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양생법(養生法)- 허리에게 공간의 자유를 주자.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39)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양생법(養生法)- 허리에게 공간의 자유를 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1:11 조회6,588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2851

본문

허리는 인체 중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인체의 중심이며, 상하를 구분하는 경계선이자 중간 입니다. 

생활 속에서 기능적인 역할을 보면 허리띠를 매어 바지를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는 걸침의 역할을 하는가 하면 그 허리띠에 열쇠 뭉치와 핸드폰 등을 매달고 다닐 수 있게도 합니다.

옛날부터 허리춤에 물건을 매달고 다니면 잃어버리는 일이 없다고 하여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허리를 주변에 매달아 왔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허리가 신체의 아름다움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허리의 가냘픔이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준 허리선이 불과 몇 센티 위냐 아래냐에 따라 롱다리, 숏다리를 구분 하기도 합니다.

허리와 관련한 이야기들도 재미 있습니다.

흔히 허리띠를 졸라맨다는 표현은 심기일전하고 돈을 아끼며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로 사용 되고, 허리띠를 졸라 매는 꿈을 해몽 해 보면 뭔가 결심한 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심리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허리는 건강의 관점이 아니더라도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 그 나름의 역할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허리띠를 졸라 맨다??

 

한의학에서는 허리띠를 매는 바로 그곳에 대맥(帶脈)이라는 중요한 경락이 흐르고 있고, 허리 주위를 돌면서 척추신경계질환이나 허리통증, 비뇨생식기계 질환을 치료하는데 아주 중요한 혈자리들이 그곳에 있다고 봅니다.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의 혈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세 혈자리, 즉 대맥혈(帶脈穴),오추혈(五樞穴),유도혈(維道穴)이 그것 입니다.

배가 더부룩해지고 허리가 이상하게 차가우면서 물 안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허리부위에 자꾸 무력감이 들게 되면 바로 허리에 이상증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판단하고 기본혈을 중심으로 치료를 합니다.

허리에 위치하고 있는 대맥은 우리 몸의 12개 기본경락이 위와 아래로 흐르는 통로와 같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체의 12경락을 잘 묶어서 잘 순환 되도록 해 주는 것이 인체에 중요하다고 보는 것 입니다.

하여 허리띠를 꽉 묶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조언을 드립니다.

허리띠가 대맥을 꽉 묶어버리게 되면 인체 전반의 맥의 흐름이 원활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허리띠는 하복이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만 좀 느슨하게 매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에 있을 때나 편한 자리에 앉게 되면 허리띠를 좀 풀어서 허리를 돌아 에고 있는 대맥에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

또 간혹 허리띠에 핸드폰을 달고 다니시는 분께서도 계신데, 이도 건강의 관점에서는 좋지 않은 방법 입니다.

한의학의 입장에서 보면 핸드폰이 매달려 있는 자리가 바로 대맥의 경락을 대표하는 대맥혈(帶脈穴)이 있는 위치 입니다.

위 아래로 흐르는 경락을 잡아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xml:namespace prefix = st2 ns = "urn:schemas:contacts" />기순환을 원활히 해야 하는 대표 혈자리에 수시로 전자파가 흐르는 핸드폰을 매달고 다니는 형상이 되어 결국 인체의 기 흐름을 교란하는 꼴이 됩니다.

결국 대맥의 작용에 문제가 오면 허리는 물론이거니와 몸 전체, 특히 생식 기능에 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는 허리가 아름답다 ??

 

건강 하려면 가는 허리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무슨 무슨 미인대회를 보면 허리 사이즈가 미를 판단하는 하나의 측도가 됩니다. 누가 더 가는 허리를 가졌나를 따지게 되고, 볼륨 있는 신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여깁니다.

현대인의 시각으로 가는 허리는 이뻐 보일 수는 있을 지 몰라도 건강의 기준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예부터 허리가 적당히 있는 모습이 건강미 있는 모습으로 묘사 되어 있습니다. 가는 허리로는 인체의 중추가 힘을 쓸 수 없습니다. 무거운 것을 들 수도 없으며 작은 충격에도 병이 나게 됩니다. 

