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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삼양라면 이야기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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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6.116) 작성일12-03-15 11:55 조회7,081회 댓글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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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도 많은 내용입니다. 라면이 건강에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배고픈 서민의 배를 채워주는데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저도 이왕이면 라면을 먹을 때 삼양라면을 먹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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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바람2님의 댓글

바람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125 작성일

오래 전 글에 댓글이 우습지만 한마디 하고 싶네요.
우지 파동 나기  전에 농ㅅ은 삼ㅇ라면을 결코 추월하지 못했습니다.
죽어라 해도 안되니 언론과 정치권을 구워 삶아 우지 파동을 일으켜 시장을 독식하게 된 것이지요.
농ㅅ 은 차후로도 그런  파렴치한 짓을 수시로 저지릅니다.
대기업의 횡포,갑질의 원흉이지요~
삼양 라면은 국민 기업으로 키워여 합니다.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231 작성일

저는 그냥 시골에 있는 걸래를 꿰매는 공장에서 이제는 조용히 구겨져 사는 불쌍한 인생입니다.
세관원 오붓하게 이야기하면서 확 갈아 마시고 싶어지고, 이민국 직원을 친밀하게 패 죽이고 싶은 삶은 즐기고 있습니다.

댓글의 댓글

치즈를옮긴쥐님의 댓글

치즈를옮긴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00.37 작성일

저는 세관원 친밀하고 오붓하게 이야기하면서 양 싸다귀를 한 여나무방 조용히 날리고 싶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요즘 아주 독이 올랐네요. 돈 독이....

894988님의 댓글

8949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77.233 작성일

오~ 짝!짝!짝!  간만에 100분 토론같은 논쟁을 봤네요....
개인적인 감정이 쌀짝 드러보이긴 했으나 정말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논쟁이였습니다...
그리고 논객들의 깔끔한 마무리....
서로 얼굴 붉히지않는 논쟁은 멋있어 보입니다

탄보님의 댓글

탄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239.135 작성일

제가  70년대  후반에  대학생활을  했는데  그때는  삼양라면에  계란을  풀어  먹으면  삼계탕이라고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두분  토론  아주  신선합니다.  모처럼  괜찮은  대화를  보았습니다.  두분  고맙습니다.

sibang님의 댓글

sib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40.22 작성일

라면 회사에서 급 파견하신분들의 토론 같읍니다. ㅎㅎㅎ
지나간 옛이야기...역사의 그늘에 묻혀버린 암울했던 지난 과거 이야기는 좀 식상 하구요..
과거의 역사가 없었다면 물론 현재가 존재하지 않겠지만,
중요한것은 현재죠 ^^* ㅎㅎ

삼양라면 아직 살아 있읍니다.
맛있읍니다 ㅎㅎ
참고로 전 삼양라면 먹고 있읍니다 ^^*........ 맛있으니깐요 !!!

치악산님의 댓글

치악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2.60 작성일

당시 정치적인 농간이 대단했습니다. 아직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서민들은 삼양을 애착했지요. 허 허 허.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231 작성일

정치적 농간 맞죠.
그 공업용 우지사건의 담당했던 검사, 강기훈 유서대필사건을 조작해 낸 대단한 검사님으로 나중에 여러정권에서 승승장구 하다가 대법관까지 된 훌륭한 인물입니다.

역시 검사는 정의감 보다는 눈치가 빨라야 출세합니다.

댓글의 댓글

쥬크님의 댓글

쥬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140 작성일

안녕하세요 jawafrog님.

더이상의 논쟁은 불필요할듯합니다.
서로 충분한 자료를 제시했고,더이상의 논쟁은 무의미 할듯합니다.
앞서 말한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서로 보고싶은 것만 보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저 역시 제가 보고싶은것만 보는것같아 반성중입니다.

jawafrog님의 제시한 근거는 당시 자료를 바탕으로한 정확한 근거인것 맞습니다.
하지만 그 근거의 출처와 당시 사회분위기가 어땠는지 충분히 감안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조선일보,경향일보와 관계없이 당시의 언론과 정치적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듯이 지금도 삼양과 농심의 주장은 다릅니다.
또한 공식적인 집계자료도 없습니다.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231 작성일

다들 말은 자신은 객관적이다 하지만 이미 누군가에게 말 할 때부터 주관이 개입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주의 해군기지를 해적소굴이라고 말 한마디 한다고 국가가 국민을 고소하는 세상. 이게 제 정신인 세상은 아니지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또 상대의 말의 미비점을 찾아 다시 반론하고, 이게 정상적인 세상이라고 봅니다.
논쟁은 논쟁일 뿐, 여기가 상대를 죽이고 살아 남아야 하는 전쟁터는 아니지 않습니까?

