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필립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44)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필립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238) 작성일10-07-03 12:08 조회3,965회 댓글3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7541

본문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어떻게 하면 저의 마음을 온전히 이 글 속에 담을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제 마음을 있는 그대로 글로 옮긴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26일 딱장프로님과 사랑해님께서 친정어머니가 시집간 딸 만나러 오시듯 꾸러미 꾸러미 잔뜩 싸가지고 필립을 보기위해 새벽잠을 설쳐가면서 먼길을 오셨습니다.

막상 그분들을 보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눈은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정성껏 가지고 오신 음식을 나누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은 저 바다너머로 훌쩍 지나가 버리고 그분들의 뒷모습이 철문 사이로 사라져 버린 후

감사함과 아쉬움 그리고 이유를 알수 없는 아련함에 한참을 한 평 남짓한 방 안에서 서성거리다 두 분께서 가져오신 책들과 음식을 정리하면서 가슴 한켠이 돌팔매질을 맞은 듯 먹먹해졌습니다.

그건 저를 염려해주시는 분들께 느껴지는 부끄러움과 감사함 그리고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의 돌팔매였습니다.

 

필립..

희망 잃지 않습니다.

공부를 늦추지도 않겠습니다.

하루하루를 자책과 좌절의 늪속에서 허우적거리지도 않겠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많이 흘러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을 때가 오면

지금처럼 안타까움을 드리는 필립이 아니라

이 시간을 추억하며 때때로 웃음을 드릴 수 있는 필립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 받은 따뜻한 마음 여러분들께 갚지 못하더라도

살아가면서 그 마음의 반에 반 만이라도  세상을 통해 갚아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일찍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만 이곳에 갑작스럽게 감사가 들어오는 바람에 상황이 여의치 못해서 이제야 감사함을 전하게 되었으니 너무 나무라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필립 드림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hihihi님의 댓글

hihih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7.192 작성일

위로와 사랑을 받은 사람이 다시 다른 이에게 위로와 사랑을 베풀어 온 세상이 밝아진다는 내용의 영화의 내용이 생각납니다.  필립님이 당한 현실의 고통을 다 알 수도 없고 다 위로할 수도 없지만, 생각 날 때 마다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힘든 현실을 이겨내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1,700건 8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04 감동 이런 사람.. 댓글1 하리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24 3861
1503 감동 엄마, 사랑합니다 댓글4 yel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30 3870
1502 감동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첨부파일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18 3872
1501 일상 새겨볼 글과 그림같은 마을 1탄 댓글1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1 3882
1500 감동 九月의 길목에서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23 3904
1499 일상 한.미 FTA 입니다. 댓글5 조선해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7 3912
1498 일상 음.....끄적끄적 댓글1 푸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31 3915
1497 일상 투표방법이 더 쉬워졌네요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5 3950
1496 감동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3 3955
1495 답변글 일상 20대분들 많이계시나요? 댓글3 Vicky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6 3957
1494 일상 또 체리네.... 댓글3 수방촌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2 3959
1493 일상 오랜만에 올 세븐이네요...^^ 트윈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2 3963
1492 일상 필립님 에스크림 입니다 ^^* 댓글2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0 3965
열람중 일상 필립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댓글3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03 3966
1490 일상 안녕하세여 JamesBo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0 3973
1489 일상 좋아요1 유머--경상도 선생님의 첫 수업 댓글3 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29 3976
1488 일상 ***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남긴 이야기 *** 댓글4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1 3985
1487 감동 당신의 이름대로 댓글2 yel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30 3986
1486 감동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9 3995
1485 일상 오늘 간만에 터졌습니다...ㅎㅎㅎ Karl가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8 3999
1484 일상 오늘은 나에게 어떤날일까????? 댓글1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8 4004
1483 일상 은근 중독성이...-ㅅ-;; kecanduan. 댓글2 elys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4016
1482 일상 오늘 하루 뿐인 걸요. 댓글2 유심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9 4026
1481 감동 일단 계획한 일은 S빠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0 4032
1480 일상 여보"와 "당신"의 의미 댓글1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9 4043
1479 일상 취업에대한 고민? 댓글2 sk2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02 4074
1478 일상 [설문참여_소정의상품지급] 재외국민선거 관련 여론조사 Rand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07 4077
1477 일상 좋아요1 당신에게도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잊지 마세요!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24 408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