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아~ 쪽팔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62)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아~ 쪽팔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15.128) 작성일09-06-04 00:18 조회4,958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4885

본문

                      나에게도 어여쁜 여자친구가 생겼다.


                                                      남자라곤 만나본 적 없다는 그녀에게


                                                       내가 첫 번째 남자친구가 된 것이다.


그래서 손을 잡을 때도 조심스러웠고,

 

항상 그녀의 순수한 모습을

다치게나 하지 않을까 염려했다.


그녀를 만나기 시작한 지 2주쯤 지났다.

 

이번 주말에는 뭘 할까 궁리한 끝에


기차를 타고 춘천에 가기로 했다.


car40.gif


아침 일찍 출발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많은 추억을 가슴에 간직한 채

 

저녁이 되어 춘천역으로 왔다.


열차시간이 한 시간이나 남아 역주변을 거닐었다.


아다시피 휑한 역주변에는

 

여관과 식당들만이 있을 뿐...

 

겨울이라 밖에 있기도 춥고...

여관 간판을 보며...

"저기서 쉬면 따뜻할 텐데" 하는 생각을

 

슬쩍 하다가도 천사 같은 그녀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이 죄스러워졌다.


lover06.gif


"춥지? 아직 한 시간 정도 남았는데...
뭘 할까? 커피숍 갈까?"

"아니. 시간도 애매하고 커피숍가면 돈 아까워"

이어서 그녀가 말했다.

"우리 여관(역안)에서 쉬고 있을까?"


construct18.gif


순간 아찔했다.


"헉! 아, 아니... 나야 좋긴한데.
우리 아직 뽀뽀도 안했는데...
어떡하지? 좋긴한데..."

당황한 나는 어쩔 줄 몰라 하며
그녀를 바라보는데 그녀가 다시 말했다.

"왜 그래? 

 
.
1381501_320x320.gif
.
.
.
..
.
007.gif
.
.
.
.

"역 안에서 쉬고 있자니까 ~."


아~~쓰불..그래서 어제 귓밥 청소

하는 것인디...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5건 90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43 일상 직원 의료 보험 관련 댓글6 saranghaz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27 9006
3742 일상 인도네시아. 댓글3 카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17 6878
3741 일상 조언 감사드립니다. 댓글7 만두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08 7121
3740 일상 이런황당한 사건이. 댓글2 바이크몰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30 7512
3739 일상 [스압][저질필력경고] 개고생하면서 배운 인니에서 중고차 매매 방법!… 댓글1 동네노는범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6 6045
3738 일상 무료로 드려요. 영어 회화 강의 (중/고급) + 말하는 문법책 - 네… 댓글1 첨부파일 goodth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11 6389
3737 일상 <GLYCenter> 세계 시민의식 캠페인 프로그램 댓글1 GlobalLead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10 4975
3736 일상 (재업) CLASH OF CLAN (COC) 인도네시아 한인 직장인 … vincen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9 6780
3735 일상 뱀가죽 가방~ 댓글9 한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30 6238
3734 일상 변수가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댓글1 치악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13 4654
3733 일상 포인트 관련 댓글8 구기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29 4475
3732 감동 인생은 세권의 책 댓글4 첨부파일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10 6485
3731 감동 펄벅재단 데미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09 6513
3730 감동 밀라노의 산 도나토 에서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25 4981
3729 감동 아버지란 댓글6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12 5310
3728 감동 위로^^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19 4878
3727 감동 알림에는 세가지가 있다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21 4656
3726 감동 아! 시원해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05 6060
3725 감동 저는 지금 산을 오르는 중입니다.. 댓글3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10 4668
3724 감동 ㅇrㄸi의 아보카도-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댓글1 ㅇrㄸ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7 5287
3723 감동 나이와 인생의 상관관계 댓글1 인니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1 5121
3722 감동 그래서 난 이런 사람을 좋아 한다 댓글1 연리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7 4363
3721 감동 기쁨을 주는 사람이길 원합니다...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8 4186
3720 감동 마음의 친구란...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2 5294
3719 감동 두바이 쇼크 아시아에 영향을 줄까요? 분당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1 4335
3718 감동 필사모 보고서 2 관련의 글 댓글5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7 5155
3717 감동 독일인의 시각에서 본 우리나라 댓글5 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12 4565
3716 감동 지금 이 시각의 필립은? 댓글9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9 558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