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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자카르타 사람과 한국 사람들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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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토중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5.244) 작성일15-01-29 13:31 조회9,720회 댓글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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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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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와 있어서 퍼 날라봅니다.

 

100% 맞다고 할 순 없지만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것 같아서 공유하고 싶네요

 

===========================================================================

 

큰소리 내면 미친 사람

속도가 생명인 푸드코트에서 휴대용 버너로 견딘 일주일, 그동안 컴플레인은 몇 건이나 있었을까

          

“자카르타에서 식당 하면 좋은 점은 진상 손님이 없다는 거예요. 가끔 오는 진상 손님은… 거의 교민이죠.” 남자카르타 대형 한식당의 한국인 매니저가 말했다.

“한국인은 어떤 사소한 불편함도 참지 못해요. 처음 한국인들과 일했을 땐 많이 놀라고 무서웠어요.” 자카르타 식당 체인에서 마케터로 일하는 한 화교가 말했다.

자카르타에 혹시 진상 손님이 있다면, 한국인이다. 유현산
누군가 내게 서울이든 자카르타든 사람 상대하는 일이 뭐 그리 다르냐고 묻는다면, 나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고 대답하겠다. 큰소리를 내면 미친 사람인 줄 안다는 인도네시아인들의 그 밑도 끝도 없는 느긋함을 나는 식당을 차린 뒤에야 알았다.

식당 문을 열자마자 가스레인지가 고장났다. 하필이면 그때 이곳 최대 명절이자 식당들의 대목인 르바란 주간이 시작됐다.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서 버텼지만 그 화력으로는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바쁜 점심시간에는 불고기나 돌솥비빔밥 하나 먹자고 30분씩 기다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속도가 생명인 푸드코트인데 말이다.

그 일주일 동안 손님들의 컴플레인이 몇 건이나 있었을까. 단 한 팀이 정색하고 화를 냈다. 한국 교민 가족이었다. 그 외에 더러 음식이 언제 나오냐고 묻는 손님이 있었지만, 대부분 웃는 낯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돌아갔다. 안달이 난 건 나뿐이었다. 음식이 나올 때까지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하염없이 수다를 떠는 손님들을 보며 나는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그건 안도감이라기보다는 기이함에 가까웠다. 이 사람들의 정체는 뭘까.

우리 가게에서는 카드를 받지 않는다. 푸드코트라 주문할 때 현찰로 음식값을 지불한다. 은행이 문을 열지 않는 주말에, 하필이면 한 가족 일곱 명이 주문을 잔뜩 했을 때 잔돈이 똑 떨어졌다. 나중에 주겠다고 양해를 구한 뒤 이 가게 저 가게, 아래층 슈퍼마켓까지 뛰어다녔지만 손님들이 밥을 다 먹고 10여 분이 흐를 때까지 잔돈을 구하지 못했다. 가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잔돈을 달라고 세 번째로 카운터에 오자, 나는 사과를 하며 큰돈을 그냥 건넸다. 그 남자는 손을 내젓더니 자리로 돌아가 아내와 아이들의 지갑을 털어 다시 셈을 치렀다. 나는 동전을 긁어모으며 웃고 떠드는 가족을 멍하니 보았다.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이 사람들의 정체는 뭘까.

다른 쇼핑몰에서 밥을 먹을 때 정전이 있었다. 아마 그날따라 쇼핑몰의 전력 사용량이 많았던 모양이었다. 두 번째 불이 나가자 여기저기서 소리가 들렸다. 고함 소리가 아니라 웃음소리였다. 밥이나 국물이 코로 들어갔는지 사람들이 깔깔거리기 시작했다. 세 번째 불이 나가자 어떤 사람은 환호성을 질렀고 어떤 사람은 노래를 불렀다. 잔치라도 벌어진 것 같았다. 나는 나이트클럽처럼 불이 깜박이는 식당에서 또 의문을 느꼈다. 이 사람들의 정체는 뭘까.

