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中 인터넷금융 본격 육성, 금융개혁의 촉매 활용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65)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中 인터넷금융 본격 육성, 금융개혁의 촉매 활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90.224) 작성일14-04-02 11:04 조회3,40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59852

본문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이 인터넷금융 등록제 도입 등 인터넷 금융산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나섰다.   

최근 중국 당국은 제도 정비와 양성화 방식으로 인터넷 금융을 금융산업의 한 축으로 발전 시키고 이를 통해 금융개혁도 서두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쉬눠진(徐諾金) 인민은행 조사통계국 부사장(副司長)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중국 인터넷 금융 컨퍼런스′에서 인터넷 금융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등록제(신고제)′ 등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금융당국이 등록제를 통해 인터넷 금융 시장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고, 관련 기업의 시장 진입을 최대한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 개혁과 인터넷 금융의 발전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쉬 부사장은 "인터넷 금융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기업의 공정 경쟁을 장려한다. 기업이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정부는 시장질서 확립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 당국자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터넷 금융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금융 개혁을 촉진하려는 정부의 복안이 담긴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은 인터넷 금융업에 대한 제도 정비가 한층 촉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24일 중국 인민은행은 인터넷 금융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자율적인 건전한 발전을 위한 ′중국 인터넷 금융 협회′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죽지세로 팽창하는 인터넷 금융에 대해 뚜렷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던 인민은행이 이날 처음으로 ′지원′의사를 밝힌 셈이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위어바오(餘額寶) 열풍을 통해 사금융 시장에서 인터넷 금융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기존 은행권 일각에서는 인터넷 금융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정부의 규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올해 양회(兩會)에 앞서 시장에서는 정부가 인터넷 금융에 대한 규제에 착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그러나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 총재는 양회 기간 인터넷 금융 규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금융시장 개혁의 방향에 적합한 창의적 상품이다"라는 말로 간접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 소장은 지난달 27일 본보에서 진행된 중국 경제긴급 진단 전문가 좌담회에서 "중국 금융개혁의 핵심은 상업은행을 투자은행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중국은 은행업의 이익을 낮추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고, 인터넷 금융이 이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인터넷 금융은 기존 금융권의 수익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은행권 금리 보다 높고, 입출입도 자유로운 인터넷 금융 재테크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일부 은행의 예금이 인터넷 금융 상품으로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기때문이다.

중국 11개 상장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결산결과는 이같은 현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들 은행의 평균 순이익 증가율은 13.9%로 지난해 보다 3%p가 줄었다. 같은 기간 은행의 정기예금과 보통예금 규모도 크게 줄었다.

2013년 말 광대(光大)은행의 보통예금 예치금은은 4975억 위안으로, 전체 자본에서 보통예금 예치금의 비중이 전년도보다 4.45% 줄었다. 평안(平安)은행도 지난해 말 보통예금 예치금이 3802억 7500만 위안으로 증가율이 전년도의 23%보다 크게 줄어든 11%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 인터넷 금융권 상품으로는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알리바바의 위어바오 한 곳이 이미 5000억 위안(약 86조 4000억 원)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인터넷 금융의 ′공격′에 기존 은행권도 예금금리를 높이며 예금 이탈 막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인민은행이 지난 2012년 6월 예금금리 상한선을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대비 10%로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시중 대형 은행은 이보다 훨씬 낮은 예금금리를 지급해왔다. 그러나 인터넷 금융으로 예금 이탈이 가속화되자, 1년물 예금금리를 상한선인 3.3% 수준까지 올렸다.

수세에 몰린 대형은행들은 보다 적극적인 견제에 나섰다. 공상·건설·중국의 3대 국유은행이 알리바바에 대해 더 이상 협의예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것. 협의예금은 예치기간이 긴 거액의 예금에 대해 은행과 고객이 금리과 만기를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상품이다. 알리바바는 유치한 자금의 90%이상을 협의예금으로 운용해 왔다.

그러나 향후 재테크를 비롯한 은행상품의 대세는 인터넷 금융이라는 것이 중국 경제 전문가들의 견해다. 전병서 소장은  "중국 정부는 인터넷 금융을 금융 개혁과 산업 구조조정 완성을 촉진할 매개체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 금융의 생성과 발전을 유도하지는 않았지만, 인터넷 금융의 자생적 발전 과정에서 시장 기능 강화와 예금 금리 자유화의 순기능이 발견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인터넷 금융은 금융시장을 IT시장과 접목한 IT서비스 산업으로 공해없는 고부가가가치 분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17건 90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5 일상 쓸데없이 고퀄 종결자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4 3814
5924 일상 ps3 다운로드 싸이트 꾸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3 4961
5923 일상 전세계 최저가 항공권 찾는 어플입니다~ spir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3 5670
5922 유머 마누라가 집을 비울때 남편의 심정 댓글2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2 3431
5921 일상 자동차 구입할때..... 댓글2 건뚱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2 5526
5920 일상 공항에 있는 자판기 사용시 주의하세요 댓글19 화만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2 6176
5919 일상 월드컵 보고 시퍼요 ㅠ 댓글5 더운나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2 5374
5918 기타 돈 안 들이고도 健康 維持하는 10가지 方法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2 2912
5917 유머 여자와 남자의 극명한 차이점은?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1 3918
5916 일상 도착비자 관해서요 댓글4 엘트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1 5575
5915 일상 중고차 살려면??? 댓글3 Ibujar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0 5010
5914 일상 야구 역사상 다시 못 볼 수비 댓글2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0 4044
5913 일상 인도삿 믄따리?? 댓글10 떡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0 7231
5912 일상 한국 들어갈때 꼭 사가야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댓글4 노란풍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0 6269
5911 감동 좋아요1 어느 분이 쓴 너무 슬픈 얘기.. 댓글11 쁘띠아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9 5527
5910 유머 여자친구와 함께 살면서, 보지 말았어야 할것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9 4182
5909 일상 도와주세요 ㅠㅠ 再出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9 4318
5908 일상 끌라빠가딩 댓글6 수퍼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9 5272
5907 일상 좋아요1 축구 피파랭킹~ 앨론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8 4723
5906 일상 의지의 견공 댓글1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8 3870
5905 일상 보면 어지러워지는 사진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8 5026
5904 일상 현역 축구선수 재산랭킹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8 5621
5903 일상 5초안에 ♡와 LOVE가 보이나요? 댓글4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8 5652
5902 일상 잘몰라서 그러는데 댓글14 lou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8 5962
5901 유머 체했을때 여자친구가 응급치료를 해줬다. 그래서 죽을뻔 했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7 3430
5900 일상 현지 학생들을 후원해주실분을 찾습니다. 댓글4 첨부파일 인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7 6475
5899 일상 k tv 어찌 하오리까...... 댓글2 10081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7 5841
5898 일상 한국농수산식품유공사 구인 공고를 보고..... 댓글10 아낙세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7 547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