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歸鄕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5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歸鄕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1.156) 작성일14-03-28 13:05 조회4,216회 댓글3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59276

본문

2.jpg

귀향(歸鄕)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넘어
끝없는 나그네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의 해 뉘엿뉘엿 갈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 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

길 잃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삼네

사랑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 되리
내 영혼 쉴때까지 나 소망을 노래하리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 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이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 보십시오.
내가 보일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 옵니다.

오늘도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잠깐 돌아보고 좋은 주말 되시길... 

                                                                               
                                 
                                                                     펌: (고교 동창 홈페이지에서)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황금나팔님의 댓글

황금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62.205 작성일

너무 좋네요, 항상 님께서 글 올리신거는 많이 봤으면서도, 감사의 댓글을 못 드렸는데,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424건 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6 감동 아버지는 누구인가? 댓글6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2 4207
255 기타 유익한 민간요법과 생활의 지혜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8 4203
254 일상 이 사람 또 벗겼다 - Spencer Tunick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30 4195
253 일상 壽衣 속에 남긴 遺書 댓글1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2 4187
252 감동 Away from her(알츠 하이머 영화) 댓글1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06 4180
251 유머 골프의 미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4 4172
250 일상 지하철 광고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2 4171
249 기타 물 충전법 댓글8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01 4170
248 일상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도(鐵道)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9 4164
247 감동 앞만 보고 걸어 왔는데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08 4161
246 감동 왈츠의 여왕 패티 패이지 타계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12 4146
245 일상 10 월 25 일?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5 4144
244 기타 다양한 목욕법과 효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4138
243 일상 크리스마스의 기적 댓글2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24 4131
242 유머 게으른 아내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31 4130
241 유머 센스쩌는 태권도 겨루기 댓글5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4 4129
240 기타 허니(Honey) 이야기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7 4126
239 일상 9 세 소녀의 "O mio babbino caro"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0 4121
238 일상 차가 스스로 대리 주차 한다...`전자발렛시스템` 개발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3 4114
237 일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8 4104
236 일상 잡동사니 버리기 십계명 댓글5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19 4094
235 기타 "사우나서 ‘핑’ 도는 느낌...‘돌연사’ 위험신호"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1 4093
234 일상 경상도 교실 댓글16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08 4079
233 일상 [취재파일] 이걸 보고도 안 끊어?…"역대 최고 금연 광고"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2 4070
232 감동 매기의 추억 댓글6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2 4067
231 유머 다방커피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7 4062
230 일상 [MT시평]잠깐! 먹이를 주지 마세요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2 4049
229 기타 심장이 가장 위험한 다섯 순간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403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