자카르타에 온 지 1년 만에 한국에 돌아가서 동서와 함께 치킨집에 갔다. 금요일 밤이라 가게가 북적였다. 오랜만에 만난 동서와 조금 시끄럽게 떠들었고 가게 밖의 테라스에 앉아서 담배도 피웠다. 갑자기 손님들이 내게 건네는 신경질적인 눈빛이 느껴졌다. 망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자카르타 식당 분위기에 1년 동안 젖어 있던 내게는, 하여간 뭔가 어색했다. 종업원을 대하는 거친 태도, 연신 무언가를 투덜대는 찌푸린 표정들, 이런 것들도 불편했다. 물론 나는 이 ‘한국식’에 하루 만에 적응했고 다음날부터는 아무런 불편함도 못 느꼈다. 하지만 그때의 서늘한 감정은 잊을 수 없다. 나는 처음으로 내 조국의 사람들에게 의문을 느꼈다. 대체 이 사람들의 정체는 뭘까.


자카르타(인도네시아)=유현산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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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꼬장2님의 댓글

꼬장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21.135 작성일

인도네시아에서 몇년 정도 살아보시고서 인니인의 여러 다양한 종족을 체험 했다고는 보기 어렵고
또한 한국 사람들의 빨리빨리 문화가 지금의 초고속 인터넷 강국 으로 만든 긍적적인 면이나 보편적으로 한국인이
중년으로 들어서서는 은은히 품기는 독특한 한민족의 해학적인 멋을 갖추고 있는 좋은면도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 열심히, 빨리빨리 라는 쫒기는듯한 생활이 사십대를 넘기면서 주위를 보듬을줄 아는 멋진
품위를 지키는 한민족의 특성도 알아 주세요.

송대님의 댓글

송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188.240 작성일

글쓴 분 입장에서는 인도네시아의 국민정서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수 있으나, 산업현장에서는 그런 인도네시아의 국민정서로 인하여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 하기도 합니다. 어떤것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이죠.

권토중래님의 댓글

권토중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67.90 작성일

윗 글이 한국의 한 일간지에 실리기는 했지만 저자분이 직접 인도웹에 글을 올리신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인터넷신문을 보다가 자카르타 얘기가 나오고 또 내용도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서 퍼다가 올린 것입니다.  저는 저자의 다른 몇 편의 글도 찾아서 읽어 봤는데 전체적으로는 인도네시아에 정착하면서 체험한 것들을 담담히 옮긴 내용들이 더군요. 특별히 어느 나라에 대해서 폄훼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자되시는 분은 전혀 모르는 분이고 또 글 올리는 것에 대해서 양해도 구하지 않았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말씀 전합니다.

겸둥이님의 댓글

겸둥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249.132 작성일

인니인이 가진 다양한 성향중의 한 단면을 보셨네요. 식당을 하셨다니 조금은 더 가까이 그들의 모습을 경험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부만 보고 전체적인 특성을 판단 할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도 안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꼬장2님의 댓글

꼬장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21.135 작성일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서글퍼지는 느낌 입니다. 한국 교민 들이 대부분 스케즐에 따라서 생활을 합니다.
점심을 몇시 까지 먹고 몇시 까지 약속 장소로 이동을 하여 미팅을 하고 몇시 까지 집에 귀가 하여서
한국 방송 뉴스를 시청 하거나 요일별로 한국 드라마나 교양 프로를 보는.... 나름대로 하루하루를 꽉짜인
생활을 하는데 식사 주문 후에 30분이 넘어도 답이 없고 카드를 받지 않으며 잔돈이 없어서 10분이 넘어도
기다리게 되어서 짜증을 내는 한국교민이 진상손님 이라고 애둘러 표현을 하는듯 느껴지는군요.
정상이 아닐 때 컴프레인을 하는것이 당연히 손님 으로서 취해야할 마지막 수단입니다.
아마도 인니인이 저정도로 표현을 하였다면 최악의 경험을 했다는 뜻일것 같슴니다.

인니여인님의 댓글

인니여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228.253 작성일

재밌게 잘 봤습니다. 위 글중에 어느 매니저왈, 한국사람은 어떤 사소한 불편도 못참는다...  저는 이말이 아주 와닿네요. 너무 정확해서--- .

