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ESPN이 본 토트넘 vs 첼시   글쓴이 : 이겨라승리호 날짜 : 2018-03-30 (금) 07:55 조회 : 367    "가짜 9번은 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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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ESPN이 본 토트넘 vs 첼시   글쓴이 : 이겨라승리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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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vp7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84.5) 작성일18-04-04 00:15 조회2,3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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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9번은 손흥민이 아자르 보다 낫다"




▲ ESPN이 토트넘 vs 첼시 키플레이어로 지목한 손흥민과 아자르(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트넘홋스퍼와 첼시의 런던 더비를 앞두고 손흥민(26)과 에덴 아자르(27)가 키플레이어로 지목됐다. 세계적인 스포츠 미디어 ESPN은 29일 게재한 컬럼에서 토트넘과 첼시가 가짜 9번으로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손흥민과 아자르가 각각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승부처를 짚었다.

ESPN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꼽히는 손흥민과 아자르를 가짜 9번 수행 능력으로 비교하면 손흥민이 우세하다고 했다.

EPSN은 아자르가 최전방 공격수 자리로 나섰을 때 제 기량을 다 펼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아자르는 스트라이커 자리로 뛸 때 성공적이지 못했다. 좀 더 혼합적인 역할을 할 때 잘했다. 가짜 9번은 그가 세 번째로 잘하는 위치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자리는 어디든 뛰겠다고 했지만 맨시티에 진 경기에서 공을 만지지 못했다고 불평했었다.”

ESPN은 아자르가 최전방에 있으면 공을 지키지 못하고, 동료들과 30야드 가까이 떨어져서 고립되는 경향이 있다고도 했다.


반대로 손흥민에 대해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을 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손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했다. 손흥민의 장점이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잘 살아난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빠른 2선 공격수가 될 수 있고, 포식자에 더 가깝다”며 손흥민의 스피드와 슈팅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자르가 가짜 9번에 가깝게 뛴다면 손흥민은 진짜 스트라이커처럼 뛰기도 한다. 헤더 경합 성공률도 평균적으로 높고, 타깃맨이 아님에도 경기당 슈팅이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나 드리블 보다 많다. 더 직선적인 선수다.”

선수는 자신에게 적합한 포지션에 서야 힘을 발휘한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주로 뛰지만 스트라이커로 전진해도 여전히 위력적이다.

반면 아자르는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가운데로 들어가며 가장 좋은 플레이를 하고, 처진 공격수로도 잘 하지만 최전방에 배치하면 고립되거나 공을 소유하지 못하는 단점이 드러난다. 가짜 9번 역할로 비교하면 손흥민이 아자르 보다 좋은 선수라는 게 ESPN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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