시로 끊어졌던 사회생활이 다시 시작되므로 잠시만 “버티면” 그만인 시간이다.

 

한국문화와 사회는 항상 누가 먼저 시작했나, 누가 더 지위가 높은가 나이가 더 많은가..를 참으로 많이 따지는 사회다.

오죽하면 기업의 상사와 부하 직원 관계 보다 그들 부인들의 서열이 더 무섭다고 하지 않는가?

대한민국 군대에서 가장 구타가 심하다고 소문난 군대생활과 고교시절 특활반 활동으로 나는 매을 셀 수 없이 맞아본 사람이다.

다행히 조직의 눈치나 감은 비교적 뛰어 난 편이라 다른 동료들에 비하면 횟수가 분명 미비하지만 내 스스로의 잘못과 무관하게 집단으로 고참에게 맞는데는 더 이상의 요령도 잔머리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군생활이 어느 정도 익어갈 무렵 나는 고참들에게 입대 전 알고 있던 여자친구들 – 그것도 별로 친하지 않았던 애들까지 - 전화번호와 주소를 남발하기에 그지 없었다.

그래서 나는 휴가라도 나올라치면 그녀들의 불평을 막기위해 밥사주기 바빴다.

무단허가로 이름 빌린 값을 했으니 말이다.

 

난 항상 궁금했던게 후배나 후임 입장에서 고참이 되면 왜 다들 동일하게 잔혹한 인물로 변해가는지 연구 아닌 연구를 했었다.

 

제대를 할 즈음이나 고3이 되었을 때 나는 내 미래를 계획하느라 그들 – 후배나 후임들을 – 때리거나 잔소리 하지 않고 넘어간 거의 유일한 특이한 선배로 지금도 그들은 기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이제 막 온 사람들을 대하게 되면, 대체로 두 가지 유형을 보게 된다.

한국문화에서 잘 탈피하지 않으려는 유형과 현지식도 잘 먹고 자카르타의 매연을 들이마시며 오젝이나 앙꾸딴도 타고 다니는.. 대체로 적응을 잘 하는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름있는 회사의 주재원으로 온 분들이야 뭐.. 어려운 맛, 쓴 맛 안봐도 안정적인 봉급과 기본적으로 생활하는데 별반 어려움이 없으니 상관없겠지만, 반대의 처지에 놓인 사람들은 분명 이 나라의 문화나 생활 기타 여러 문제와 몸을 부딪혀가며 “싸워나가야” 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바하사 인도네시아란 처음 배우기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언어다.

적어도 뻠반뚜와 소피르 그리고 자주 대화하는 직원들과 그럭저럭 몇 달만 열심히 공부하면

제법 뿌듯함을 느낄 만큼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영어에 대한 콤플렉스가 많았던 사람일수록 “아 나도 외국어 하나 정도는 구사를 하게되었군..!!” 하는 자긍심이 마음 한 편에서 생겨나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해외에 나와서 사는 사람이라면 이것 하나는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관공서 일 보기를 게을리 했고, 재래시장에도 잘 가지 않은 사람이라도 여기서는 본인이 이것 저것을 잘 알아야 한다.

이 나라에서 사업을 하는데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게 무엇이고 적어도 상식 이상 수준으로 무엇인가를 많이 알면 그만큼 자신이 사는데 반드시 이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해외생활에서 많이 아는 건 약도 아주 필요한 약이 된다.

 

 

 

 

오래전 경찰청 관련된 일을 하며 살아가는 한 젊은 한국인 친구를 대한 적이 있었다.

우리 집 막내 동생 보다 한참이나 어린 그 친구는 이곳의 경찰들을 자주 대하는 바람에 그의 말투나 행동은 어느 높이신 분들과 닮아만 간다.

그는 경찰들과의 관계로 인하여 본업 보다 짭짤한 수익구조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삼촌뻘 되는 분들에게도 거의 예의를 상실한 그 젊은 친구를 보면서 나는 걱정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정신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것을 모르는 이 친구는 정말 인도네시아에 잘 왔을까..? 하고.

 

나는 이제 인니 생활에 초짜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 자리 수 이상의 좀 오래 된 사람도 아니지만

내 스스로의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하는데 그다지 어려움을 못 느끼는 편이다.

