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나만의 진정한 "갑" 과 "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1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나만의 진정한 "갑" 과 "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크린골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6.183) 작성일13-05-31 11:38 조회3,029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17727

본문

저의 삶은 50%는 "갑" 50%는"을"의 입장 이었던듯 합니다.
누구나 거의 같은 비율일 것입니다.
저만의 진정한 "갑" 과 "을"의 예를 들어봅니다.
대기업이 해외로 지출 할 시 보통 1차 벤더업체가 동반 진출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곳의 시장과 정서를 완벽하게 파악을 하고 오지 않은 이상 그 대상의 대기업만을 믿고 함께 동반 진출을 하는것이지요.
대기업의 대표는 당연히 당사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과 동시에 함께 온 1차벤더와 함께 살아갈 궁리을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기업의 대표는 자기네만 살겠다고 하는군요. 말은 현지화를 하겠다는것 입니다.
즉, 대기업에서 주문을 받은 1차 벤더는 현지 2차 벤더에게 오더를 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1차 벤더들의 이익분이 생기지요. 그런데 대기업에선 1차벤더들의 이익분까지도 취하고자 바로 직접(Langsung) 2차 벤더에게 오더를 주겠다는 겁니다.
왜냐구요? 1차벤더들의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지요.
[ㅋㅋㅋ 그럼 1차벤더와 2차벤더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하고 담으로 넘어 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표가 그러니,,, 당연 담당자들도 그럴수 밖에요. 물론 담당자들 100%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제작해서 납품하고 시운전까지 끝이 났는데도 결재를 해 주지 않는것은 왜일까요?
PO도 주지 않고 선제작하라고 해서 선제작하고, 빨리 납품하라 해서 빨리 납품을 했는데, 시운전도 다 끝나서 결재 요청을 했더니 기다리라고 하네요. 기다렸죠 그다음달에가서 결재요청을 했더니 해 주겠답니다.
그것으로 끝일까요? 그럼 아무일도 아니잖아요.
그 다음 다음달에 가서 확인해 보니 담당자가 바빠서 보고서를 올리지 못해다고 하더군요.
담당자가 완료 보고서를 올려야 결재가 된다더군요. @#$%@
1차 벤더는 대기업에 계약서 조금 받고 납품이 끝나고 시운전이 끝나서 결재 청구하면 빨라야 45일 길면 60일에 돈을 받습니다.
그러나 2차 벤더에  그렇게 결재를 하면 누가 일을 하려 할까요?
해서 2차 벤더에게는 납품 완료하면 잔금 결재를 해 줄수 밖에 없습니다. 자금회전이 힘든 상황이 되는거죠.
그런 "을"의 맘을 이해는 커녕 전혀 관심 없답니다.
오히려 담당자는 자기 오더 받아서 돈버는데 무슨소리? ㅋㅋㅋ
그렇다고 수의계약으로 주는 것도 아니고 경쟁해서 싼 가격의 업체에 오더를 주고는 거기에 네고까지???
어허 참.............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흐른듯 하군요.
 
높이 날으는 새가 멀리 본다구요? 멀리 보는것도 좋지만,
멀리보면? 그럼 아래를 자세히 볼수 있을까요?
조금 낮게 날으면 중소기업체의 고충을 알수 있을겁니다.
조금 낮추면 믿음과 마음을 교류하기에 힘들지 않습니다.
그러면 중소기업체도 대기업의 마음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알수 있어 이해하기가 더 수월하겠지요.
이것이 곧 함께 고충을 나누고 기쁨을 나누는 상생의 길이 아닌가요?
"갑"이 조금만 낮추면,,,,,,,,,,,,,,,"을"도 알아서 함께 갈것을,,,,,,,,,,,,,,,
진정한 나만의 "갑"과 "을"은???
서로를 이해하고 베려하는 그런 "갑"과"을"의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합니다.
 
