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나만의 진정한 "갑" 과 "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6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나만의 진정한 "갑" 과 "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크린골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6.183) 작성일13-05-31 11:38 조회3,030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17727

본문

저의 삶은 50%는 "갑" 50%는"을"의 입장 이었던듯 합니다.
누구나 거의 같은 비율일 것입니다.
저만의 진정한 "갑" 과 "을"의 예를 들어봅니다.
대기업이 해외로 지출 할 시 보통 1차 벤더업체가 동반 진출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곳의 시장과 정서를 완벽하게 파악을 하고 오지 않은 이상 그 대상의 대기업만을 믿고 함께 동반 진출을 하는것이지요.
대기업의 대표는 당연히 당사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과 동시에 함께 온 1차벤더와 함께 살아갈 궁리을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기업의 대표는 자기네만 살겠다고 하는군요. 말은 현지화를 하겠다는것 입니다.
즉, 대기업에서 주문을 받은 1차 벤더는 현지 2차 벤더에게 오더를 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1차 벤더들의 이익분이 생기지요. 그런데 대기업에선 1차벤더들의 이익분까지도 취하고자 바로 직접(Langsung) 2차 벤더에게 오더를 주겠다는 겁니다.
왜냐구요? 1차벤더들의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지요.
[ㅋㅋㅋ 그럼 1차벤더와 2차벤더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하고 담으로 넘어 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표가 그러니,,, 당연 담당자들도 그럴수 밖에요. 물론 담당자들 100%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제작해서 납품하고 시운전까지 끝이 났는데도 결재를 해 주지 않는것은 왜일까요?
PO도 주지 않고 선제작하라고 해서 선제작하고, 빨리 납품하라 해서 빨리 납품을 했는데, 시운전도 다 끝나서 결재 요청을 했더니 기다리라고 하네요. 기다렸죠 그다음달에가서 결재요청을 했더니 해 주겠답니다.
그것으로 끝일까요? 그럼 아무일도 아니잖아요.
그 다음 다음달에 가서 확인해 보니 담당자가 바빠서 보고서를 올리지 못해다고 하더군요.
담당자가 완료 보고서를 올려야 결재가 된다더군요. @#$%@
1차 벤더는 대기업에 계약서 조금 받고 납품이 끝나고 시운전이 끝나서 결재 청구하면 빨라야 45일 길면 60일에 돈을 받습니다.
그러나 2차 벤더에  그렇게 결재를 하면 누가 일을 하려 할까요?
해서 2차 벤더에게는 납품 완료하면 잔금 결재를 해 줄수 밖에 없습니다. 자금회전이 힘든 상황이 되는거죠.
그런 "을"의 맘을 이해는 커녕 전혀 관심 없답니다.
오히려 담당자는 자기 오더 받아서 돈버는데 무슨소리? ㅋㅋㅋ
그렇다고 수의계약으로 주는 것도 아니고 경쟁해서 싼 가격의 업체에 오더를 주고는 거기에 네고까지???
어허 참.............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흐른듯 하군요.
 
높이 날으는 새가 멀리 본다구요? 멀리 보는것도 좋지만,
멀리보면? 그럼 아래를 자세히 볼수 있을까요?
조금 낮게 날으면 중소기업체의 고충을 알수 있을겁니다.
조금 낮추면 믿음과 마음을 교류하기에 힘들지 않습니다.
그러면 중소기업체도 대기업의 마음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알수 있어 이해하기가 더 수월하겠지요.
이것이 곧 함께 고충을 나누고 기쁨을 나누는 상생의 길이 아닌가요?
"갑"이 조금만 낮추면,,,,,,,,,,,,,,,"을"도 알아서 함께 갈것을,,,,,,,,,,,,,,,
진정한 나만의 "갑"과 "을"은???
서로를 이해하고 베려하는 그런 "갑"과"을"의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합니다.
 
