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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필립의 주저리(늦은밤의 꽃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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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1.75) 작성일08-01-20 08:36 조회5,41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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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opy2.jpg

 

필립이 어제 배달한 꽃바구니입니다.....이쁘죠!!!!!

 

 

 

 

 

어제 늦은 밤 인도네시아에서 전화가 한통 급하게 걸려왔습니다.

필립이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직장에서 알게 된 분인데 급하게 하신다는 말씀이 필립 이거 큰일이 났는데 어떡하지 오늘이 글쌔 결혼기념 22주년이지 뭐야 깜빡할게 따로 있지 남편이 외국에서 생활한다고 안사람은 애들키우랴 가정꾸리랴 고생이 이만저만 아닌데 이런 날까지 챙기지 못하면 어떡하냐며 푸념을 하시는데 그 순간 이 필립도 인간이고 늦은밤 피곤한 몸이라 찰라지간 머리속에 많은 생각들이 들고 나가드라구요

그런데 역시 연륜은 속일수가 없더군요제가 대답을 할 여유도 없이 그분의 이어지는 말씀 필립

케익도 하나 부탁해 젤 좋은 것으루….^^;;

전 그래서 그 늦은밤에 가게에 다시 나와 사장님께 특별히 부탁을해서 22송이의 장미 그것도 젤 좋은 커버넷 붉은 장미와 안개 등등 사장님을 귀찮게 하며 꽃바구니를 완성 파리바게트에서 젤 좋은 생크림케익까지 사가지고 1시간 밤길을 달렸습니다….에궁..

근데 생각과는 달리 마음속으로 전해오는 따스함은 있더군요제가 괜찮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함께…..장하다 필립크크

사모님을 만나서 그런 느낌은 더욱 커졌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이 아침 가만히 어제 일을 생각해보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시는 많은 분들께서도 사랑하는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짧게나마 메일이 아닌 자필로 안부의 인사라도 한번 하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어봤습니다.

7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의 척도야  짧을 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 한다는 것을 알려 줄수 있는마음을 온전히 전할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필립에게 갑작스럽게 연락하지 마세요

저도 저녁에는 쉬어야 하고 인도네시아언어 잊지 않게 공부도 해야하니까….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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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블록M님의 댓글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49.132 작성일

사진한번 올려주세요  ~~
어떻게 생기신분이 이렇게 착한지..
앞으로 살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려구요 ,,ㅎㅎ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46.155 작성일

글을 읽으면서 제 맘도 따스해 짐을 느꼈습니다.

너무 잘 하셨네요...
이런 따스함을 인니에서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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