ㅎㅎㅎ 넘 두서도 없이 주절주절 떠들었나봅니다.
점심 식사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갑"님 점심식사 맛나게 하시고요, "을"님도 맛나게 점심식사를 합시다요.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적발노대님의 댓글

적발노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6.♡.46.88 작성일

갑과 을..갑의 관계를 즐기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교양없는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진정한 강자는 약자를 보호하고, 자기 보다 더 센 사람의 불의에 참지 않는 사람입니다.
만약 당신이 갑의 입장에 현재 있다면..항상 을을 배려해 주세요.
당신도 어디에선가는 을의 입장이겠지요. 을을 형제라고..나의 친구라고 생각해 주세요.

댓글의 댓글

스크린골퍼님의 댓글

스크린골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85.84 작성일

^^ 적발노대님 말쌈에 동감합니다.
저야 월급쟁이로 거의 "을"의 입장에 위치해 있답니다.
가끔은 하청을 줄때 "갑"의 위치가 되지만 오히려 "을"에게 사정과 부탁을 하는 입장... ㅋㅋ
그렇습니다.
"을"를 형제, 친구라 생각을 해야 겠지요.
아니 우리의 삶의 동반자인 것이지요.
적발노대님 그럼 좋은 주말 보내셔여~ ^^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8건 5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670 감동 행복한 국제 결혼 댓글25 bebye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7573
4669 일상 우기에 얽힌 추억..^^ 댓글9 새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4 10472
4668 기타 우기를 보내고 건기를 맞이하는 과일, 두꾸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30 6587
4667 일상 인도네시아에서 맞는 첫 크리스마스...! 댓글7 만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5 7241
4666 기타 이게 참외일까? 오이일까? '먼띠문수리'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6890
4665 일상 제2차 사랑의 쌀 나누기 댓글4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17 7898
4664 기타 양생법(養生法)- 잘 싸는 사람이 건강 하다 (땀)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4837
4663 일상 근황 관련및 잡담 몇가지 (^.^) 댓글13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1 8212
4662 기타 DBD(Demam berdarah:댕기열) 댓글1 ik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1 6763
4661 일상 전 가전제품 글로덕에서 구입하는데 유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20 8941
4660 기타 아침에 달걀 먹으면 종일 덜먹고 살빠져.......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9 4168
4659 일상 버스로 간 두빤~ 댓글5 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05 7552
4658 기타 건강상식 / 금연에 한번 도전해보자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9 5716
4657 일상 화투패 그림에 담긴의미 댓글2 첨부파일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04 17322
4656 기타 여드름에대한 잘못된 상식 댓글2 starsta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20 4474
4655 답변글 일상 무궁화 슈퍼 이용에 관하여... 댓글6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2 11239
4654 기타 탱글탱글 보랏빛깔,젊음의 과일 Anggur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19 5765
4653 일상 감사했습니다.... 댓글4 뚜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25 6866
4652 기타 인도네시아 어디에선가 먹어본 그 맛, 다운 씽콩! 댓글9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11 8876
4651 일상 야한 그림(너무 야하면 삭제해도 된답니다. ^^) 야한것 맞나요? … 치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13 18055
4650 기타 자카르타 이주전 예방접종 석기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3 5610
4649 일상 샘소나이트 AS받으러 3시간 시내드라이브... 여기에선 모든 AS 안… 댓글1 sidne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13 23049
4648 기타 포경수술 하는거 아니다...( O or X ) ??? 댓글6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5 7752
4647 일상 추억의 가요 댓글1 첨부파일 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04 6009
4646 기타 "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내 아이의 건강을 한번에 지키는 방법 " 댓글2 첨부파일 Polal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3 4551
4645 일상 [유머] 토요타 인도네시아의 개발 분투기.. 댓글1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31 7408
4644 기타 완료 댓글1 더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3 3767
4643 일상 바로 잡은 무안 세발낙지 한접시 댓글3 자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8 582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