ㅎㅎㅎ 넘 두서도 없이 주절주절 떠들었나봅니다.
점심 식사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갑"님 점심식사 맛나게 하시고요, "을"님도 맛나게 점심식사를 합시다요.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적발노대님의 댓글

적발노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6.♡.46.88 작성일

갑과 을..갑의 관계를 즐기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교양없는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진정한 강자는 약자를 보호하고, 자기 보다 더 센 사람의 불의에 참지 않는 사람입니다.
만약 당신이 갑의 입장에 현재 있다면..항상 을을 배려해 주세요.
당신도 어디에선가는 을의 입장이겠지요. 을을 형제라고..나의 친구라고 생각해 주세요.

댓글의 댓글

스크린골퍼님의 댓글

스크린골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85.84 작성일

^^ 적발노대님 말쌈에 동감합니다.
저야 월급쟁이로 거의 "을"의 입장에 위치해 있답니다.
가끔은 하청을 줄때 "갑"의 위치가 되지만 오히려 "을"에게 사정과 부탁을 하는 입장... ㅋㅋ
그렇습니다.
"을"를 형제, 친구라 생각을 해야 겠지요.
아니 우리의 삶의 동반자인 것이지요.
적발노대님 그럼 좋은 주말 보내셔여~ ^^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8건 6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334 기타 찔레곤 한식 하숙집에서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628211 첨부파일 cilegonban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1 1641
4333 일상 널리퍼뜨려 주세요... 댓글1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13 4085
4332 리뷰 디지털 눈 건강을 지키는 비밀: 룸벨루브 빌베리 좋은하루되세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1473
4331 일상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명백한 증거 중 하나 ! 첨부파일 스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0 4652
4330 일상 르바란 연휴기간!!! 계속 문 열어요~~~ 첨부파일 총잽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7 9360
4329 일상 그래도 강원도에 가고싶다(보고또봐도 웃기는...)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06 4240
4328 일상 ems 배송건 댓글8 태희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14 6472
4327 기타 죽어가던 KBS 살린 송중기, 송혜교 주연 태양의 후예.. 대박예감 첨부파일 hl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27 3493
4326 일상 ----------- 댓글3 Victor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06 3817
4325 답변글 일상 한국의 유엔안보리 재진출 축하~!! 댓글2 첨부파일 as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20 4426
4324 일상 한국의 유엔안보리 재진출 축하~!! 댓글1 첨부파일 스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9 3474
4323 일상 중국 여인들의 바람난 남편 대처 스타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1 8687
4322 일상 낙엽, 쌓이는 잎새마다 슬픔이 어려요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0 3530
4321 일상 전기 사용료 댓글10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7 7531
4320 일상 보기싫은 광고 위풍당당 코리아 댓글15 Jazz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30 6358
4319 일상 1박2일 싱가폴비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교민여러분 감사합니다 댓글9 gandar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2 8265
4318 일상 인도네시아에서의 한의원은 어떤지요? 댓글4 다나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4 5917
4317 일상 개인이 싱가폴에서 비자신청할때 댓글2 작은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13 5490
4316 일상 인도네시아에 뮤직뱅크가 온다고 하네요. 댓글6 스망기주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21 4843
4315 일상 수라바야 생활기... 명가식당 댓글9 8949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14 9288
4314 일상 끄적 끄적.. 3월 9일 뮤직뱅크 공연 관람 소감 댓글12 마니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11 5524
4313 일상 무궁화 슈퍼 ... 물건 확인좀 하세요 ... 댓글31 첨부파일 joshlim0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20 9498
4312 일상 지금 한국은... 댓글17 bole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05 5156
4311 답변글 일상 아시아나 예약 받네요... 댓글4 끝까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4 4476
4310 일상 윤리라고는 없는 기업... 댓글2 awalidenga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3 5762
4309 일상 SAT기숙 캠프 다녀와 보신분 있나요? 이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21 3504
4308 일상 MOI 옆에 오픈한 '식객' 가보신 분이요. 댓글6 동틀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04 4338
4307 일상 [먹거리 소개] 피스카토로 Piscator 시푸트 전문 뷔폐 간다리다… 댓글7 첨부파일 따시기듀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15 615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