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터키 청각장애 청년의 '어느 멋진 날'- 출처 유투브,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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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터키 청각장애 청년의 '어느 멋진 날'- 출처 유투브,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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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8.79) 작성일15-02-25 05:47 조회5,57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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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모 기업에서 청각장애인 콜센터 홍보를 위해 한달을 준비하여 기획한 광고라고합니다.

여러분 모두 훈훈한 하루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



“도대체 무슨 일이지? 저 사람들 모두 청각장애인이야? 혹시 누나가 아는 사람이야?”

지난해 12월 28일 터키 이스탄불의 바으즐라르 지역에 사는 무하렘 야즈안(22)은 집을 나서다 어리둥절해서 옆에 있는 누나에게 몇 번이나 되물었다. 청각장애인인 무하렘은 수화로 대화를 나눠야 한다. 그런데 이날 기적 같은 일이 그를 찾아왔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수화로 말을 건네 온 것이다.

무하렘은 오전 8시 누나와 함께 집을 나섰다. 집 앞에서 마주친 노인은 미소와 함께 수화로 아침 인사를 건넸다. 얼떨결에 수화로 답례한 무하렘은 이상하다는 듯이 노인을 계속 흘깃 쳐다봤다. 이번에는 동네 빵집에 갔더니 주인은 “따뜻한 시미트(터키 전통 빵)가 있다”는 말을 수화로 건네 왔다. 빵집에서 나온 남매가 과일 노점상 앞을 지나는데 한 청년이 과일을 떨어뜨렸다. 무하렘이 과일을 집어주자 그는 “감사의 뜻으로 사과를 주고 싶다”고 수화로 말했다(사진). 과일을 받아들고 다시 길을 걷던 무하렘은 앞에서 빠르게 걸어오던 여성과 부딪쳤다. 이 여성 역시 “죄송하다”고 수화로 말했다. 무하렘은 걸어가면서도 계속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멋쩍은 듯 웃었다. 누나와 함께 택시를 타자 택시기사도 수화로 “어서오세요”라고 말했다. 정말 신기한 일의 연속이었다. 택시에서 내린 뒤 무하렘의 누나는 동생에게 길가에 세워진 디지털 모니터를 쳐다보라고 했다. 화면 속 여성이 수화로 “무하렘”이라고 부르며 말을 걸어왔다. 곧이어 오던 길에 마주쳤던 이들이 하나둘 나타나 무하렘에게 다가왔다. 

‘이날의 기적’은 삼성전자 터키법인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콜센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획한 몰래카메라 이벤트였다.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무하렘은 활짝 웃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삼성전자 터키법인은 지난 10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이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otUJzNtRPhw)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모으며 페이스북 조회수가 열흘 만에 710만건이 넘었고 26만5000여명이 영상 공유를 클릭했다. 

삼성전자는 24일 “350만 터키 청각장애인들의 불편을 덜고자 화상 콜센터를 도입하게 됐고 이를 알리고자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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