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국장이 관용차 왜 필요한가” 이탈리아 총리, 1500대 경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53)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국장이 관용차 왜 필요한가” 이탈리아 총리, 1500대 경매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14.16) 작성일14-06-08 09:20 조회5,35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67990

본문

공기업 경영진엔 연봉 상한선 빈곤층 감세·학교시설 투자

이탈리아 최연소 총리 마테오 렌치(39)가 고위 공직자의 관용차량 170대를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내놨다. 예산절감 효과가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공직사회의 낭비에 분노하는 서민들을 달래려는 상징적 조처라는 분석이다. 이번에 나온 170대를 포함해 1500대의 관용차량이 공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27 1차 공매 대상으로 나온 차량은 내무부, 법무부, 국방부의 차량이다. 내무부는40대의 중형 베엠베(BMW)를 포함해 78, 국방부는 럭셔리카로 알려진 9대의 마세라티 등51, 법무부도 20여대의 차를 내놨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모두 고급차로 다음달 16일까지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다. 국방부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시절인 2011 10 19대의 마세라티를 구입했는데 유로존 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시점임에도, 대당 117000유로(17100만원)를 지출했다.

중고 차량이라 가격대는 8000~9000유로(알파 로메오), 15000유로(베엠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 공직자들의 지나친 낭비에 불만이 높았던 납세자들은 ‘진청색의 고급 관용차’ 매각이 싫지는 않다. 이탈리아에는 운전사가 딸린 관용차가 6만여대인데, 미국 공영라디오(PRI) 2012년 이탈리아의 관용차 유지 비용이 10억유로에 달했다고 전했다. 영국의 경우 운전사가 딸린 관용차는 200대 정도다.

렌치 총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차관이나 국장한테 왜 관용차가 필요한가? 걸어다녀도 된다”고 했다. 중도 좌파 민주당의 렌치 총리는2월 취임 뒤 ‘개혁’ 조처들을 내놓고 있다. 이달 초엔 빈곤층 가구에100억유로 세금 감면, 학교 시설에 35억유로 투자, 근로세 10% 감면 계획을 발표했다. 공기업 경영진의 연봉 상한선을 311000유로(45500만원)로 제한하는 조처는 다음달1일 발효되고, 지방정부의 예산 낭비 억제 법안도 최근 상원을 통과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17건 8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53 일상 total은 얼마지요? 댓글5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2 5482
5952 일상 퀴즈푸세요 댓글1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2 4544
5951 일상 정답알려주세요 댓글5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2 4830
5950 일상 LIG 보험- 불가능하다 ??? 댓글11 waw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2 5450
5949 유머 못 가본 곳에서 못 해본 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2 2753
5948 유머 악어지갑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2 3589
5947 일상 자폐아동을 대하는 천조국의 자세 댓글3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1 4112
5946 일상 한국 기업 연봉 조회하는 방법 승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1 4904
5945 일상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난닭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0 4346
5944 유머 스마트폰 보면서 걸으면 안심심함 댓글2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0 3468
5943 일상 도둑과 식모의 상관관계 댓글14 루니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0 6133
5942 일상 오빠 지금 진지하다 ㅋㅋ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0 6045
5941 일상 한마디로혈액형 댓글1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0 5383
5940 일상 문제 맞춰보세요 ㅋㅋ 댓글4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0 6294
5939 일상 [info] 인니에서 일하다가 근로관계 종료후 귀국시 댓글3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9 5619
5938 유머 친구의 여자를 사랑했네, 군대만 가면 뺏는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9 3178
5937 기타 죽음을 부르는 남자들의 생활습관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8 4301
5936 일상 아마르따뿌라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여러분! 댓글10 bole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8 6866
5935 기타 나에게 맞는 치약은? 한 번에 양은 얼마나?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8 3416
열람중 일상 “국장이 관용차 왜 필요한가” 이탈리아 총리, 1500대 경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8 5355
5933 일상 외국어 배우면 뇌 싱싱...어른이 배워도 효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8 5120
5932 일상 문제풀이 댓글10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8 5267
5931 일상 문제풀이 댓글4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8 5628
5930 유머 지하철에서 만난 비매너의 인간들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6 2910
5929 기타 인니 과일 모음집-PDF파일첨부 댓글2 첨부파일 자깔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6 4568
5928 유머 다람쥐계의 얼짱 댓글2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6 3354
5927 기타 강한 남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6 2564
5926 유머 찌.질한 남자의 백원 줍는 처참한 이야기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4 298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