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퍼옴]작지만 단단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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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88.253) 작성일07-11-30 10:41 조회6,640회 댓글2건본문
원전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겠네요
========
28년전...
대학 3학년 2학기 법대 회장선거 때 있었던 일 입니다.
공교롭게도 저의 라이벌되는 후보는 얼굴도 예쁘고,
키가 170이 넘는 쭉쭉빵빵한 여성이었습니다.
비교적 단신인 저보다 몇 센티가 더 컷드랬습니다.
외모만 놓고 평가하자면 그야말로 게임이 안되는 선거였습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매운 법!!
저는 이 작은 키를 강점으로 삼아서 선거운동을 하기로 하고
플래카드를 걸기로 했심다
작지만 단단한 놈, 최아무개로...
친구들이 스티로폴에 색테이프를 붙여서
정성껏 만든다음 4층 건물의 옥상에 올라가 간신히 붙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슬로건 맨 첫글자의 받침'ㄱ'자가 바람에 날려간 것이었습니다.
슬로건을 올려다 보니..
헉!! '자지만 단단한 놈'이라고 씌여 있었습니다.
선거결과는 당근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고
졸지에 자지만 단단한 놈이 되고 말았습니다. 흑흑
대학 3학년 2학기 법대 회장선거 때 있었던 일 입니다.
공교롭게도 저의 라이벌되는 후보는 얼굴도 예쁘고,
키가 170이 넘는 쭉쭉빵빵한 여성이었습니다.
비교적 단신인 저보다 몇 센티가 더 컷드랬습니다.
외모만 놓고 평가하자면 그야말로 게임이 안되는 선거였습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매운 법!!
저는 이 작은 키를 강점으로 삼아서 선거운동을 하기로 하고
플래카드를 걸기로 했심다
작지만 단단한 놈, 최아무개로...
친구들이 스티로폴에 색테이프를 붙여서
정성껏 만든다음 4층 건물의 옥상에 올라가 간신히 붙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슬로건 맨 첫글자의 받침'ㄱ'자가 바람에 날려간 것이었습니다.
슬로건을 올려다 보니..
헉!! '자지만 단단한 놈'이라고 씌여 있었습니다.
선거결과는 당근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고
졸지에 자지만 단단한 놈이 되고 말았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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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1.♡.251.119 작성일웃어야 하는건지.. 얼굴 붉어져야 하는건지 (^.^ ) ( ^.^)
redbug님의 댓글
redbu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3.122 작성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