그리고 새로 온 사람들을 보면 뭐 하나라도 알려주고 싶은 - 오지람 넓은 부류에 속하는 편이다.

 

초기 인니 생활을 막 시작할 무렵, 이곳 짬밥은 오래되었고 새로 온 사람들에게 친절함을 보이지 않았던 사람들을 지금도 기억한다.

과거에 그자들은 새로 온 나와 동료에게 거짓과 속임수를 부렸고 금전적인 이득을 취득하였다.

 

그렇게 영악하게 살아온 자들은 지금 어떻게 사는가?

안된 말씀이지만, 그러한 자들 모두 잘 살지 못하고 있다.

경제력이나 사람들과의 친교활동 모두 그들은 실패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인니 생활을 막 시작한 사람들을 이용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지금도 나는 예민한 증세를 일으키는데 과거의 안 좋은 기억 때문이다.

자신의 생활을 위해서 새내기들을 희생양으로 삼아온 사람들은 자신 때문에 한 사람이 그리고 그들의 가정이 상처받고 힘들어한다는 것을 전혀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웃기는건 그러한 자들 중 일부는 매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교회에 나간다.

(행여 일부 기독교 신자들 중 예민하지 마시라.. 이건 그저 일부의 사실을 말할 뿐.)





한국의 경제가 어렵다 보니 이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인니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는 모양이다.

재미있는 형국은 이제 온 사람들 중에는 너무 열정이 넘쳐나 자기가 뭘 하나 알면 그것이 전부인 마냥 반대로 가르쳐 주려는 “친절한 사람”도 있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며 병이 아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배우기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또한 아는 건 아는 것이고 그다지 잘난 척 할 일이 아니다.


새로 온 사람들에게 자신이 그간 겪은 경험을 알려주는데 게으르거나 잘난 척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보 제공에 대해서 사안별로 공짜로 도와줄 것인지 아니면 금전적 결과를 받을 것인지 명확하게 상대방에게 언질을 하기 바란다.

 

한국문화의 불분명한 이런 “구두상의 계약조건”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분쟁과 법적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가..

 

인니 경찰청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통역일을 하는 한 현지인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영어를 잘해서 주로 서양인들이 법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들과 경찰 중간에서 영어로 통역을 해주는 일로 생활비를 버는 현지인 여성이었다.

그런데 하루는 잘 아는 경찰이 그녀에게 한국어를 배우라는 제안을 하더란다.

이유인즉 경찰서에 오는 외국인 중 단연 한국인이 가장 많으니까 통역건 오더가 많아 수입이 짭짤할 것이라는 웃지못할 제안인 것이다.

 

우리 한국인의 입장에선 이건 분명 씁쓸한 얘기다.. 쓸개 맛이다..

 

 

 

 

정부나 여타 한인회 단체에서 일반 교민들의 안녕과 법적 도움을 실제로 잘 못해 주는게 현실이다.

어떤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일단 가까운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밖에 없다.

 

도움은 도움이고 일은 일이다.

만약 주변의 같은 한국인이 도움을 요청할 때 그 일이 단순한 일이라면 도움을 줄 것이고

일 진행이 복잡하다면 그리고 어느 정도 돈이 들어갈 일이라면 사전에 미리 상대방과 약정을 하면 될 일이다.

홀로 막연한 상상을 하지 말고 정확하게 자신의 의견을 상대에게 전해주면 될 것이다.

대체로 얼렁뚱땅하게 가는 일들은 나중에 무슨 사고가 터지고 실망감을 주는 일이 생기니 말이다.

 

 

 

 

해외에 살면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에서 분명 변해야 한다.

흔히 말하기로 독일인들처럼 사소한 것까지 계약을 하기에는 우리 정서상 그렇지만 가급적 명확하게 상대방과 의견을 주고 받으시라고 주문하고 싶다.

그게 서로를 돕는 일이니까..

 

그리고 새로 온 한국인들을 돕는 일에 너무 인색하거나 돕더라도 행여 우쭐하지 마시라.

얼마전 당신도 그들과 같은 입장이었으니 말이다.


