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제가 양념치킨이라면 자다가도 깨는 사람인데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504)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제가 양념치킨이라면 자다가도 깨는 사람인데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76.108) 작성일12-05-07 23:09 조회5,981회 댓글1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16591

본문


어젯밤에, 없는 형편에 (...)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모 치킨집에 갔었더랬습니다.

근... 몇년만에 먹어보는 양념치킨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더랬죠 ㅎㅎ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념도 닭도 다 괜찮았어요!!




다만...

저 같이 간 사람이 있어서, 제 입맛만 강요할 수 없는 노릇인지라 모듬을 시켰었거든요.

후라이드가 덜익어서 피가 밴 게 있길래 직원을 불러다가-

보스, 이니 불름 마뜽- 했더니만 아 죄송하다며 들고 가더라구요.

당연히!! 다시 익혀서 들고 올 줄 알았는데...

30분이 지나도 안가져 오길래 재차 물었더니 버렸다고.........orz

닭 한조각이 아까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원래 가게에서 덜익었다 하믄 다시 익혀서든 아니면 그거 한조각이래도 다시 튀겨주든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 다시 말할라다가... 시간도 늦고 해서 걍 왔어요...

쪼오오오끔 씁쓸했습니다 ㅎ;



원래는 사장님 시정해주세요~ 하는 게시판에 올려볼라다가 거기 안쓰이는거 같길래요(.. )

업체명 언급 안했어요!!ㅋㅋㅋㅋ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yang님의 댓글

y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149.171 작성일

아무리 친근감 있게 호칭을 사용해도 식당 종업원 에게 보스라는 호칭은 아닌거 같습니다.
만약에 지척에 식당 사장님 께서 계셔  직원에게 보스라는 호칭을 들었다면 과연 기분이 어떨까요"""
잘알고 계시겠지만 보스라는 뜻은(우두머리,상관,책임자,두목 등등,,)뜻인데  주인장이 분명히
있는데도 직원에게 보스라고 호칭 하는건 큰 결례 입니다.
공공 장소가 아니고 단둘이서 사심없게 대화 하는 자리라면 상관 없겠지만 식당은 엄연히 따지면 공공장소
입니다.
식당 사장님 뿐만 아니라 같이 근무하는 타종업원이 보스라는 호칭을 들었어도 분명 기분이 좋지
안았을겁니다.

댓글의 댓글

대경성님의 댓글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41.35 작성일

보스에 대한 호칭이 많이 거슬리시는 듯 한데요ㅎㅎ;
현지에서 현재 몇년간 거주하면서 보스- 라는 호칭으로 직원을 부르는 에 대해서 지적을 받아 본 일도 없었을 뿐더러, 같이 학교 다니던 로컬 친구들도 왕왕 쓰는 말이었습니다. 빡- 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부를 수 있는 호칭이라고 현지인 친구들에게 배웠구요. 실질적으로 쓸 때는 보스와 빡을 혼용하고 있지요. 그냥 식당에서 이모~ 하고 아주머니 부르는과 비슷한 개념으로 봐주셔도 될 듯 합니다.
(일단 저보단 나이가 많을 으로 보이는 분들께 유교적인 교육을 받은 저로선 마스- 를 쓰기 좀 껄끄러워서요ㅠ 보통은 괘념치 않으시고 많이들 쓰시는 듯 하지만..)

사전적인 의미와, 지적해주신 바처럼 더 높은 직책의 관리자가 실재하는 자리에서 그렇게 불렀다면 물론 큰 결례가 될 수 있는 상황일 수 있다는 은 인지하였습니다. 지적 감사드리고, 주의하겠습니다 :) 문제라면 고쳐야지요.

아.. 어쩌면 제가 발리에서 인니어를 배워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지방특색이려나요? ㅎㅎ

자야님의 댓글

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129 작성일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아니고 현지인이 운영하는 조금 분위기 있는 맥주집에서 닭 튀김을 시킨 적이 있습니다.
먹는데 안쪽 살코기에 피가 남아 있길래 종업원을 불렀 이야기 했습니다.
 
종업원1 : ".....왜요?"
나: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종업원 1이 자신은 모르겠다고 하며 옆에 지나가던 종업원2를 불렀습니다.

종업원2 : "....... 왜요?" ,,,,
나: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종업원 2는 조금 기달려달라더니 매니져를 불러 왔습니다.

매니져: "......왜요?",,,,,,,
나: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매니져: "그거 원래 안쪽은 안익어요."

인도네시아 스타일.....

