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7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4.117) 작성일12-01-30 08:14 조회5,880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3463

본문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용불용설’이 진리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술 한 잔과 눈물 한 방울을 통해 살짝 찾아가보는 젊은 시절은 서툴지만 아름다운 것이었노라 말하곤 한다.
뜨거운 감정을 나눴던 첫사랑, 청운의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던 교실, 첫 MT를 가던
완행열차의 설렘 등 당시를 대표하는 아이콘들로 가득한 재밌는 인터넷사이트의 한 장면처럼 기억 한 편에 남아있다.


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뒤로만 넘어가는 이마라인, 늘어나는 흰머리, 늘어지는 뱃살,
옆구리에 투실투실하게 차오른 살, 쪼글쪼글하고 기미낀 피부 등 세월의 산물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그런데 이토록 돌아가고 싶은 젊음의 모습에는 남녀에게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처럼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남성의학을 전공하는 경우는 특히 실감한다. 여성들은 외적으로 젊음의 회귀를 꿈꾸는 경우가 많은 반면, 남성들은
꺼져가는 자존심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위기감에서 젊음의 불기둥에 애써 불을 지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가 가능하다.

첫째, 젊을 때와 같은 왕성한 정력과 활동을 보여주는 경우,
둘째, 마음은 여전히 젊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애태우는 경우,
셋째, 마음도 욕구도 없고 몸도 가버린 경우이다.


그 중에서도 첫째의 경우에 속하는 환자는 성 건강 못지않게 외모 역시 젊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옷차림도 그렇고 진료 중에 여기저기 걸려오는 핸드폰 소리 등, 여전히 활동(작업)이
왕성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자신의 체력과 정력이 뒷받침이 되니 활동도 왕성하리라!


하지만 셋째의 경우는 가장 최악의 경우로서 정작 자신의 마음은 고요한 절간과 같겠지만
삶의 향기는 찾을 수 없고 외모는 10년 이상 더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포기해버린 환자에게는 가수 권혜경의 노래 ‘산장의 여인’ 속에 나오는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이란
가사가 울려 퍼지는 듯하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개개인의 생활습관,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등에 의한 남성호르몬의 감소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남성호르몬은 40대로 접어들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우울, 성욕감소, 발기부전, 근육 감소로 인한 체형의 변화 등을 초래해 노년기 남성의 생활에 활력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남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해보고 부족한 경우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러한 남성호르몬 감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2% 부족한 것이 있다. 바로 ‘본능적인 욕구의 해소’이다.

즉, 부부관계를 꾸준히 가지라는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꾸준한 성관계는 성기에 신선한 혈액을 공급하여 발기조직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심지어 남성호르몬까지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매일 복용하는 장기지속형 발기부전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어 발기부전으로 부부관계를 망설이는 환자들의 치료까지 한결 수월해 졌다.


200년 전 J.라마르크가 말한 ‘용불용설’이 지금도 남성건강에서는 강력한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생물에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하여 없어지게 된다는 학설이다. 행복한 노후와 젊음의 유지를 꿈꾸고
있다면 신이 선사한 소중한 선물인 그것을 생식기(生殖器)가 아닌 단순히 소변을 배출하기 위한 비뇨기(泌尿器)로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박현준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1.103 작성일

뭐 (원래 부자 제외..ㅋㅋ)
대부분의 남자는
통장에 100만불 현찰로 꽂히면..
95%는 바로 회춘한다에..한표..쿨럭.

댓글의 댓글

곰둘이님의 댓글

곰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73.58 작성일

그런가 봅니다
저는반대로 있던현금이 없어지니까
어려워 지네요
역시 남자는 현찰이 우선 입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4건 83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38 일상 이름으로 보는 사랑 점괘..^^ 한번 해볼래?? 잼나~~" 댓글4 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6 4906
3937 유머 수족관속 폭군 감성돔 ㅋㅋ 짱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11 3225
3936 모기향에 간단 타임 설치 ger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31 3446
3935 일상 안녕하세요 자카르타 한인골프 커뮤니티 만들어봤습니다. 댓글4 빅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7 7442
3934 노하우/팁 포크로 간단하게 예쁜 리본 만들기 천둥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15 3602
3933 일상 이렇게 기쁜일이....기분좋다...하하하하....축하해주세용!!! 댓글10 찐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9 6528
3932 기타 정육식당 체인점 모집 인도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07 3773
3931 일상 자카르타에서 가까운 등산 코스 어디 없을까요? 댓글11 크리스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29 9291
3930 유머 닭을 모티브로 한 한국 우표들 비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20 3620
3929 일상 남북한 연평도에서 포격전 발발! 댓글2 지하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3 4767
3928 푸념 혼자 직접 운전면허 연장하기.... 댓글10 자카르타SO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10 4583
3927 일상 스코어 줄이는 15가지 방법 댓글4 esl122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3 5146
3926 일상 이민국에서 아파트까지 검사하러 나오네요?;;; 댓글7 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30 6781
3925 기타 인도네시아 주식 모임 카톡 가입 (무료) 몽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0 11296
3924 답변글 일상 M Mart 댓글1 Rick907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9 4328
3923 일상 깜빡이를 이제 컴퓨터로 할수있다!!(단어암기) 댓글42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2 7133
3922 일상 연합 배드민턴 대회 공지 드립니다. 평생교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11 3359
3921 일상 안녕하세여 JamesBo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0 3957
3920 일상 좋아요1 유시민 봉하마을 사이다 발언 (feat.어용지식인) 댓글1 라호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17 3420
3919 일상 보타니카님 귀환 축하파티 ... 후기 댓글4 chees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1 9474
3918 일상 맛집리뷰 // Tangerang (땅그랑)지역 중화요리의 종결지발견하… 댓글13 첨부파일 순한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8 9043
3917 일상 아파트 임대하고 싶습니다.(지급) 댓글4 김현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06 7287
3916 유머 요즘은 왁싱이 트렌드 인가요? stor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1 4336
3915 일상 일본 시미즈항에서 만루홈런의 추억 댓글1 바다사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2 5512
3914 일상 한국맛 돼지국밥&순대국밥&족발 댓글8 100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3 6729
3913 일상 인도네시아라는 나라 댓글13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30 8601
3912 기타 나비효과............. 독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28 2678
3911 일상 버스웨이를 달리는 트렌스 자카르타 버스 타 보셨는지요. 댓글5 콩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15 705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