쥬크님은 쥬크님의 주장을 저는 저의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그러면서 세상은 또 자리를 잡아 가는 것이겠죠

쥬크님의 댓글

쥬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140 작성일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예전에 대학생때 삼양라면에 관한 리포트를 작성한 적이 있어 그 자료를 첨부했습니다.
jawafrog님의 말씀하신 것도 대부분 맞지만,
두번째 우지파동 이전부터 농심이 라면시장을 앞질렀다 하셨는데,
그부분은 수정하셔야 할듯합니다.
우지파동 직전까지 삼양은 시장점유률 60%였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하루아침에 10%로 내려앉았습니다.
밑의 답글의 첨부내용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특정기업을 지나치게 매도하거나 추켜세우는것은 읽고 생각하는 사람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위 게시물의 의도는 모르겠으나, 내용자체는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된게 맞습니다.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231 작성일

우지파동으로 삼양,오뚜기,삼립의 임원이 구속 된게 89년 11월 4일이었습니다.
그런데 88년 말 라면시장 시장점유율 농심 54%, 삼양 26%, 한국야쿠르트 9%,  빙그레 8%, 오뚜기 3%
라면 시장 5천 억 규모, 수출은 2천 8백22만 불, 미국시장이 35%
89년 11월 4일자 경향일보 자료입니다.

그 60% 출처 좀 부탁 드립니다. 아래 첨부한 자료 어디에도 88,89년 각 라면사 별 시장점유율 안나는군요. 일명 컵라면으로 불리우는 용기면, 그리고 우리가 흔하게 라면이라고 부르는 봉지면.
그런데 각 제조사별 시장점유율 어디에 있는지 못찾겠네요
2002년 이후의 각사 시장점유율만 나오지 않습니까?

농심의 시장점유율 우위는 신라면 발매를 기점을 시작 됩니다. 당시 삼양라면 100그램, 신라면은 화끈하게 매운맛이 아니라, 당시 라면이 좀 부족한 듯해서 많은 학생들이 라면을 1개 반을 끓여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농심에서 하나로도 충분한 양이라는 광고를 시작합니다. 매운맛 과 함께 양도 크다는 걸 강조 합니다. 그때부터 한국 라면의 표준은 120 그램이 됩니다. 신라면은 1986년에 출시 됩니다.
삼양은 이미 우지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농심에게 밀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우지사건으로 회복하기 힘든 큰 타격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농심의 우위는 이미 88년부터 굳어지기 시작했습니다.
85년의 농심 40.7% 삼양25%를 기점으로 삼양은 농심에게 밀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시 삼양의 반격에 농심이 주춤하고 있구요.

그놈의 우지사건으로 저 군대에서 팔자에 없는 해피면을 먹으며 군생활을 해야했습니다

댓글의 댓글

쥬크님의 댓글

쥬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140 작성일

89년 11월 경향일보 자료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농심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용한 보도기사입니다.
http://www.nongshim.com/non/non/nong/nong_hi04_idx.jsp

또한 그당시 삼양식품의 시장점유율 60%에 대한 출처 입니다.
https://www.samyangfood.co.kr/pr_44.asp
사이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농심 홈페이지와 삼양라면 홈페이지의 공식 홍보용 보도자료입니다.
 
Jawafrog의 말에 근거가 확실하여 다시 조사를 시작했더니 삼양이 60%라는 수치는 삼양식품측 주장이고
농심이 54%라는 수치는 농심측 주장이라는 사실이고 당시에는 공식적인 집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첨부한 아래 대학시절 리포트를 보시면 2005년도 입니다.
그당시만하더라도 삼양식품의 88년도 시장점유율이 60%라는 정보가 정설이었고 그에대한 근거자료도 인터넷이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2005년도만 해도 삼양과 농심의 라면시장 판도는 경영학과 학생들의 흥미로운 주제의 라면시장에 관한 리포트내용이었고 조사과정에서 아무런 정치적 배경도 없이 작성하였는데, 지금 조사해보니 우습게도 라면에 좌파,우파로 나뉘어 정치적 배경으로 극단적인 의견 대립이 생겼네요.