권토중래님의 댓글

권토중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218.150 작성일

저도 궁금하여 다시 검색해 보니 위 글을 쓴 분은 10년간 한겨레 21 잡지의 기자로 근무하다가 등단해서 소설 몇 편을 쓰신 분이네요. 그리고 2013년 말에 자카르타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셔서 Jakarta Barat 어느 쇼핑몰 푸드코트에 식당을 오픈하셨군요. 그러니 Jawafrog님의 말씀처럼 방문자는 아니고 교포 범주에 속하시는 분이네요. 식당 오픈 하면서 쓴 글을 한 편 더 올려볼테니 한 번 보시죠. 어차피 주절주절 낙서장이니까 괜찮겠죠?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1.82 작성일

-  자카르타에 온 지 1년 만에 한국에 돌아가서 동서와 함께 치킨집에 갔다. -
결국 저 글을 쓴 시점은 이주한지 일년정도 된 시점에 쓴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거기에다 식당을 하신지는 채 반년도 안된 시점입니다. 그 시점에 과연 그 사업에 대해 그리 쉽게 판단을 할 수 있나요?
1년 도 채 안되어 자카르타에 대해 자신감 있게 쓰시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는 여기 계신 분들에게 여쭈어 보면 알겠죠
어차피 주절주절 낙서장이잖습니까?

댓글의 댓글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04.150 작성일

늘 그렇지만 자와프록님께 오늘도 한표 던집니다.
원래 자카르타 출장 사흘째 된 사람이 30년된 교포보다 인도네시아 전반을 완전히 꿰뚫고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죠.
물론 원문 쓰신 분을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
자기 생각, 자기 느낌, 자기 주장을 하는 것이 에세이이니 어떤 글을 쓰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과 느낌과 주장에 대해 반대의 견해를 밝히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고요.
원문쓰신 분처럼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웃기고 자빠라진 일들을 아름답고 정겹게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인도르네시아님의 댓글

인도르네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163.68 작성일

음식장사는 50% 마진이 기본이라 글던데 그만큼 지불하는 입장에서는 걸맞는 서비스를 기대함이 정상 아닌지.
한참 바쁜 점심시간에 30분씩 기다리게 하고, 잔돈 없다 글고, 수시로 정전되고 하면 찌뿌리고 큰소리 나게 되는게 인지상정일 터. 이런걸 미쳤다 글고 기사라고 쓰는 이사람의 정체는 뭘까?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1.82 작성일

긍정적으로 표현 했지만,
이면을 보면 반응에 대한 반응이 느리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고객이 느긋하다면야 공급자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지만, 납기에 대한 관념이 분명치 않고 약속에 대한 성실성에 많은 의문을 갖게 하는 면도 있습니다.

방문자가 쓰는 에세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서 해석해야겠지요, 한국에서의 숨도 고르기 힘든 삶에서 잠깐의 휴식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온 사람이라면야 긍정적으로 보이겠죠.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미리 약속을 해서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결국은 오늘은 차가 막히니 내일 간다고 한다면 그게 과연 삶의 여유일까요?

그리고 자카르타 시민들 중에 돈맛을 본 친구들은 위의 글처럼 그렀게 너그럽지 안습니다. 체면 때문에 잠깐은 참아도 결국은 자기가 보는 손해에 대해 결코 느긋하게 대응하지 않습니다.

응삼이님의 댓글

응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3.♡.197.58 작성일

반대로 인니 개판 공급자 서비스에 소비자 권리 주장 못하는 인니사람들이 불쌍하기만 합니다 진상 거야  식당 쥔장 입장에서 이겟지만 에이에스가 전무한  소비자 컴플레인이 없이는  주인행세 못하죠 이런것 기사라고 유소설사란 분 정신 상태가 지극히 의심스럽네요 지돈내고 비싼 돈내고  제대로된  식당이 없는이유 교민식당이 많죠.. 전  외식 잘  안합니다..이나란  재료 위생 상태 서비스마인드가 후진 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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