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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오토바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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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는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56.105) 작성일12-02-01 21:07 조회5,22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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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1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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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사람들은 느리기로 소문났는데... 예를들어 계산 늦게 하지 등등등
근데 왜 오토바이들은 빨리가지 못해 안달일까요?
부딪히고 날리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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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94.181 작성일

좀 오래된 글인데요.

자카르타에서 처음 차를 운전하면서 가장 불편하게 느꼈던 것은 차간거리가 너무 좁다는 것이었어요. 출퇴근 정체시간에 앞뒤 차간거리가 좁아지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당연한 일이지만 문제는 좌우 차간거리도 한없이 좁아진다는 것이죠.

자카르타엔 당연히 수많은 병목구간이 존재하고 고속도로에서조차 심심찮게 병목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안쫄(Ancol)에서 샛길을 타고 꼬타(Kota) 방면으로 넘어가는 길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어요. 꼬타 기차역 앞에는 버스웨이 종점도 세워져 있는데 그 앞은 대략 5차선 정도의 넓은 길이 200미터 정도 이어집니다. 그러나 신호등에서 우회전하면 도로는 3차선으로 좁아지고 다시 좌회전해서 글로독(Glodok) 앞길로 접어들면 2차선 도로가 되지요. 그래서 낮이나 밤이나 평일이나 휴일이나 5차선에는 차량이 7~8줄이 되면서 서로 엉키고 3차선에는 간신히 5~6줄로 줄어들지만 여전히 엉망진창이 되어 2차선까지 빠져 나가는데 그 짧은 거리에서 20분 이상 허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 과정에서 차량들의 좌우간격은 불과 10cm 미만까지 붙어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문제는 그 좁은 좌우 차간거리 사이를 오토바이들이 비집고 들어오려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차량들이 몸체 좌우에 스크래치를 달게 되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많은 원인은 그렇게 비집고 들어선 오토바이들이 좌우 손잡이로 차체를 긁고 지나가는 것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얼마 전 심하게 노면이 파손된 뿔로가둥(Pulo Gadung) 공단 입구를 지나면서 내 아반자(Avanza) 밴을 조심스레 운전하고 있는데 내 차와 그 우측 중앙분리대(?) 사이 불과 20센티미터가 될 듯 말 듯한 공간으로 오토바이가 끼어 들어왔습니다. 비가 왔었는지 파손된 노면은 그때 흙탕물로 덮여 있었는데 앞바퀴가 어떤 구멍에 걸렸는지 기우뚱하며 비틀거리던 오토바이가 내 차체로 쓰러지면서 ‘쾅’하는 소리와 함께 앞바퀴 윗쪽과 충돌했어요.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고 잽싸게 중심을 되찾은 오토바이 기사는 나를 힐끗 돌아보더니 쏜살같이 꽁무니를 빼고 말았습니다. 움푹 들어간 내 차체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요.

몇 년 전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까뿍(Kapuk)에서 지름길을 통해 면허시험장이 있는 다안모곳(Daan Mogot)으로 가던 중 오토바이에 받힌 사고는 그보다 조금 더 심했습니다. 샛길을 타고 나와 제법 넓은 사거리를 가로질러야 하는데 지대가 좀 더 높았던 오른쪽 교량에서 여자 둘을 실은 오토바이가 내 차를 향해 질주해 왔습니다. 헬멧도 쓰지 않는 어린 여자 운전자와 그 뒤에 앉은 또 다른 10대 여자는 하나같이 긴 머리를 흩날리고 있었는데 마치 놀이동산 롤러코스터를 타기라도 한 듯 웃으며 ‘꺄~’ 하는 비명까지 지르면서 내 운전석 차 문을 그대로 들이 받았어요. 막판에 속도를 줄였기 때문에 오토바이가 쓰러지거나 사람이 날아갈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어이없는 표정으로 차창을 내리는 나를 본 채 만 채 하고 두 여자는 뭐가 그리도 재미있는지 깔깔 웃으며 자세를 고치더니 옆 골목으로 쏜살같이 달려 들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운전석 문은 움푹 들어가 버렸고 난 악 소리도 못하고 또 당하고 말았죠.

