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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제주 화순 해군기지 반대한 DJ 이유와 후회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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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수광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3.85) 작성일12-02-19 07:43 조회3,80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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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주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은 YS때 미국의 요청으로 시작된것입니다.

한국의 대양해군 발전을 위해서라고 거짓말은 맙시다.

현정부는 대양해군과는 정반대의 길을가고 있는 이상한 놈들이니까요.

육군도 안갔다 온놈들이 무슨 해군을 알겠으며 세계적 해양전략을 이해하고 정책을 만들겠습니까? 그당시 필리핀 수빅과 클라크에서 철수하여 동북아에서 미국의 전력투사에 공백이 생겨 보완책으로 제주 화순항이 검토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DJ 집권후 국민의 정부 DJ,박지원 ,이종석등의 반대로 화순항은 무산되고 맙니다.

이부분을 DJ는 퇴임후 뼈저리게 후회했습니다.

DJ가 화순군항에 반대한 이유는 미국 핵잠과 핵항모의 기항이 한반도 비핵화를 줄기차게 주장해온 북한과의 평화적 교섭과 남북관계 개선에 걸림돌이 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것이 바로 클린턴정부의 북미합의를 미국이 파기하고 북미 대결정책으로 가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미국의 매파가 동아시아 정책을 주도하게 된것도 바로 이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북측과 여러번 대화해보고 교류하면서 임기말 깨닭은 것은 바로

북한의 세계정세에 대한 냉정한 이해와 유연성 이었습니다.

즉, 남측이 미국의 경제적 명줄을 쥐고 있는상황에서 미국의 대중국,동아시아 나아가 세게전략의

범위내에서 움직여야하는 운신의 폭을 이해하고 용인할 의사가 있다는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북한 지도층이 오히려 더 유연한 자세로 미국의 소프트웨어적 파워를 업고서만 유효한 대한민국의

경제와 국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오히려 역동적인 자세로 함께 풀어가면서 각자의 현상황을 토대로 민족단합과

통일로 가는 여정을 순탄히 끌고가자는 의지를 보이자 DJ가 후회했지만 한미관계는 틀어져버렸습니다.

즉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에 협력하지 않겠다면 한반도 통일에 미국이 힘 보태줄 일이 없다는겁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이 제주도를 조차하려고 한적이 근세에도 있었습니다.

1860년 러시아가 한반도와 연한 연해주를 청나라로부터 접수한후 다음해 1861년 대마도를

무력으로 점령하여 해군보급창과 저탄장을 세웁니다.

그당시 세계의 헤게머니를 거머쥔 2G, 양대축은 ,영국과 러시아였고 일본은 감히 러시아에게 대들 생각도

못할때입니다.그러나 이는 영국과 프랑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철수하게 됩니다.

그 이전에도 영국과 프랑스의 연합함대가 알래스카에서 캐나다,워싱턴주,오레건주,켈리포니아북부

시애틀,세크라멘토까지 진출한 러시아가 북미에서의 영국과 프랑스 이익을 침범할까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카를

공격하다 패전 한 적도 있습니다. (프랑스 함장 자살)

러시아는 그후 한반도로 눈을돌려 영흥만,영일만,영도등을 조차하려 무단히 노력했지만

청나라 북양대신 이홍장이 묄렌도르프를 통해 알고 번번히 영국과 프랑스에 알려

실패합니다. 영국은 만약 러시아가 한반도에 기지를 설치한다면 제주도를 점령하겠다고 맞장섭니다.

거문도사건은 이런 세계열강의 각축사이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입니다.

중국,인도의 이권에 러시아가 개입하기를 꺼려서입니다.

이미 러시아는 신강지역에서 중국 산서 상인들과의 육로무역으로 영국의 독점에 금이가게 만들었습니다.

중국은 러시아가 신강<이리.지역을 점령하자 위구르 회족들을 선동하여 신강위구르자치주,청해성,영하 은천으로

밀고들어올까 걱정하여 러시아의 한반도 진출을 적극훼방합니다.

꼰지르기입니다. 그래서 미국을 끌여들여 <한미수호통상장정>이 이홍장의 주선으로 이루어 진겁니다.

통상앞에 수호라는 글자가 붙은 이유입니다.

조선과 영국을 바로 부쳐주자니 낮 간지럽고 눈치보여 엄한 미국을 끌여들여 안면 마스크를하고

영국은 다음 독일,프랑스 (이건 곁다리) 는 그다음 ...........................................................

그후 영국은 조선의 시장규모가 작은데 실망하고 성장한 일본의 모습에 눈돌려 영일동맹으로 한반도 기지를

대신하게 됩니다.

러,일 전쟁당시 일본은 영국제 최신 군함으로 무장한 이유 (일부는 외상)도 여기에 있습니다.

러시아가 알라스카를 미국에 판 이유도 지키기도 힘들고 크림전쟁으로 재정피폐햇지만

미국과 갈등을 빚고있던 미국에게 영국령 캐나다의 서북부를 잠식하여 긴장시키게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미국은 지금 중국의 해양세력으로의 재등장에 대비하여 (2025년 중국이 3개의 항모전단을 건설한다는데 자신있게 100만원 겁니다.)

