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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남자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1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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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2.113) 작성일12-01-22 13:00 조회3,57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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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14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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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장인어른 댁에 주말 내내 지내는 것,
맥주를 마시고 싶은데 맥주가 다 떨어진 것...
뭐 이런 걸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런 누구에게든 말할 수 있는 사소한 두려움 말고...
아무에게도 쉽게 말 못하는 남자들만의 공포가 따로 있다.
하나씩 공개해 본다.
 


▶ 탈모
 

탈모는 항상 남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시작된다.
과학적으로 대머리가 되는 것은 지능이나, 정력이나, 사회적 성공과는 아무 관련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머리숱보다는 그 남자의 능력을 보기 마련이다.
게다가 거리엔 수많은 대머리 아저씨들이 돌아 다니고 있다.
하지만 내 자신이 대머리가 되는 것은 정말 무시무시한 일이다.
대머리는 아무도 어쩌지 못하는 불치의 현상이지만, 이를 막기 위해 남자들은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말 못할 스트레스를 받는다.
물론 다른 이들에겐 그래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 다른 여자와 바람피우다 걸리기
 

남자는 유전적으로 예쁜 여자를 보면 끌리게 돼 있다.
그 남자가 얼마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건, 얼마나 예쁜 여자친구를 갖고 있건 아무 상관없다.
남자의 두뇌는 파충류처럼 단순해서 예쁜 여자에 순식간에 반응해 버린다.
자기가 뭘 하고 있는가를 깨닫기도 전에 여자를 쳐다보는 것이다.
변명 같지만 사실이다.
 


▶ 딱지 맞기
 

남자들은 스스로를 꽤나 자랑스러워하는 편이라, 거절 당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
데이트 신청이나 면접 실패 같은 것을 당하면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이런 것이 무서워 시도조차 못 하는 남자들도 많다.
 


▶ 아버지의 죽음
 

가장이 된다는 것, 가족을 이끌고 나간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남자들에게 큰 짐이다.
아버지의 죽음은 바로 이런 책임에 대해 걱정하고 이런 책임을 이어받게 만든다.
아버지가 지금껏 가족에게 해주었던, 해주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걱정하게 된다.
 


▶ 여자의 눈물
 

여자가 우는 것은 무척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남자는 여자가 울 때 대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왜냐, 여자가 왜 우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감정을 분출하기 위해? 아니면 관심을 끌기 위해? 아니면 도대체 무엇 때문이지? 젠장.
이런 식이다. 이유를 모르는 뭔가 제대로 대처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
그래서 대개의 남자들은 여자가 울 때 멍청한, 가만히 있는 것보다 못한 행동을 하곤 한다.
 


▶ 여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
 

남자가 침대에서 가장 원하는 것 1위는 대부분 여자를 만족시키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가 자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재미없거나, 아무 관심도 없어 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
특히 침대에선 더하다. 여자가 만족을 했는지 안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문 조사에서도 명백히 나타나 있다.
 


▶ 자식들에게 무시 당하는 것
 

남자는 나이가 들다보면, 이방인, 친구, 장인 장모, 직장 동료들의 시선이 더 이상 신경쓰이지 않게 되는 때가 온다.
고린내 풀풀나는 아저씨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런 때라도 남자들은 자식들에게 약점을 잡히지 않으려 무던히 노력한다.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자식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 한다는 것은 남자로서의 가장 중요한 구실을 못한다고 여기기도 한다.
 


▶ 경제력을 잃는 것
 

지금은 비록 원시시대랑 달라서 남자가 사냥을 통해 먹을 것을 구해오진 않지만, 여전히 남자는 가족을 부양하고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안고 산다.
남자가 돈을 잃거나,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하면, 그래서 돈을 꾸어야 할 때가 온다면 남자는 정신적인 괴멸 상태에 직면한다.
직장을 잃은 가장이 자살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 아름다운 여자
 

아름다운 여성은 남자들에게 세무조사만큼이나 두려운 존재다.
직장에서, 책방에서, 운전을 하다가 수시로 마주치는 아름다운 여성은 남자를 힘들게 만든다.
저항하려 하지만 저항할 수 없는. 아름다운 여성 앞에선 스스로 바보가 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남자는 두려움을 느낀다.
 


▶ 옷벗기
 

이건 여자와 공통점. 남자도 여자만큼이나 속살을 보이기 꺼려한다.
몸에 털이나 근육, 튀어나온 배, 발가락 등, 남자의 몸에는 추한 구석이 많다.
 


▶ 자식이 크는 것을 보지 못하는 것
 

자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죽는 것만큼 남자에게 두려운 일도 없다.
 


▶ 공개적 굴욕
 

약해 보이는 것. 무능해 보이는 것. 바보가 되는 것.
남자들에게 매우 심각한 문제다.
운전을 잘못해서 경찰에 잡히거나, 운동 경기 중 실수를 하거나, 회의 중에 망신을 당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망치거나, 자신의 사회적 평판을 깎아 버릴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 남자들은 참지 못한다.
자신의 사회적 명성을 지키는 것은 가족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추된 사회적 평판은 돈으로도 단기간의 노력으로도 되질 않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문제다.

 

                                                                        <출처: What Scares a Man? Posted by David Zincze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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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금나팔님의 댓글

황금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16.32 작성일

나는 몇가지가 부족할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감이되는 글,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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