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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성장의 에너지를 끌어내리는 감기(感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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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0:39 조회5,12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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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끊이질 않고 계속 나와요.

기침으로 밤새 제대로 자는 같지 않더라고요.

감기에 걸리고 나더니 입맛이 없다고 하네요.

 

 

약 먹으면 일주일, 약 안 먹으면 7

인간과 가장 절친한 병, 감기를 두고 하는 말 입니다.

인체의 가벼운 이상 증상으로 치부될 수도 있는 병증 이지만 의학적으로는 아직도 치료 방법이 뚜렷하지 않은,

래서 아직도 인류의 숙제로 남아 있는 병이라는 의미 일 입니다.

 건강한 사람이면 따뜻한 콩나물국과 하루 저녁의 휴식으로 이겨 낼 수도 있는 병입니다. 하지만 아직 기()가 미약한 유아나 기운이 쇠약해져 가는 노인의 경우 성장과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병이 되기도 합니다. 국가별로 감기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에 사망률이 높아 진다는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하겠습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이를 이기기 위해 인체의 많은 기운을 소모 하게 되며 이는 체력의 약화, 이로 인한 2차 발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 입니다. , 감기의 치명성은 1918년 스페인에 유행했던 감기로 인한 사망자가 2천만명, 1968년 홍콩 A형 독감으로 독일에서 사망한 수가 6천명이라는 통계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감기(感氣)의 한자를 풀어보면, 느낄 감()과 기 기()란 두 글자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혹자는 기가 감염(感染)되었다는 뜻이라 하고 혹자는 기가 감작(感作)되는 이라 하고 또 혹자는 기가 감응(感應)하는 이라 하니 각각 주장하는 바대로 그 의미가 있다 하겠으나, 감기는 말 그대로 기를 느낀다 라는 뜻으로 평소에는 그 존재를 잊고 지내다가 뭔가 나 아닌 남으로 인해 내가 가지고 있는 기의 변화를 느끼게 되는 이라 하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감모(感冒)라고 하여 상풍(傷風)과 상한(傷寒)으로 나누어 그 증상과 치료법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소아기 어린이들에게는 감모협식(感冒挾食), 감모협열(感冒挾熱) 감모협경(感冒挾驚)이라 하여 감기와 함께 식체증(食滯症), 열증(熱症), 경증(驚症)이 결합되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감모로 인한 두통(頭痛), 오한(惡寒), 발열(發熱), 비체(鼻涕), 해수(咳嗽) 등의 증상으로 인하여 그 치료가 쉽지 않을진대, 식체증과 열증 그리고 경증이 결합하게 되니 감모의 증상이 변화무쌍하게 나타나 그 치료가 더욱 쉽지 않게 되는 입니다.

 

 인도네시아는 항상 더워서 감기 걸릴 일이 없겠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친지들로부터 한번은 들어 보았을 말 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한의학적으로 보면, 감기는 한사(寒邪)가 인체에 침범 하기 좋은 환경에서 발병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계절이 바뀌어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급격히 발생하는 시점 또는 한사의 기운이 만연한 겨울이 감기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 입니다.

우리 교민들이 살고 있는 환경을 살펴 보면 감기를 발병 시키기에 한국 못지 않은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일년 내내 더운 날씨가 지속되게 되니 겉으로 보기에는 급격한 기의 변화가 없어 보입니

.

저는 인도네시아를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심한 나라로 정의 하고 싶습니다.

외부의 체감 기온은 30도를 넘나들고 있는데 실내온도는 21도 이하인 환경 입니다. 실제로 우리 자녀들이 재학 중이 학교 교실, 남편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의 에어컨은 대부분 18~21도로 설정 되어 있습니다.

이런 환경으로 인해 우리 인체는 외부의 더운 공기기로 인해 자기 몸을 지켜 내려고 피부에 분포하고 있는 땀구멍을 항상 느슨하게 하며 피부에 열이 울체되지 않도록 운영 하여 자연적인 환경에 적응 하려 합니다. 그런데 건물 내로 들어가면 갑자기 온도가 뚝 떨어지니 땀구멍이 제대로 수축하기도 전에 한사가 몸 속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체표 위에서 방어를 담당하던 위기는 밖을 지키지 못한 채 체표 아래로 숨어 버리게 되고 외부에서 사기가 들어 오는 을 막아 내는 제 기능은 인의적이고 급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해 그 역할은 상실하게 되는 입니다. 결국 한사로 인한 상한감모에 노출되고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에어컨이 강한 곳에 오래 있으면 코가 맹맹해 지고 몸이 으슬으슬해 지는 이 감기 초기 증상이라 하겠습니다.

 

감기는 예방이 우선 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병균이 침입하지 못 하도록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를 통해 인체의 기운을 높이는 입니다.

또 감기가 전염되는 경로가 손과 호흡기이니 외출 후에는 손을 꼭 씻고 양치질을 자주 하는 이 좋습니다.

감기를 예방하는 특효약으로는 과일을 적극 추천 합니다. 과일만한 예방약은 없습니다.

생활 습관 측면에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는 이 좋으며 특히, 일찍 일어나 아침 해의 양기를 받으며 걷기 운동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참고로 사무실을 임대하실 때는 냉방이 중앙에서 공급되는 방식 보다는 에어컨을 스스로 조작할 수 있는 곳이거나, 창문이 있어 외부 공기를 순환 할 수 있는 곳으로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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