결국에는 다시 익혀왔습니다. 먹던 이자국 그대로 남아있는 재탕 튀김 닭 날개 안 잊혀지네요. ㅎㅎ

댓글의 댓글

대경성님의 댓글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87.32 작성일

아앜ㅋㅋㅋ 이모티콘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ㅋㅋ

전 한식당인데 종업원 마인드가 인니라서 좀 슬펐어요ㅋㅋ

댓글의 댓글

자야님의 댓글

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129 작성일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라는 요청을 3번 했습니다.
마지막 매니져 한테 "왜요?"를 들었을 때 한 10초 동안은 매니져 얼굴 보고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정말 엎고 싶었지만 소심한지라,,,"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라고 다시 말 했습니다.
"그거 원래 안쪽은 안익어요." 란 말을 들었을 때는 이성의 끈을 놓았죠.

ㅎㅎ 한식당이라고 해도 종업원은 인도네시아인이니 대경성님이 너그럽게 이해하세요.
아니면 저 처럼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시면 정신 건강에는 좋은거 같습니다.

yang님의 댓글

y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247.227 작성일

양념치킨을 좋아 하시면 단 한조각 이라도 아깝죠.
다음부터는 주인장 에게 얘기하셔서 아깝게 버리는일이 없어면 좋겠네요.ㅎㅎㅎㅎㅎ
그리고 이건 테클 거는게 아니라고 먼저 말씀드립니다.
식당에서 근무하는 현지인에게 보스라는 호칭은 아닙니다.
총각 또는 나이가 젊어 보이는 직원에게는 마스 라고 하시고,나이가 어느정도 즉 30대 이상같으면
PAK 이라고 하셔야 모양새가 맞습니다.
참고로 제 지인은 5세먹은 꼬마 에게 이브 라고 불렀다가  아주 곤혹을 치룬적이 있습니다.ㅎㅎㅎㅎㅎ

댓글의 댓글

대경성님의 댓글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76.108 작성일

넵ㅋㅋㅋ 감사합니다
다음에 혹 또 가게되면 제대로 말해야겠어요 ㅎㅎㅎ


저도 인니 6~7년차인데... 마스라고 하는거보다 보스~ 라고 친근감 있게 부르는 쪽이 더 편해서요 ㅎㅎ
그냥 말버릇같은겁니다 :)ㅋ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566건 86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6 일상 아쿠아 물통... 댓글5 데뽁가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4 4881
185 일상 인니어 결코 쉬운 언어가 아닙니다 댓글36 행복예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5 8662
184 일상 재외 파견직원의 처우 문제 등... 댓글9 바라매아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18 8214
183 일상 싱가폴 핸드폰가격 혹시아시나요?? 댓글3 tyf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06 5446
182 일상 Prenium(4,500루피)주유 가능차량 리스트... 댓글14 자깔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9 5462
181 감동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의 차이.(펌) 댓글3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30 4797
180 감동 안촐 씨월드 댓글3 헉스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02 4696
179 감동 거짓말인거 알지만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26 4404
178 감동 갈증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6 4795
177 감동 12월 22일(화) 오후 7시 / 제 2차 필사모 모임 공지! 댓글5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7 5542
176 기타 강황 댓글4 그림자속와신상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5 6092
175 기타 당뇨를 갖고 계신 분들께 정보를 드리고자... 댓글3 kongj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7 4145
174 일상 정보수정이 안되네요 댓글1 bmeet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01 6032
173 일상 요한님 크리스마스 선물? 댓글7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3 6326
172 일상 요즘 새벽마다 깹니다.. 비하고 번개땜시로. 댓글2 핵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09 5984
171 일상 배꼽잡고 웃다가 기절하고 싶으신분은 보세요... 댓글5 세상아덤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11 7160
170 일상 궁금해요....... 댓글1 뚜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18 6947
169 일상 비행기 좌석 배치 이해도 댓글3 첨부파일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08 11506
168 일상 보고르, 자띠부닝,반둥 쪽 작은 주택 댓글3 발리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15 10348
167 일상 심심한 화요일 입니다.. 댓글2 인니아지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22 5941
166 일상 국민배우 최진실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며~~ 댓글2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10 6064
165 일상 자카르타주정부 사이트가 핵킹당했네요.. 댓글2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16 5480
164 일상 그러고보니.......관리자님 댓글1 카네이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13 4824
163 일상 깜짝 놀랐네요! 댓글1 자카르타왕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01 4510
162 일상 좋아요3 자카르타 안전성 댓글14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4 8427
161 일상 6월1일 벙개합니다~ 댓글8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7 6885
160 일상 배러리 댓글6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0 5401
159 일상 좋아요1 렌디포시 교수의 죽음을 앞둔 강의_감동적입니다.^^|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5 603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