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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따뜻한 (?) 그곳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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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a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53.197) 작성일11-08-16 13:58 조회4,78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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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년가까이 살다가 한국에 들어온 사람입니다.

다시 가고싶어서 그쪽에 구직을 하는 중이었더랬죠.

와우...기쁘게 채용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끌더군요.  제출하라는 졸업증명서, 여권사본  모두 재빨리 준비해서 보냈는데도 말이죠

헐~  이게왠일.   문자로 딸랑 미안하다고 직원이 그만둔댔다가 그냥 일한다고 했다면서

채용을 없었던걸로 하자네요.  전화도 아닌 문자로 띡.  우스운건 몇일 있다가 다시 채용공고 뜨더군요.

네...물론 제가 부족했겠죠.   그러니까 채용취소를 시켰겠죠.  근데 그럴거면 왜 채용확정되었다고

사람 들뜨게 만들었을까요.  웃긴건 처남인지 뭔지 결혼 했다고 저녁까지 불러서 사 먹인 다음날에 말예요.

돈있으면 사람 기대나 희망 마음따위 아무것도 아닌듯 해버려도 되는건가요?

인도네샤 자카르타 커다란 식당 체인점 졸라 갖고 계시다는 잘난 한인회 간부 모 사장님...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언젠가 당신과 내가 상황이 완전 바뀌어있을지 어찌 알겠습니까?


후우...  10개월이 지난 일이지만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그래서 하소연좀 해봤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인도네시아어 자꾸 까먹어서 슬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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