그 보다 조금 더 심각한 사고가 자카르타 부임 초기에 딴중 쁘리옥에서 있었습니다. 밤길에 항구와 접한 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차가 많이 밀려 속도는 시속 30km를 넘지 못했고 앞서 언급한 좁은 좌우 차간거리 사이로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쌩쌩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토바이 한 대가 내 차 왼쪽으로 근접해 왔어요,. 그 좁은 좌우 차간거리에서 그 오토바이는 그나마 다른 오토바이를 추월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너무 가깝다 싶었죠.  그러다가 차체에 ‘덜컥!’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 장면은 꼭 만화 같았어요. 내 차 앞바퀴 어딘가에 걸린 오토바이는 뒷좌석이 앞으로 물구나무 서는 듯 싶더니 바람개비처럼 몇 바퀴 공중재비를 돌며 앞쪽 도로로 나가 떨어지고 오토바이를 몰던 운전자는 앞으로 일직선으로 날아가 헬멧을 쓴 머리와 가슴으로 비상착륙을 시도했습니다. 도로가 난장판이 되었죠.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사고는 오토바이가 냈고 그 사고로 내 차도 찌그러졌지만 내가 오토바이 수리비를 내 줘야 된다는 것을요. 특히 딴중 쁘리옥 같은 곤란한 지역에서 일의 시비와는 전혀 관계없이 기회를 타려는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 행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말이죠. 머리로 착지한 그 운전사가 별 이상 없이 무사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습니다.

아무튼 정체가 심한 자카르타에서 오토바이는 실로 유용한 교통수단임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도 시내를 돌아다니며 영업하기 위해 차량보다는 오토바이들을 사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고 실제로 차량으로는 하루에 4~5군데의 목적지를 가는 것이 고작이지만 오토바이로는 루트를 잘 잡으면 10군데 이상도 방문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토바이가 가장 빠른 교통수단 중 하나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지만 오토바이라서 남들보다 더 빨리 다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일반적인 사고방식은 교통상황을 아주 위험하게 몰고 가기도 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오토바이들이 도로의 운행방향을 거슬러 거꾸로 주행하는 장면은 자카르타는 물론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면도로나 지방에는 헬멧을 쓰지 않은 운전자들이 대부분이고 야간에는 이들을 대로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안전장구를 챙기지 않는 것은 물론 면허증 없이 오토바이를 모는 사람들도 셀 수 없이 많아요. 우리 회사에 쿠리어(courier)로 지원했던 사람들 중에도 이미 몇 년 전 만료된 오토바이 운전면허증 사본을 첨부해 놓는 용감무쌍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어요. 오토바이 타고 등하교 하는 미성년인 고등학생들 역시 제대로 된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을 리 없습니다. 심지어 열 살도 채 안되어 보이는 어린 아이들이 동네에서 자기 아버지 오토바이로 골목길을 달리는 것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오토바이는 실상 빈곤에 가까운 생활을 하는 인도네시아 대중들에게 있어 가장 비싼 소유물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4륜 구동의 멋진 찝차나 체어맨 승용차를 동경하는 것처럼 이들에게도 자기 이름 앞으로 등록된 오토바이를 갖는 것이 젊은 시절의 꿈이지요. 하지만 그 동경이 욕심이 되어 오토바이 도난사고가 자카르타에서만 매일 수 십 건 이상 발생합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전역에 이미 수천만대 이상 팔려 나간 혼다, 야마하, 스즈키 등의 오토바이들 중 수십만대가 도난사건과 관련된 것들이고 또 다른 수십만대는 할부가 연체되어 언제 딜러들이 끌고 가게 될 지 모르는 오토바이들입니다. 딜러들은 할부결재가 단 하루만 늦어도 오토바이를 회수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결재를 독촉하는데 그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연체된 할부금을 떼어 먹고 도망치거나 잠적하기도 하고 오토바이를 남에게 팔아치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인도네시아인들의 가계에서 오토바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오토바이 도둑들은 예전 서부개척시대의 말도둑에 비교할 만 합니다. 법정에서 내리는 처벌은 몇 년 징역형 정도이지만 일반인들에게 오토바이 도둑들은 집안의 대들보를 뽑아가는 것처럼 심각한 범죄자이고 그런 감정은 증오와 처절한 보복으로 이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98년도 자카르타 폭동 이후 정글로(Jungle Law)가 판치던 자카르타에서는 여전히 오토바이 절도범죄가 끊이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들킨 도둑들은 주민들의 때로 몰려드는 무시무시한 추격을 받았고 잡히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혹독한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신문에 그런 사건들을 거의 매일 접할 수 있었는데 그 내용은 하나같이 수십, 수백명 군중들에게 둘러 쌓인 일단의 오토바이 도둑들이 처참한 린치를 당하고 그것만으로도 이미 숨이 끊어질 지경이 되었을 때 군중들 사이에서 휘발유통을 든 익명의 손이 뻗쳐 나와 그들에게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여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도 자카르타의 도로에서는 수십군데의 길목에 일단의 경찰들이 늘어서 지나는 오토바이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검문하는 장면들이 매일 펼쳐집니다. 절도와 연관된 오토바이들을 찾아내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앞서 언급한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 헬멧을 쓰지 않는 사람들은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예전엔 5천 루피아, 1만 루피아짜리, 요즘은 5만 루피아짜리 지폐를 꺼내 경찰관에게 찔러 주어야 하고 차량 등록증인 STNK가 없거나 세금을 내지 않아 STNK가 만료된 운전자들은오토바이를 차압당하지 않으려면 좀 더 많은 돈을 찔러 줘야 합니다. 그렇게 자카르타의 경찰들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뜯어내는 총액은 모르긴 몰라도 매일 수십억 루피아, 미화로 수십만불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할부를 떼어 먹은 오토바이들은 도난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한 경찰들의 일이 아니지요. 도난 오토바이를 경찰이 잡아 차압한다고 해도 할부 리싱회사가 고맙습니다 하는 말 한마디만 하고 회수해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경찰 손에 들어가면 원 주인은 차량 가격의 50% 정도를 경찰에게 찔러 주어야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비로소 회수해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극에 달한 부패가 판치는 이 나라에서 불문률로 정해진 절차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각 딜러들이나 할부보증을 한 리싱(leasing) 회사들은 대부분 자체 회수팀들을 운영합니다. 대개 거칠기로 유명한 암본(Ambon)이나 마두라(Madura) 사람들로 구성된 이 회수팀들은 자카르타 전역을 누비며 오토바이들이 많이 모이는 몰이나 루꼬 단지의 주차장에서 오토바이들을 일일이 확인하다가 장기연체 명단에 올라 있는 오토바이를 발견하면 인정사정 없이 그 자리에서 차압해 버리지요. 그래서 우리가 가끔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오토바이들을 잔뜩 싣고 가는 메이커의 탁송차량 외에 오토바이를 달랑  한 두 대씩 묶어 싣고 가는 작은 픽업트럭들을 볼 수 있는데 그건 대개의 경우 그렇게 해서 차압된 오토바이들을 리싱회사의 창고로 보내는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인들이 오토바이에 목을 거는 이유는 비단 그것이 빠르기 때문이 아니라 오토바이 한 대만 있으면 오젝(Ojek)이라 일컫는 오토바이 택시로 활용할 수 있어 최소한의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별한 교육도 허가도 필요 없는 업종입니다. 그래서 길이 좁아지는 마을 어귀에는 어디에나 여러 대의 오토바이들이 세워져 있고 기사들이 옹기종지 모여있곤 하는데 ‘3보 이상 승차’ 라는 한국 포병의 모토를 어떤 경로를 통해서인지 용케 승계한 인도네시아인들이 초미니버스인 앙꼿(Angkot)에서 내려 길어귀로부터 수백 미터 떨어진 집까지 들어가는데 이들을 애용하곤 합니다.

