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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유머] 군대에서의 episode 젤 기억남는것..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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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6.87) 작성일07-12-06 00:43 조회7,889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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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까투리로..(카츄샤..ㅋㅋ)..
군대를 갔다왔습니당..ㅋㅋ
그거 준비한다고..
중간고사 한번 날려먹고..ㅋㅋ
동방위랑 겹치고..제도가 바뀌어서..
빨리 군대가려고 지원했는데....장장..
1년 기달려야하고등등..애로사항은 좀있었지만..ㅋㅋ

막판에 좀 잘풀려서..턱걸이로 아슬아슬하게..
용산의 모모 미군정보대에 배치되었죠.
분위기는..좀 별로였지만..
카투사들 끼리는 화목한 편이었고..

가장 큰 장점은..여단장이 끗발이 좀 되는데다가..ㅋㅋ
눈이 높아서..
여자 헌병대(정보대라서..개별 헌병대가있음..ㅋㅋ)의 수준이..
미 8군중..최고급이었습니다..ㅋㅋ

제가 일병때 일인데..ㅋㅋ
영어를 하고싶어서..지원했는데..
카투사 인사과로 배치되어서..느는건..
한국말과..문서 서식밖에..없는..
김병장이란 분이 계셨음..

하루는..미군 여자 헌병 신병이왔는데..
남미계였습니다.
쭉쭉빵빵..에..백치미가 완빵인..ㅋㅋ
가XX아라는 여군이었음..ㅋㅋ
SAT준비한다고..수학문제..머리싸매고있으면..
고학력의..카투사들이 지나가다가..ㅋㅋ
1분만에..공식써서...풀어서..
경악을 금치 못하고..ㅋㅋ
우리 지나가면..풀던 문제 숨기던..눈크고..착한..여군이었음..ㅋㅋ

김병장님이..
이 여군한테..필이 꽂혀서..ㅋㅋ
(뭐 불순한 의도는 없었음..지금 생각해도..ㅋㅋ)
잘 보일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ㅋㅋ
어느날..가XX아라는 헌병이..
무거운 짐을 끙끙짊어지고..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는 것을..
목격한 것입니다..
(미군은 남녀 거의 동등..짐도..각자 알아서 짊어져야합니다..
그리고.건물이..6층건물인데..엘리베이터없음..--;)

그때..김병장..저..그리고 3명정도가 더 주위에있었는데..
갑자기 한말씀하시더군요.
니네들은 가만히 있어..^^;
내가 가마..ㅋㅋ
그러더니..전력질주해서..
가XX아 일병이..들고있던..
짐을 탁 잡으며..
영어로 한마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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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Hel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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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크로스님의 댓글

크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97.254 작성일

ㅎㅎㅎ 재미있군요.....
군대 얘기....특히 미군부대 ( 8군 ) !
첨에 엄청난(?) 욕을 배우게 됩니다.( 외국영화 볼때 도움 됨.)
아침 Formation 할때, G I 들 외박 나갔다가 한국말 욕을 배워와서..
심한 욕을 마구잡이로...그러면 우린,  영어로 욕을 하며 ... 인사(?) 하지요...ㅎㅎㅎ

카투사 얘기가 나와서..지나가다  ^^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36.88 작성일

좀 등빨좋고..좀 빠릿빠릿한..친한 미군 한명....
정보대있기 아깝다고..
여단장이..바로 이전의 소속부대였던....
델타포스..추천해서..글로 보내버리더군요..ㅋㅋ..그넘..첨엔 좋아하는듯하더니..
결국 술먹이니..가기 무섭다고 울던뒤..ㅋㅋㅋ..
여단장이..그넘 델타포스가면 딱이것다..갈래? 하길래..자긴 농담인줄 알았다고..
(근데..농담아니라도..그 분위기에서는 못가겠습니다..못하죠..ㅋㅋ
람보코만도앞인뒤..ㅋㅋ)
네..가겠습니다...했다더군요..ㅋㅋㅋㅋ..농부의 3째아들로 태어나서..
대학 등록금 면제받고..공부 공짜로 할려고..군대 지원한 넘인뒤..ㅋㅋ 델타포스라..ㅋㅋ

술은 제가 먹인건 아니구..ㅋㅋ 정보대내의..델타포스출신들..미군하사관들이나..상사들이..
델타포스 누구 발령받았다고하니...축하한다고 우루루 몰려들어서..
밖에 끌고(?)가서..술먹이더군요..ㅋㅋ
가서..하는 소리가..
델타포스..힘 하나도 안들어..완전군장에..행군 100Km하면..하체도 좋아지고..--;
처음 일주일간..20만발쏘니까..나중에는..그냥 대충쏴도 맞어..사격도 껌이야..
뭐 좀 갈굼이 있긴한데..특히..널럴한데 있다 온넘들은..더 글킨한데..등등..ㅋㅋ
한국에서..예비역이..군대 들어가려는 넘한테하는 소리랑..똑같더군요. --;
그러더니..결국 제가 들어도..뻥이 심하게 섞인 이야기들 시리즈로..
애를 울리더니..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표정으로..해산하더군요..ㅋㅋ
사람 사는곳 다 똑같음..ㅋㅋ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36.88 작성일

근데..김일성 죽고 비상걸리자마자..(상병달고..조금 풀릴듯 말듯한 시점..ㅋㅋ)..
미군 여단장이 전격 교체되면서..람보랑 코만도 섞어놓은..여단장이 왔음..
거의 제가 들어본 특수부대들에서..위험한 작전은 다 실전 참가했던....무서븐 여단장..--;
-->베트남전,파나마침공,걸프전..등등등..적진 후방 실전상황에서..공수낙하시만..주어지는..
금색..낙하산 휘장..4개 받았더군요..--;..은색이던가? ㅋㅋ
근데..--;
오는 시점에서..여자 미군들 물갈이가 대폭되는 타이밍었는뒤..ㅋㅋ
역시 여자 미군도..람보랑 코만도 섞어 놓은 애들만 뽑더군요. --;
(미군의 무서움을 그때 알았음....ㅋㅋ, )

맨날 저보다 등빨 더 좋은 물갈이 완전히 쏵 다된..--; 여군들이랑..훈련하고..
(제가 무거운 짐들면..등빨 더 좋은..여군들이 와서..도와주면서..가볍게 들던뒤요..--;
---> 저한테 필꽂혔나..한때 두려워서 며칠 잠을 못잤음..ㅋㅋ)

하루에..2시간뛰어다니고..무거운 금고들고..6층왔다갔다한다고..
무릎 연골 다 닳았었음..--; 화생방복..풀세트로 입고..한여름에 구보하고..--;
정보댄지..특수부댄지..갑자기 햇갈리더군요..ㅋㅋ
(물론..특수부대처럼..똑같이 했단는건 아니지만..헷갈릴 정도는 되더군요..ㅋㅋ)
그래서 위의 에피소드가 더 기억에 남는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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