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나를 키우는 말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5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나를 키우는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6.89) 작성일07-12-06 05:10 조회5,056회 댓글3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29196

본문

photo from AttiAtti


나를 키우는 말
     - 이해인 -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

마음을 평화롭게 가지려 하지만,
어딘가 자리잡고 있던 노여움과  미워하는 마음이

스르르르 올라와 이를 어렵게 하며
위선같은 자신을 내 보여주니 한없이 속상합니다.

겸손하려 하나 어느결에 자신을
으시대는 말을
너무 많이 해 버려 후회를 하나
돌이 킬 수 없어 또한 한없이 속상해 합니다.

- kjBae-



소녀의 기도/이선희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열공모드님의 댓글

열공모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34.191 작성일

음...........

글을 읽으며 다시한번 깊이 반성해 봅니다.

처음 여기왔을때 현지 직원들이 항상 저에게 하는말이 있었습니다.

항상 행복하게 웃는모습이 참 신기하다며 무슨일이 있길래 매일 그렇게 senang이냐구요...

글쎄..난 그냥 모든게 즐거운데?? 라고 답했는데...요

근데요...요즘엔 제가 잘 웃지 않나봅니다.. 직원들이 무슨 않좋은일 있냐고 물어봅니다.

제 얼굴에서 점점 미소가 사라져 가나 봅니다.

한국에서도 저의 특장점은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타이틀이 항상 붙어있었는데......

물론, 현지 업무스타일 때문에 점점 내 성격이 변했다고 변명하고 싶진않네요...

그러긴 싫네요. 제가 아직 너무 부족해서 이겠죠??ㅎㅎㅎ

좋은글 고맙습니다.^^

지구촌나그네님의 댓글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74.185 작성일

애잔한 소녀의 기도를 들으며
눈 내리는 사진을 바라보며
나를 키우는 말을 읽으며

일순 아련함과 푸근함에 젖어 봅니다.

어느새 삶을 여기까지 보내 왔는지.

다만 너무도 겸손하지 못한 채
무디기만 한 일상의 언행을 떠 올리면.

텅 빈채 눈길을 달려 올 버스를 타고
또 아련한 어딘가를 향해 떠나야 할까
싶습니다.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229.185 작성일

많은 공감이 갑니다.
겸손과 한없이 속상해하는것은 인생에서 자꾸만 겪는 시행착오이겠지요.
----------------------------------------------------------------------------------------------------
눈내리는 길에 버스 정류장 사진을 보니
가방을 등에 매고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친구들과 열심히 뛰어다녔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기억이 희미했었는데 사진을 보니 희미했던 그림이 뚜렷해졌어요.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20건 1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972 일상 psp 로 영화보기 댓글3 Orc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6 6435
7971 일상 한국은 이제 겨울이네요 - 눈내린 고궁 바탕화면 댓글4 첨부파일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7 20153
7970 일상 바로 잡은 무안 세발낙지 한접시 댓글3 자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8 5728
7969 일상 쓰리 세븐 댓글8 헤라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8 6740
7968 일상 Jl. Surabaya에 나가 보셨나요? 댓글2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9 6644
7967 감동 사람을 찾습니다.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9 6389
7966 일상 안녕하세용 ^^ 댓글2 쏭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30 5673
7965 일상 [퍼옴]작지만 단단한 놈 댓글2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30 6636
7964 일상 아쉬움을 뒤로한체.... 댓글7 cycl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30 6109
7963 감동 고맙습니다 ^*^ 댓글2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30 5003
7962 일상 12월인뒤..크리스마스 분위기내는데 도움되는것들 - 바탕화면, 미디배… 댓글5 첨부파일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1 6259
7961 일상 다녀왔습니다 버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1 5656
7960 일상 오늘 검색어 4위에 왜 jawafrog 형님이 오르신건지... ?? 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3 5843
7959 일상 우왕~ 내가 일일검색어 1위라니 ㅡㅡㅋ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3 5709
7958 일상 다들 잘지내시는지요 댓글3 첨부파일 버거소녀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3 6333
7957 일상 [퍼옴] 인공지능 자전거 댓글3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4 7189
7956 일상 한국에서는 먹을곳 없을까요..(사진보세요) 댓글7 첨부파일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4 6252
7955 일상 구라미도 먹구 싶당.... 댓글6 첨부파일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4 5288
7954 일상 드뎌 인터넷 설치~~ 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4 6053
7953 일상 정보공개를 했는데두 쪽지보내기가 안돼요,,,,왜그럴까요? 댓글3 Yo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5 4817
7952 일상 역시 도박은 무섭습니다. 댓글12 뒤집기한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5 5900
7951 일상 한국인에서..인도네시아체질으로 전환과정.. 댓글12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5 7565
7950 일상 [유머] 군대에서의 episode 젤 기억남는것..하나 댓글7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6 7865
7949 감동 최신가요 시리즈가 계속되네요. 댓글1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6 5160
열람중 감동 나를 키우는 말 댓글3 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6 5057
7947 감동 최신가요아님 갠적으로 좋아하는노래.. 댓글4 첨부파일 버거소녀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6 5390
7946 감동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댓글3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6 5385
7945 일상 정품사용 댓글3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7 733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