또한 2005년도에만해도 쉽게 검색되었던 88년도 삼양식품 점유율 60%와 매출 5000억 돌파라는 기사도 검색이 안되어 많이 놀랐습니다. 오로지 삼양측 홈페이지내용만 남아있고 그많던 기사들은 다 사라졌습니다,오히려 농심측 주장이 정설로 인정되는 분위기네요.

홈페이지 내용대로라면 두군데중 한업체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엄연히 한국 라면의 역사인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민감해하는 역사를 왜곡는 중이네요.
만약 제가 지금 대학생이고 지금 리포트를 작성하였다면 내용이 많이 달라져 있겠지요.

마무리 하면 저는 이내용을 조사했던 사람이라 관심있게 봤습니다.옜날 대학 생각도 나고 좋네요.
진실이 알고 싶지만, 솔직히 이건 보는사람의 마음따라 보고싶은것만 보게될까봐 저는 이쯤해서 빠질까합니다.
각자 보시는 분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231 작성일

저는 경향일보 자료라고 했지, 농심자료하고 안했습니다.

그거 아십니까? 한때는 삼양이 자신들은 하지도 않는 화학사업을 한다고 소문이 나서 전두환의 수구로 몰려 라면이 안팔렸던 사실. 제가 대학생일 때는 최류탄을 만드는 회사의 이름이 삼양화학이라는 것 때문에 삼양라면이 최류탄 팔아 전두환에 충성하는 기업이라고 지탄을 받았습니다. 정작 삼양라면은 최류탄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데 말입니다.
라면 하나에 정치적 의미를 담아 추켜 세우기도 하고 깍아 내리기도 하고 그게 과연 올바른 일일까요?

이런 삼양라면 거짓말은 어느 육사교장의 편지처럼 그럴사 하게 편집 것 것에 불과 합니다.
어디 라면과 편지만 거짓말로 흘러 다니니요? 세계의  여성들의 군대타령에, 여성부와 죠리퐁까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퍼져나가면서 대중은 그것이 진실이라고 굳게 믿는 이야기들이 흔하디 흔한 세상입니다.

2005년에는 대학을 생활을 마친지 10년이 넘어 먹고 살기 바빠 그까짓 라면의 정치학에는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20년전 85년에는 먹고 나서 돌아서면 배고픈 학생이 라면의 그램수까지 기억하잖습니까?

예전에는 토론은 서로 얼굴을 맞대로 자신의 논리를 가지고 했었는데, 이젠 인터넷에 넘치는 정보를 가지고도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이 흐려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말씀 하신 것 처럼 누구나 자신의 신념을 과신하면 자료가 윤색되기도 하니까요.

마침 찾다보니 이 문제를 누군가 자료를 놓고 농심도 삼양도 아닌 제3자의 기사를 놓고 누가 맞는 말인지 확인해 보라고 하시는 분이 있더군요
http://blog.naver.com/hyuncine?Redirect=Log&logNo=52221127

각자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도 어떻게 말하는지 들어 볼 필요가 있겠죠?

댓글의 댓글

쥬크님의 댓글

쥬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140 작성일

수치를 자꾸 당시 80년대 자료를 근거로 내시는데,
우지파동 자체가 "비밀 투서"로 인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시작되었고, 당시 언론들의 앞다투어 선정적인 기사로 인해 삼양라면이 몰락한 사건이고 사건의 진실은 추후에 공개되었는데 당시 언론사들은 정정기사를 내지 않아 언론의 제구실을 하지 않은 사건입니다.

그런데 당시 관련 기사를 근거로 내시면 신빙성에 의문이 있지 않겠습니까?
거기다 첨부하신 기사는 잡지 회사 기사입니다.
지금도 돈만주면써주는 잡지회사 기사인데 80년도에는 어땐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언론이 정직했는지 부패했는지, 삼양라면의 몰락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기업이 정경유착의 대표적 업체인지 아닌지 제가 그당시 말도 제대로 못하는 어린 시절이어서 겪어보질못해 추론만 할뿐이지,
확답은 못하겠습니다.
각자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231 작성일

논제를 벗어 나시네요. 지금 표적수사의 정당성을 말하나요? 아니면 시장점유율이 맞는가를 말하나요?