당신은 자신의 올챙이적 시절을 기억할 줄 아는 여유로운 개구리가 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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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용의날개님의 댓글

용의날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114.115 작성일

빌리님 말씀을 빌려서-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고참은 고참답게 (성의있게)신참은 신참답게(겸손하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외돌이님의 댓글

해외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42.120 작성일

저도 좋은 데요 빌리님 글 ~~
공감도 가고 이런 저런 생각도 하게 해주고
저도 한국사람이 싫다 라고 하는 분들 좀 봣는데
대부분  한국사람이 아니고 그냥 사람이 싫은 거 더라구요
교회,군대, 정치애기는 건드릴수록 커지는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자제모드로,,,
나라한테 딱히 혜택받은게 없어서 애국심이고 뭐고 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같은 한국사람 그러면 푸근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죠
먼저 온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늦게 왔다고 하기엔 좀 되었고
그냥 인생이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지고 그러는 중에 좋은 사람, 아쉬운 사람
시원한 사람,  앙큼한사람,싸가지 없는 사람등등  참 여러가지 사람들이 사는구나
하면서 유유자적 뭐 이렇게 ,,
흐음  이거 아닌가?

에이~~; 솔로몬님 따라서 그냥 웃으야 긋다 ㅎㅎㅎ

솔로몬님의 댓글

솔로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82.243 작성일

루디님!! 발리님이 아니고 빌리님입니다 ㅋㅋㅋ
혼자 웃다가 그냥 같이 웃어보자고 한마디 합니다.ㅎㅎㅎ
두다리만 건너면 누가 누군지 알수 있을만큼 작은 사회입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요. 서로 웃으며 삽시다.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2.50 작성일

즐거운 성탄절 이브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는 분도 있을테고 어찌하다가 홀로 외롭게 보내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아는 친구나 선배, 후배들 그리고 현지인들 중에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면 따뜻한 위로의 말 전해주시면
더욱 좋겠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루디님의 댓글

루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202.240 작성일

전 발리님 말씀에 공감합니다..물론 발리님말이 옮고 그름을 떠나서 읽는 사람에 따라 공감하시는 분도 계실거고, 지적하시는 분도 계실것입니다. 발리님의 주관적 견해를 쓰신거지, 논술 형식의 뉴스를 쓰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한 부분 한 부분 따지기 보다는 발리님의 글을 전체적인 문맥에서 이해하자는 겁니다.  발리님도 누굴 비판하려 쓴글이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인도네시아 사회에서 한국인들이 어떻게 서로를 도와갔으면 하는가에대한 질문이면, 글 해답을 각자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라고 저 나름대로 느꼈씁니다. 발리님의 글을 통해서 조금더 인도웹 회원들분들이 이런 문제에대해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잠시나마 가질수 있다는것으로 나름 긍정적인 효과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문장 하나 하나에 날카롭게 핏대를 새우면서 인도웹 회원들끼리 얼굴 붉힐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인도웹은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회원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도웹에 올라와 있는 글을 비판하기 이전에 장문을 글을 인도웹 회원들을 위해 써주신 발리님에 대한 고마움을 먼저 표현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는 바입니다. 우리모두 신문 기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에 꼭 객간적인 사실을 근거로만 하는 글만 남겨야 됩니까.?인도웹 회원이라면 주관젹 관점에서자신의 견해를 인도웹에 올릴수 있따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인도웹이지 인도뉴스웹이 아니지 않습니까? 글자 하나하나를 날카롭게 지적하기 보다는 글의 전체적인 의도를 먼저 이해하고 받아 들였으면 좋겠씁니다.
인도웹 회원님들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 새해에도 항상 좋은 일들만 생기길 기원하겠습니다.  ^^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2.50 작성일

윗 글을 보시고 동감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 일부는 다른 견해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맥을 잘못 이해하셔서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다만 제 경험 속에서 느꼈던 아쉬움과 더불어 긍정적 견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내용입니다.
실로 인도네시아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의 주변 여건들은 그리 녹록치 않다는 점입니다.
주변분들을 보면 금전적 손해를 보신 분들, 또는 사람을 잘 못 상대해서 피해를 보신 분들
또는 현지 공무원들로부터 곤경을 겪어보신 분들. 기타 등등..

결과적으로 돈벌기 쉽지 않다는 얘기들을 많이 듣고 삽니다.
많이 힘들고 어려운 이곳이지만,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서
또 세상이 달리 보이고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믿습니다.

