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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 자카르타 김O갓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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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r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9.115) 작성일16-06-07 11:18 조회5,713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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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악의 서비스를 경험해서, 남깁니다.

자카르타에 오기 전부터 정말 기대했던 식당이었어요. 블로그에 있는 맛있는 사진들, 또 좋은 서비스들보면서, 자카르타 오면 꼭 가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점심시간대를 피해 오히려 한가한시간대에 방문했습니다.

 

술을 안하는지라 남편과 스페셜코스를 나란히 시켰는데요.

 

제가 블로그에서 확인했던 스페셜코스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처음부터 나온다던 고동, 죽, 등은 아예 나오지도 않았고,

미소수프와 김치 포함 조금의 반찬, 회가 바로 나왔습니다.

이후 오뎅과 마끼, 생선이 나왔고, 한참을 기다렸어요. 

 

아무도 저희 방을 찾지 않았고, 회 리필이 되냐는 물음에 딱 한 번만 가능하다며  

주방장이 가져왔습니다. 

이후 인도네시아 직원에게 '이게 다냐' 했더니 이제 매운탕과 알밥만 기다리면 된다고하더라고요. 

 

너무 황당해서, 블로그 사진에 있는 '스페셜 코스'메뉴를 보여줬더니,

 

'고동'은 아주 오래전에 없어졌다. 

'덴뿌라'도 안된다. 

덴뿌라 대신 꽁치를 갖다주겠다. 다른 분들 사진엔 원래 옵션에 있던데요.  

 

초밥은 그제서야 갖다줬고, 맨 처음에 나왔어야 할 죽은  

회 다 먹고 맨 마지막에야 먹었네요. 순두부찌개도 동시에 받았습니다.

 

블로그 사진에 있는 다른 음식들은 다 서비스였는지, 별도로 시킨건지,

사진을 보여줬지만 말이 안통해서 패스.

 

회는 매일 바뀔 수 있어 이해하지만, 그래도 이마저도 마음이 상해 

괜히 더 달라 보였습니다.

 

블로그 후기 보면 대부분 한국인 사장님이 잘해주셨다 하던데, 사장님이 부재중이셔선지, 

저흰 저따위 서비스 받고 인도네시아 직원들한테 사과 한 마디 못받았습니다.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사장님이 계신 것과 안 계신 것의 차이일까요?

 

좋은 식당이라고 들었는데요. 아마 순서대로만 줬어도 이정도 화는 안났을 겁니다.

1인당 4만 5천 루피,음료수+서비스피+세금 포함해 1,056,825 Rp 지불...

내가 낸 돈 만큼의 서비스를 못 받은 것 같아 서운함이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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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피아노맨님의 댓글

피아노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9.250 작성일

저는 몇 달 전에 딱 한 번 갔는데, 괜찮았는데요 ㅎㅎ;
회를 리필해 줄 때, 보통 횟집은 회(回)를 거듭할수록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데 (적당히 먹고 가라는 듯이)
여기는 안 그랬습니다. 말하자면, 제가 회한테 졌지요.

댓글의 댓글

rori님의 댓글

ror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89.115 작성일

이 곳 물가에 비해 비싼 금액을 내고,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울분이 찼습니다. 제가 운이 없었나봐요~~~ㅜㅜ 리필 한 번 받았을 때는 나쁘지 않았어요~

리비님의 댓글

리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6.32 작성일

좀 오래 계시다보면, 자카르타에서 그저 회 를 먹을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감사하게되는...ㅎ

그리고 거의 저녁 장사이기 때문에, 오히려 한가한 시간에 가신것이 화근이 된 듯 하네요 ...

저녁에 가시면 말씀하신 죽, 고둥 (가끔 안나올때도 있음..), 덴뿌라 등등 여전히 잘 나옵니다...ㅎ

그리고 회 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청해수산: 주 메뉴인 회 보다, 사이드인 스키다시가 다채로워 찾는식당. (해물찜 맛있음)
김삿갓: 회가 잘 나옴. 스페셜코스 리필은 다찌에 앉아 드시면 무한리필 (테이블에서 드실경우 1회 리필)
유미 (고주몽 건너편): 스키다시는 기대X. 복어회가 생각날때 감. 복지리 맛있음 (복 매운탕은 드시지 마시길...)
무사 (끌라빠 가딩에 위치): 회 신선, 스키다시 없음. 기타 꼬치매뉴 맛있음. 2~3일전 쯤 전화 하시면 한국돈 6만원 선에서 참치머리 회 코스 예약 가능 (츄릅....)

일식당
블록M 카이호마루 (시티워크에도 있으나, 블록M점이 훨씬 맛남): 성게알, 일본식 사시미 등등 가격은 좀 쎄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스시세이: 플라자 스나얀 X2 클럽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주방장이 일본분. 여기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이정도...ㅎ 즐거운 자카르타 생활 되시길^^

boleh님의 댓글

bole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3.♡.67.120 작성일

제가 알고 있는 김** 최근  재 오픈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2015년 이전 코스 메뉴를 생각하시면 안되겠죠... 2016년 새로 재 오픈하면서 과거는 모두 바뀌었습니다.
드라마 시그널처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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