자료는 80년대 자료를 내야지 그럼 사건 이후의 자료를 내야 하나요? 사건 때문에 삼양이 몰락했다고 주장을 하려면 그 사건 전에는 삼양의 시장지배가 확고했다 증빙이 있어야 하질 않습니까.?
그리고, 판결이 몇년 후에 났는데 무슨 정정 기사를 냅니까.? 조선에서 낸 자료가 아닌 경향이 낸 자료인데, 그걸 못 믿겠다고 한다면 역으로 본인은 어떤 자료로 증명 하실 수 있나요?
흘러다니는 카더라 말고 역으로 증명 할 수 있는 근거를 부탁합니다. 그냥 누가 그랬다 말고 하다못해 나중에라도 객관적인 제3자가 내놓은 자료가 있어야 하질 않겠습니까?
 
돈만 주면 써주는게 잡지다. 그렇다면 검증도 없이 아무나 올리는 인터넷의 글은 어떤 신빙성을 담보 하는지  궁금합니다.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13.76 작성일

부패언론 농간에 당한 것만은 부정할 수 없지요.
부패언론에서 편파적으로 까는 기업이라면 그만큼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면은 안들어있고 나사만 들어있어도 믿습니다. ㅋㅋ

그리고, 예전에 유통관련 일 했었는데, N기업 유세 대단했지요.
고려면 뿐만 아니라 츄르릅스, 제주 사다수 등도 N기업이 유통했는데, 밉보이면 신기하게도 우연히 납품이 좀 늦거나 물량이 적거나 했었지요.
취급하는 제품이 워낙 고객 선호도가 높은 것들이라, 굽신굽신...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속이 뒤틀립니다.
(요즘 제주도가 사다수 안준다고 해서 똥줄 타는 모양입니다. 뭘 또 잘못했길레 ㅉㅉ...)

뭐, 각설하고... 바르게 사는 사람이 잘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231 작성일

죄송합니다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고, 특정회사를 지나치게 미화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삼양라면이 처음부터 쇠고기라면을 만든게 아니고, 처음에는 일본과 같은 닭고기 국물맛 스프로 라면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쇠고기 라면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63년 삼양이 라면사업을 시작 할 때는 노란봉지에 닭그림이 그려진 닭국물 베이스의 삼양라면을 먼저 만들고 그 후 쇠고기면이란 이름으로 신제품을 생산합니다. 그 이후 인기가 시들해진 닭국물의 라면은 쇠고기 국물의 라면으로 대체 됩니다.
그리고 팜유가 아닌 우지는 품질의 문제보다는 원료공급의 문제였습니다. 품질을 생각한다면 콩기름을 썻겠죠.
당시 팜유는 전량 수입이어서 다른 식용유에 비해 공급이 더 어려웠습니다. 우지는 처음에는 국산 그 이후 미국산으로 수입하는 것으로 대체 된 성격이 강합니다. 그리고 라면 사업을 처음 시작 할 때, 팜유는 79년에 톤당 가격이 우지 보다 더 비쌋습니다.

두번째, 우지 사건 때문에 삼양이 농심에 밀린게 아니고 이미 그전에 삼양은 농심에게 추월 당합니다.
우지 사건은 80대 후반,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89년 쯤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시장 점유율은 이미 80대 중반 농심이 삼양을 앞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농심이 롯데에서 분리 된 것이 아니라, 형제가 라면사업 진출을 문제로 크게 다투고 농심을 창업해 나갑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농심이 라면사업에 집중을 합니다. 요즘 라면 시장이 커지니까 롯데가 삼양을 인수하네 마네 하는 소문들이 퍼지는 것이지 롯데는 과거 라면사업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떤 특정기업을 지나치게 매도 하거나 또는 추켜 세우는 것, 다시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봅니다.

아 한가지 더,  우지문제로 피 본 기업은 삼양뿐 아니라, 오뚜기도 있습니가. 그때 오뚜기는 하인츠와 함께 식품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단팥빵으로 유명한 삼립도 임원이 구속되었으니 삼양 죽이기의 일환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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