같은 사물과 상황을 대할 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은 그 마음대로 어려움 속에 더 빠져들 것이고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먼저 온 사람은 이제 막 온 사람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삶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또 새로온 사람들은 먼저 온 사람들이 겪은 경험에 대한 예우와 그들의 노고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의사표시 없이 나홀로 막연한 몽상을 하다보면
나중에 가서 실망만 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누군가를 돕는 일은 분명 순수한 선행이냐 아니면 금전적 이익이 동반되는가로 구별되는데
전자의 경우 실망할 이유도 없는 것이고 말 그대로 남을 돕는 선행으로 만족하면 그만일겁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 상대방에게 분명하게 의사를 전달한 후에 일을 시작하면
지금처럼 상대방을 오해하는 입장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한국처럼 일인당 민/형사상의 소송사건이 많은 나라가 없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그만큼 한국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문화에서 비롯되는 경우 또한 많다는 이유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자기의 주장과 의사표시를 분명히 하면 그만큼 실망감이나
더 나가서 법정에서 얼굴 맞대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사업을 검토하는 시점에서도 한국인 특유의 너무 용감하게 밀어부치기 식으로 하지말고
요목조목 꼼꼼하게 실과 이익을 잘 따져서 가는 것만이 성공에 가까워지는 지름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해외 나가면 한국인 조심해라.." 이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고 저 또한 피해를 겪기도 하였지만
그렇다고 한국인이 한국인사회를 부정하면 결과적으로 무슨 이득이 있겠습니까.

서로 많은 노력 - 장시간에 걸친 -을 하다보면 해외 나가 살 때
가장 절실한 도움은 바로 같은 동포에서 나온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댓글의 댓글

식객님의 댓글

식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19.170 작성일

빌리님 글만의 내용으로 보면 120% 맞는 말씀 공감 합니다. 글도 잘쓰시고...
다만 현실과 글은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

인간은 자신의 출간한 책속에 글들로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 시키고,감동 시키는 과정에 인기를 누리는 유명한
작가가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건 작품 이라는 글쟁이들의 장난인것을 우리는 알지요.....

낙독증 보다더 무서운건 현실 망각증 입니다......

솔로몬님의 댓글

솔로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83.212 작성일

처음에 이곳에 와서 한국인에게 사기를 당했던 저로서는 가슴에 와 닿는 글입니다
저 역시 이곳에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인데 빌리님 글을 정말 잘 쓰셨네요.
이 사이트에 정말 많은 정보를 주시는 분으로 짱!!! 입니다

개코님의 댓글

개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01.35 작성일

30년 가까이 살다보니 ...거 참~~~~
信心 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만, 교회는 안 나가고 있습니다. (묻지 마시길...)
글 이란 것은 읽는 사람에 따라서 여러 각도로 해석 되어집니다. 그래서 의견도 여러가지로 분분 합니다.
가끔은 잘난체 하고 딴지거는 사람도 있고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사람도 있고.... 글이란 것은 누구나가 공감할수있는
객관성을 가져야 하며, 절대로 개인적인 주관을 갖고 글을 쓰면 안 됩니다. 그런 맥락 에서 볼때 빌리님의 글은
상당히 공감대 형성을 할수있는 경험적 글이라고 생각 합니다.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2.50 작성일

가만히 보면..인도웹에 난독증세를 보이시는 분들이 있는데
상대방의 글을, 문맥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자들 중 일부는 매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교회에 나간다."는 의미를 알집으로 압축시키자면
"모든 대상이 아니고 어떤 특정 대상이 좋은 곳에 가기도 하더라.."
라는 단순 명료한 문맥을 이해못하시는군요.
간단한 문장을 잘못 이해하신 후 무관한 내용의 주석입니다.

버섯돌이님의 댓글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107.126 작성일

어쩌면 예민한 사항일 수도 있는 사실을 글로 잘 표현하였군요.

잘 읽었습니다.
다만 몇가지 지적합니다.  따지는 것이라기보다는 댓글은 댓글일뿐입니다.ㅋㅋ

"글을 읽다가 동감하는 부분웃기는건 그러한 자들 중 일부는 매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교회에 나간다.

(행여 일부 기독교 신자들 중 예민하지 마시라.. 이건 그저 일부의 사실을 말할 뿐."

예민하지 마시라 말은 하셨겠지만, 좀 걸리네요.
그러나 다른 분들도 사실을 분명히 아셔야겠다고 생각하여 올립니다.
저보고 이런 말할 자격있냐고 하면 뭐~할말 없습니다.

