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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국제학교 SIS의 위안부 뉴스클립과 관련한 사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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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7.115) 작성일13-09-03 18:55 조회3,34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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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동안 교장한테서 받은 메일은 딸랑 이겁니다. 세줄.. 너무 성의없고

맘 대로 하라는 식의 느낌이 묻어나는..저는 굳이 Dear **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없이 바로 이러고 적었어요.

Yes I have asked *** to arrange a meeting. 내가 ***에게 미팅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At least with you Ms. ******.적어도 당신하고라도.
Enjoy your weekend.

인조이 위켄드라니...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 답변입니다.

Dear Mr. ******,

Thanks a lot for making time to reply. 시간내서 답장해줘 고맙다(시니컬합니다)

There's nothing personal here and I have no reason to have a one-on-one
meeting with you.(여기에는 개인적인 어떤것도 없고, 그래서 일대일로 미팅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But if there is an official school meeting regarding this matter, I am
willing to attend. But, I dont think we need it.그렇지만 이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학교차원의 미팅이 있으면 기꺼이 나가겠다. 그렇지만 굳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

다시 교장의 답변입니다.

Fine.
Then the matter can be brought uo at a full PTA Meeting - whenever the meeting takes place in the future.

그렇다면 다음 전체 PTA미팅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

이게 다네요.

제 메일에 대한 답변 같은건 한마디도 없고,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 피티에이 미팅에서

말하자네요.

시스 보나비스타는 한국인 비율이 육 칠십프로에 육박합니다. 적어도 체감 비율은 그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입학때 스크리닝(screening) 과정이 없으니 일년내내 언제라도 학생을 받습니다.

치사하고 더러워(죄송합니다..말이) 나가더라도 또 얼마든지 올 학생이 있으니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아마 학생, 학부모들 조차도 다른학교 자리날때까지 잠시 스쳐가는 학교쯤으로 여기니

이런 일이 있어도 나서려고 하지 않는것 같고요. 직접 내자식한테 피해가 오는 일이 아니니...

그냥 조용히 있다 가자..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러니..더 무시하는가..싶기도 하고..많은 분이 힘내라 하셨는데

그래도 힘이 잘 안나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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