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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경상도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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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3.195) 작성일12-05-08 11:57 조회4,068회 댓글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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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학교 수업시간..
 
안득기가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에게 들켜 불려나갔다.
 
선생: 니이름이 뭐꼬
학생: 안득깁니다
선생: 안드끼나? 니이름이 머냐꼬? 드끼제?
학생: 예
선생: 이짜슥바라! 내... 니 이름이 머냐꼬 안무러봤나?
학생: 안득깁니다.
선생: 정말 안드끼냐?
학생: 예!
선생: 그라모 니 성말고 이름만 말해보그라.
학생: 득깁니다.
선생: 그래! 드끼제?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 대보그라.
학생: 안득깁니다.
선생: 이자슥 바라. 드낀다캤다, 안드낀다캤다. 니 시방 나한테 장난치나?
학생: 샘요, 그기 아인데예!
선생: 아이기는 머가 아이라카노! 반장아, 니 퍼떡 몽디 가온나!
 
(껌을 몰래 씨~ㅂ고있던 반장은 안씨~ㅂ은 척 입을 다물고 나간다)
반장: 샘예, 몽디 가꼬 왔는데예~~~
선생: 이 머꼬? 몽디 가 오라카이 쇠파이프를 가왔나?
하~ 요새키 바라, 반장이라는 새키가 칭구를 직일라꼬 작정했꾸마...
야! 니 이반에 머꼬?
반장: 예?? 입안에 껌인데예~~~
선생: 머라꼬? 니가 이반에 껌이라꼬?
날씨도 더버서 미치겠는데 뭐~ 이런 놈들이 다있노!
시방 너그 둘이서 낼로 가꼬 노나?
 
그날 반장과 득기는 뒈지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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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삼각구님의 댓글

삼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0.♡.25.126 작성일

억수로 재미있네 !
이런글은 맨날맨날 오라오면 조켔네.
그라이라도 더운 나라에서 진짜 속시원하게
웃어보네,
우짜던지 이런글 마이 올리주이소.

820PM슝슝님의 댓글

820PM슝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0.130 작성일

듣기나?=들리나? 안득기나?=>안들리나? 입안에 = 이반에...<두음법칙> 전 충청돈디.. 이해가 가는디유?

댓글의 댓글

대경성님의 댓글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83.226 작성일

아아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

듣기나=들리나? 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웃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odoh님의 댓글

bodo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26.15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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