미얀마에 추파를 보내고 급기야 작년에는 클린턴 힐러리 할머니를 보내어 미얀마군부와

대사급 외교관계 복원을 합의하고 민주화,인권보호 소수민족문제의 평화적해결,문민정부등 요식행위와 상호적인미국 유럽의 제제완화가 단계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필리핀에도 퇴역군함과 F-5전투기를 주어 남사군도문제에서 중국과의 긴장을 유발하도록

부추기고 해군 주둔문제도 아키노에게 필리핀의회인준이라는 정치적 부담없이

장기정박.>장박> 짱박의 꼼수로 해결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말은

1,미 해군함정이 들어오든 말든 제주군항은 대한민국에 꼭필요하니 건설에 방해하지 맙시다

한미FTA도 한국을 정치,경제적으로 미국에 묶어두겠다는 미국의 의도인것도 분명하고

형식이나 내용상 모두 재혐상 내용이 치욕적이며 한국에 불이익이라는점도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김종훈씨를 매국노로 몰아서만 될일도 아닙니다.불만은 많아도 실무적으로 대한민국은

미국의 수중에 있고 아쉬운 소리를 보이게 안보이게 계속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대한민국은 미국에 무엇을 줄 수 있습니까?

대한민국과 교역을 안하면 미국이 사는데 지장이 있을까요?

중국이 한중FTA시 한국과 민감한 농산물분야 예외를 인정할수도 있다고 은근히 흘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한국이 지나치게 대미편향으로 가는것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균형점을 찾고자함입니다.

(북한은 북미관계개선 없이는 세계시장에 진입하거나 한반도 통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없고

남한의 북한 흡수통일 ,북한의개방과 발전 ,사회구성체적인 남한과의 격차가 줄어든후

협상에 의한 통일이라 하더라도 북한에는 주도할 동력이 없어 결국은 남한에 흡수되는 형태가 될것임을 중국이

인정함)

중국 심양군구와 러시아 극동군관구 중,러 합동군사훈련 후(전차부대,공수부대,육군보병사단 ,해군,공군참여)

만찬장 후반 비공식적인 자리서 한반도문제 에서 러시아 장성은

"엄정중립과 당사자간 정치적 협상에 의한 통일 조건없이 지지한다"

중국측은 통일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으며 (단 현 국경선을 상호 존중하고 북한영토에 미군기지를 설치하거나 미국을 위한 감청기지MD용 이지스항 기항지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보장만 한다면) 적극 지지한다

한국의 주요언론에서 동북공정과 함께 중국의 북한 영토야욕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대니 (선데이 서울정도야 괜찮겠지만) 황당하고 창피스럽습니다.

2,환경파괴와 평화의섬,관광지 훼손 같은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 하지 맙시다.

제주도 난개발에 비하면 거라도 안되는것을 잘 알면서 무슨 물고기가 죽네,무슨 풀이 못사네 하지맙시다.

환경파괴 물론 있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환경파괴 안 할려면 집에 있는 세탁기부터 버리시지요. 세탁기에 시용하는 세제 계면 활성제가 바로

바다를 줄이고 어류가 산란하지못하게되고 인간의 정자수가 줄어드는 주 원인중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군항자체도 훌륭한 관광자원입니다.

평화도 지킬 능력이 있을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지금도 근세 조선말과 별로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영국과 러시아가 조연으로 물러서고 중국과 미국이 주연으로 등장한게 틀려졌고 일본이 뜨는 해에서 지는 해로

바뀐 것 뿐 우리는 염불할 시간도 자격도 없습니다.

우선 정치불량배들이 기생하면서 40%이상의 지지율을 보이고 집권하고 있는

현실정치부터 깨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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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13.76 작성일

식칼은 요리사가 잡으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고마운 도구지만, 강도가 잡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도구가 된다.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데도 문제 없을 정도로 위험할 일 없는 빗자루 같은 도구도, 누가 잡느냐에 따라 사람을 때리는 도구로 돌변할 수도 있다.
문제는 그게 유익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다.
누가 잡느냐(추진하냐)의 문제다.
신뢰의 문제다.

일만 했다하면 제 주머니로 돈 챙기는 현지인 직원이 있다.
완장 채워 줬더니 없던 일도 크게 벌려 크게 챙겨 먹는다.
가만 보니, 하지 말라고는데 우기고 하는 일을 보면 다 뭔가 챙겨먹는 일이다.
이 인간은 회사 사정이고 뭐고 없다. 자기 이익이 최우선이다.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맞는데 따져봐야 자긴 모르겠단다.
경찰을 불러도 한통속이라 증거가 뻔한데 무죄다.
계약 기간까지는 자를 수도 없다.
이 직원이 뭔가 또 하려고 한다.
전에 일하던 정직한 직원도 하는 편이 좋다고 한 일이랜다.
그런데 왠지 무리하게 우겨가며 어떻게든 하려는 눈치다.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도 하던 직원이 나으니 계속 맡기자고 할까?
난 하지 말라고 한다.
난 그 직원이 하는 일은 뭐가 되었든 도대체가 믿을 수가 없다.
반대를 위한 반대라도 욕해도 좋다.
신뢰의 문제다.

탄보님의 댓글

탄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33.84 작성일

써주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
역사적  지식도  상당하시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시는  시각  또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120 %  동의합니다.  무조건  반대하는  야당  그리고  그  야당이  집권하면  현  여당은  무조건  반대당이  되겠지요.
어느정도  민주화까지는  되었으나  아직  치열한  논리적인  대결은  싫어하는  정치  불량배들..
자기말을  듣지  않으면  모두  나쁜 X 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  여기는  한심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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