왜냐하면 먼저, '기독교 신자도 사람이다'라는 사실입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실수투성이에 불완전한 인간입니다.
교회다닌다고 성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예수를 닮아가는 것이지 예수가 될 수 없습니다.
죽어없어질 불완전한 육체를 가지고 어찌 완전해질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다 교회 출석한다고 기독교인아닙니다. 진단하여 물어보면 구원의 확신이 없는 이가 많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어느 교회가면 비지니스 하기 좋다고~ 그런 사람 일단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 여기서 신실하게 믿음생활 하시는 분 많습니다.
한국보다도 여기서가 오히려 영혼의 갈급함이 더할 겁니다.

참고로 저는 그리 내세울만큼 좋은 교인은 아닙니다.다만 올바로 믿고 행동하려 합니다.

sulaiman님의 댓글

sulai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54.94 작성일

한마디도 툴린말이 없습니다. 당해본 사람만이 그 심정 알수 있습니다.
언젠가 누군가 그러더군요. 여기서 먹고 살려니 할수 없다고..... 이해해 줘야 한다고..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18.107 작성일

전체 교민
1970년대~80년대 초반까지..
100명이하일때..
전부 다 알고 끈끈하게 지냈다고 하는뒤..
현재 유동인구 포함 5만명 넘으니..
그런것 기대하는건 무리일듯하구요.

그냥 Give & Take를
상식선상에서
적당한 선에서 유지하면서
잘 지내면 될듯합니다.

그러다 죽이 잘맞고..
친한사람 있음
또 친하게 지내면 되는거구요.

뭐 사회생활 별거 있나요?

새로오신 분이..
기존분들께..
조언 도움 받고..그걸 빌미로
무한책임 은근히 요구하면서
립서비스로만 유지할려면 당연히..
주위에도 이상한 사람들만 꼬일거구여.

기존 계신분들이
새로오신분들을 만의 하나 등칠려는 마인드로 하면..
결국은 장기적을 보면 자기살 자기가 깎아먹는거구요.
좁은 바닥에서 그렇게 소문나면 자기가 자기 무덤 파는거죠.

땡깡님의 댓글

땡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2.155 작성일

나름 주저하다 글을 올려봅니다.
'빌리'님의 글은 참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네요..

전 이곳에 두자리수 조금넘는 기간동안 있었습니다.
다른부분보다 '오래사신듯한데 신참인니생활하시는 분들께 잘 도와주지 않는 한인들'에대하여 서운함을 느끼셨다는 내용이 공감이 되면서도 씁쓸합니다.

물론, 분명히 들어오신지 얼마안되신 분들을 이용하여 금전적인 이익을 취하고 그분들께 피해(정신적인 면이 더 크겠죠..)를 주시는 그닥 좋지않은 분들 분명 계십니다.

하지만, 인니생활을 어느정도 해오신 교민들도 이런저런 조언을 드리기도 많이 망설여지는 것또한 사실입니다.
조언은 조언일 뿐인데, 책임을 물어오시기 때문입니다.

인니생활예절, 이슬람관련 주의사항, 식모/기사월급, 주택/아파트/루꼬임대료 등등에대하여 나름 조언을 드리면, 다른 여러정보를 나름의 루트를 통하여 또확인해보시곤 그 정보의 진위파악이전에 그중 하나라도 첫 조언보다 조금 다르거나, 금액적으로 조금 더 저렴한부분이 있으면 바로 첫 조언을 해준이는 '사기꾼'처럼 소문이 나기도 하는 경우가 있어왔기 때문이지요.

부끄럽지만 저역시 인간적인 교류로 신뢰가 생성된후에야 얕은 지식이나마 공유하는 편입니다.

참 안타깝네요..