씨름 선수들의 허리를 보면 쌀 한 두 가마를 들었다 놓았다 할 수 있도록 적당히 굵은 허리를 갖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가는 허리만을 선호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잃어 가고 있는 형국 입니다.

 

굵은 허리의 미학

 

허리 건강을 위해서 일상 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대맥의 순환과 인체 전체의 기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허리띠를 느슨하게 매기를 권해 드립니다. 자리에 앉아 있을 때는 허리띠를 한 칸 늘려 놓으시고 집에서는 허리를 압박하지 않는 의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허리띠에 핸드폰과 같은 인체의 기 흐름을 방해할 만한 것을 매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체의 핵심 혈 자리에 전자파를 흘리는 꼴 입니다.

세 번째는 인체의 중심인 허리 주변과 복부의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그 결과로 조금 굵은 허리가 만들어 진다며 더욱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허리에 대한 인식의 전환 입니다.

가늘고 얇은 허리가 예쁘다는 인식을 깨고 좀 굵지만 건강미가 넘치는 허리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허리는 누르고 압박하는 대상이 아니라, 신체 어느 곳 보다 공간의 자유를 누려야 하는 인체의 중심 입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4건 6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54 일상 광복절 기념 태극기^^ 댓글1 일상야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5 4153
4553 일상 입에서 살살 녹는 달콤한 삼색과일 김초밥 /자녀들을 위한 요리예요..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7 5656
4552 유머 치느님 십계명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25 6281
4551 일상 비자문제 ㅜㅜ 댓글2 와잠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11 6921
4550 유머 (PH0T0 dra'ma) 거울속에 누군가 있다면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0 3028
4549 유머 (PH0T0 dra'ma) 휴지때문에 여자친구와 싸웠다 2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9 4426
4548 일상 아덴만이 부른다..~ 댓글1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1 5142
4547 유머 (PH0T0 dra'ma) 불쌍한 이남자만 여자에게 까인다.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08 4255
4546 일상 별일을 다 보겠네... 댓글11 개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13 5781
4545 유머 헉... 화나겠당 댓글1 인도여행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6 2850
4544 일상 술!! 알고 마시자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1 5171
4543 유머 초고수와 일반인의 실력 비교 댓글1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21 2877
4542 일상 흰소의 소원 "불멸의 촛불" 2010년 삼일절에 공개 불멸의촛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23 4453
4541 유머 신소율 개막장 드라마 완전 웃겨요 ㅋㅋ 문희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1 3012
4540 일상 어느날 콩순이는?...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7 5129
4539 유머 인도웹 만화 KITA 7월 4주차 업데이트 목록 매니저 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21 3222
4538 기타 피노키오 어디까지 알고 있니?...21세기 피노키오의 귀환 [기사] 독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02 9723
4537 학실히 운동신경은 타고 나는 듯 댓글1 독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03 2776
4536 답변글 일상 좋아요1 이런 재미 (마지막에...) 댓글1 첨부파일 크리스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01 5682
4535 노하우/팁 [인터넷] Biznet 사용시 인터넷전화기(U+070) 안되는 문제 … 댓글2 방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03 4126
4534 일상 한국사람에게 돈을 빌려준다는 것 댓글15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13 7082
4533 일상 궁금해요, 도와주세요 ㅠㅠ 댓글1 아럽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3 4501
4532 일상 JCC 그릇바자회 댓글5 하늘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06 3048
4531 일상 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 댓글1 첨부파일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30 5815
4530 일상 식당 포스기 댓글1 나누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10 4371
4529 일상 필립과 월드컵, 그리고 Kabar baik. 댓글5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1 4633
4528 기타 사리나 백화점근처에서 2번의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모두 주의 주의 댓글2 첨부파일 alih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14 4748
4527 기타 발암주의) 의장도 모르는 국가테러대책회의 댓글2 hl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22 301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