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사람과 사귀는 삶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84)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사람과 사귀는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01) 작성일10-07-19 00:12 조회4,576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0972

본문

사람과 사귀는 사람

어떤 엄마가

영재교육 그림책을 펴놓고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

"이건 민들레!" "이건 개나리!"


의자 바로 밑에는

민들레가 피어 있는데

저기 담장 옆에는

개나리가 피어 있는데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아카시아껌 냄새가 난다고 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시작되었던가?

 

- 서홍관의 시 ‘민들레와 개나리’ -

 

진짜를 옆에 두고

가짜를 들고 가르치는 엄마는

진짜를 제쳐두고 가짜에 몰두하는

우리들의 세계

정말 소중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 제쳐두고

생명 없는 부스러기들만 긁어모았던

시간들, 삶들을

이 시 앞에서 반성합니다.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그대와

사귀어 친해보겠습니다.

 

내 아내, 내 남편, 아들, 딸,

그리고 옆집...

문득문득 남이 되어버리는

가까이 있는 그대

 

성공, 부, 혹은 시끌한 파티, 갈채...

이것들에 몰두하느라

그대의 마음을 무시한 채 살았습니다.

 

비록 부딪혀 조금은 더 아파질지 몰라도

사귐과 사랑

그것 위해 힘써보겠습니다.

yk

* 참빛교회 Homepage 에서 (http://chambitjkt.org/jasin/request_name/SAL1/cntr/view/document_id/83/page/1)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30.73 작성일

그래요
언제나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은 법이죠
그 소중한 것들이 없으면 지금의 내가 존재하지 않는 데도 말이죠

등잔 밑이 어둡다 란 말처럼요
상쾌한 이 아침에 다시 한 번 더 내 곁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그 들과 더불어 어우려져 살아 가야 겠어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4건 8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70 답변글 일상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손상 - 결과보고 댓글2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15 6262
3769 일상 기사 가정부 구하시는분연락주세요 댓글8 hellomosc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10 7469
3768 일상 한국에 있는 인니대사관 소식은 대체 어디서 볼 수 있는지요? 댓글2 볼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17 6563
3767 일상 이사 후기 댓글4 첨부파일 bal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1 7165
3766 일상 비정규직 4년의 의미 댓글5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4 7059
3765 일상 숯불 장어구이 _ 좋아요 댓글5 첨부파일 Health앤Beau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20 9062
3764 일상 [스압][저질필력경고] 개고생하면서 배운 인니에서 중고차 매매 방법!… 댓글7 동네노는범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6 8686
3763 일상 현명한 미식가가 되는 법.JPG 안테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11 8837
3762 일상 GLY center 아시아 스토리북 만들기 댓글1 GlobalLead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10 4803
3761 일상 마카사르 여행시 "한국식당" 겸 숙소 두니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9 9088
3760 일상 변수 선언 오류에 이은 글쓰기 포인트 바가지?;; 댓글2 동네노는범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19 4578
3759 일상 g4_path 변수가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wrest.js - 해결방… 댓글2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13 5880
3758 일상 뼈속까지 친일파 김용주... 댓글3 awalidenga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01 4675
3757 감동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댓글2 찬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29 6036
3756 감동 [유머] 가정의 달 딸에게 보내는 편지 댓글4 medi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04 8824
3755 감동 굽이 돌아가는 길 - 박 노해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31 5893
3754 감동 어느날 문득 댓글1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2 5946
3753 감동 참으로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3 4552
3752 감동 아내가 부르는노래!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23 4512
3751 감동 (펌)♣ 3초만에 따뜻한 세상 만들기...♣ 댓글3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23 4475
3750 감동 부부의 행복 댓글3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17 5237
3749 감동 어제~씨겁했거든! 댓글3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8 6135
3748 감동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어요. 댓글3 거침없이하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2 5500
3747 감동 만남 / 클릭 안 하시면 엄청손해...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4333
3746 감동 여기서 사귄 무슬림 친구들^^ 댓글2 대구햄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8 4930
3745 감동 비오는 어느날에...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5 4485
3744 감동 (가칭) 필사모 보고서 1. 댓글9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4 5287
3743 감동 울푸 님, 실망입니다. 댓글3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7 435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