이런 싸이트상에서 이렇게 내면을 나눌수있음이 그래도 이전보다는 인니생활이 많이 나아진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물찬님의 댓글

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90.239 작성일

글에 대해 공감합니다만.
처음에 오신분들을 의도적으로 이용해 먹으려 하는 분을
만나신 분이 그렇게 많을까 생각해 봅니다.
만난 분들이 아마도 어떤 인연을 가지고 만나셨을 텐데말이죠...
그리고 결정하신 분도 본인일 것이고...
왜 억울함을 호소 하시게 되셨는지 알수가 없네요..
먼저 이곳에 사는 것으로 아는 것이 좀  있어 친절하게 알려 주려했는데
남의 나라 말도 부족하고 아는것이라고는 지금까지 경험한 것이 전부인
대부분의 교민들 그것이라도 도와 주려했으나....
도움을 받는 분의 기대에 비해 도와주시는 분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였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곳에 집을 구하는것을 도와드렸더니 다른데는 더 싸고 더 좋더라... 임대차가 더 비싸거나...
차량 선택을 잘못했다거나....
허가 비용이 더 비싸더라... 주변이 다른 곳에 비해 나쁘더라....  구해 준 식모가 기사가 기대에 못미치거나...
학교는 어떻고,,, 다른 사람의 말이 더 옳게 들릴수 있고...
회사 설립 비용이 바가지다... 등등
한국보다 더 잘 살수있는 곳인줄 알고 왔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 다 다른 이의 책임인것
처럼 생각하신적은 없으신지요?
나중에 다른 방법과 적은 비용으로 할수있었다든지 하면 도와주신 분이 여지없이
빌리님와 같이 억울함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공개 당한다면
도와준 사람의 성의와 노력과 시간은 어디서 보상 받는지요...
이렇게 되시기 전에 다른 여러분들에게 물어 판단의 기준을 좀더 넓혀 보려 노력은 하셨는지요...
현재의 억울함이 자신의 욕심에 부족한것이 아닌지요?
빌리님이 판단한 것이 모두 남에게 전가된것은 아닌지요?
예를 들어 한국에 온 외국인이 자국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친다면
그 먼저  온 외국인이 한국에 오래살았더라도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도와주었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한국말을 얼마나 할수있으며, 이해 하며, 새로온 친구에게 알려줄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냥 먼저 산 사람으로 성의 껏 도와 드린것으로 생각하면 좋으련만...
머지 않아 빌리님도 먼저 오신분으로 남을 도와드려야 할텐데 말이죠.
그땐 오늘 올리신 글 처럼 남을 퍼팩트하게 도와 드릴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 운운하는 것은 교회를 신성한 곳으로 평가 하시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교회는 그렇습니다. 어제 도둑이 오늘 교회를 다녀도 교회가 싸잡음을 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는 죄인들이 쉴곳을 제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죄없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에 먼저 온사람으로 드리는 억울한 호소라 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댓글의 댓글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2.50 작성일

역으로 새로 오신 분들에게 서운함이 많으신 거 같은데요..
제 글의 문맥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애니타임님의 댓글

애니타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53.126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하며 답글을 남깁니다. 짧은 인도네시아 생활 했지만, 저를 되돌아 보게 해주는 글이네요.

seah님의 댓글

sea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201.181 작성일

이제 이곳에 온지 두달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이글을 보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되네요 ..물론 올챙이의 신분에서죠.^^
이 시점에도 우선은 사람관계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주재원 홀로 달랑 있는 제 신분에서는,,
좁은 인간관계속에서 그 나마 알고 있는 사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점에서죠.
오늘 다만 필사모라는 좋은 모임을 알게되어 참으로 기쁘네요.. 생각 깊은 글들을 보면서 스스로 오늘 뭐 하난 건진건 모냥 많이 뿌듯해하고 있네요..

복덩이둘님의 댓글

복덩이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02.3 작성일

우리 남편은 이름있는 대기업 주재원이 아닌지라 보따리 몇개 들고 와서 인니생활을 시작했었죠...조그마한 개인일을 하는지라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전자제품을 중고로 살려고 했지만 그 당시 언어도 어디서 사야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파트 사는 같은 한국사람이 자기 뿔랑하니 냉장고 싼가격에 주겠다하여 그런가보다 하고 샀었죠...그리고 냉장고 가져와서 틀어보니 고장나 있는 냉장고더군요...그 외 여러가지 일들..주위에 사는 한국사람이 참 많이 속였어요..저를..남편을...지금도 한국인 업체를 잘 이용안합니다..현지업체가 있는경우에는...한국인들을 잘 믿지도 않죠..지금은 주위 좋은 한국사람들도 많이 알았지만 처음 왔을때 저희 가족에게 사기친 분들 정말 잊혀지지 않는 상처가 되었죠...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전 아직도 한국사람들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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