오젝 기사들의 하루 벌이는 얼마 전까지는 대략 5만 루피아 미화로 5불 전후 정도, 요즘은 그 2-3배쯤 될 것 같은데요.  그러나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당시에도 하루에 20만 루피아(20불) 이상 버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특히 계약제로 일하는 오젝 기사들은 회사원들이나 학생, 특히 대학생들과 계약해서 출퇴근, 등하교 때 오토바이를 대고 고객을 실어 나르죠. 이들은 계약으로 인한 고정수입 외에 그 외의 시간엔 또 자유롭게 오젝 영업을 할 수 있어 다른 오젝 기사들보다 좀 더 나은 수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내 오랜 파트너 릴리 역시 오젝 기사와 계약을 맺어 대학을 다녔고 그 인연은 그 후에도 오랫동안 이어져 오젝 기사 무땅(Mutang)은 50도되지 않은 나이에 벌써 호호 할아버지가 되었지만 릴리는 그를 가족처럼 여겼고 지금은 무땅 할아버지의 큰 아들 딜라(Dilla)를 직원으로 쓰고 있지요.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재산. 속도와 효율의 상징. 인도네시아 평민 야타족의 필수조건. 수많은 도둑들을 불타 죽게 한 원흉, 고급차들이 두려워하는 공포의 스크래치 마스터(Scratch master), 동시에 도로에서 온갖 사고의 주범이 되곤 하는 필요악. 그것이 인도네시아의 오토바이 입니다

댓글의 댓글

방황이님의 댓글

방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16.55 작성일

작은 재미난 역사(?) 이야기 읽는 것 같았습니다.
재미난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가로세로님의 댓글

가로세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27.111 작성일

오토바이를 한시간 타야 한다면 천천히 달릴겁니다..
하루에 100명만 계산하고 집에 가라고 한다면 빨리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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