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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구구절절 옳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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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89.17) 작성일13-04-20 18:20 조회3,41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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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장과 힘
 

욕심 많은 사람은
자기 연장을 두고 남의 연장을 빌려 쓴다.
그러다 그만 자기 연장을 녹슬게 하고 만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혼자 힘으로 서지 않고 남에게 기대선다.
그러다 그만 자기 혼자 설 힘을 잃고 만다.
 


♧ 오래 두면.
 

잘 드는 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듯
날카로운 도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듯
그리움도 오래 두면 저절로 녹이 슨다.
 

고민과 고통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저절로 무디어진다.
 


♧ 옷과 모습.
 

새 옷을 입었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옷이 더럽혀지지 않도록노력해야 한다
 

남보다 잘 났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모습이
추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옷과 옷걸이.
 

앞 집엔 옷이 많은데 옷걸이가 하나도 없고
뒷 집엔 옷걸이가 많은데 옷이 하나도 없다.
 

나누어 쓰면 좋겠는데 그러지를 않아
앞집 사람은 늘 구겨진 옷을 입고 다니고
뒷집 사람은 늘 벌거벗고 다닌다.
 


♧ 옷과 욕심.
 

옷은 입을수록 몸이 따뜻하고
욕심은 벗을수록 마음이 따뜻하다.
 

옷은 오래 입을수록 그 두께가 얇아지고
욕심은 오래 걸칠수록 그 두께가 두꺼워진다.
 


♧ 외면.
 

가진 없는 사람들의 설움은
가진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못난 사람들의 설움은
잘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설움은
여럿이 사는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아픈 사람들의 설움은
건강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 우리 그렇게.
 

나무가 자라는 좀 봐.
뿌리 없이 자라지 않잖아.
하루 아침에 자라지 않잖아.
 

꽃이 피는 좀 봐.
피다가 멈추지 않잖아.
때 없이 피지 않잖아.
 

서두르지 않고 욕심내지 않는 나무처럼
멈추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꽃처럼
우리 그렇게 살자.
참고 기다리며 살자.
 


♧ 이름.
 

귤나무엔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귤나무라 부르는 건
그 나무에 향기로운 귤이 열리기 때문.
 

장미나무엔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장미나무라 부르는 건
그 나무에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기 때문.
 

마치 구두쇠가 남을 도우면 그 사람을 구두쇠라 부르지 않고
자선사업가라 부르는 처럼.
 


♧ 인생과 자연.
 

인생은 생각보다 괴로움이 많으며
인생은 생각보다 허무하다.
 

자연은 생각보다 너그러움이 많으며
자연은 생각보다 무섭다.
 


♧ 잃은 과 버린 .
 

잃은 은 아깝지만 버린 은 아깝지 않다.
아무리 하찮은 이라도 잃고 나면 아깝고
아무리 귀한 이라도 내가 싫어서 버리면 아깝지 않다.
 

가진 을 잃었다고 슬퍼하는 사람들
잃었다고 슬퍼하지 말고
내가 싫어서 버렸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 입.
 

을 잘 먹는 입이라면
도 잘 먹을 수 있겠지
 

질긴 을 잘 먹는 입이라면
연한 도 잘 먹을 수 있겠지.
 

그래.
험담을 잘 하는 입이라면
칭찬도 잘 할 수 있겠지.
 

절망을 말하는 입이라면
희망도 말할 수 있겠지.
 


♧ 자랑.
 

공작새는 꽁지를 자랑해야 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공작새는
꽁지를 자랑하지 않고 다리를 자랑한다.
 

사람은 인격을 자랑해야 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인격을 자랑하지 않고 재물을 자랑한다.
 


♧ 자리.
 

남들과 같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남들이 보는 밖에 보지 못한다.
 

남들보다 높이 오른 사람만이
남들이 보지 못한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고
 

남들보다 깊이 들어간 사람만이
남들이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
 


♧ 작은 .
 

작은 구멍이 금방 큰 구멍이 되고
작은 흠이 금방 큰 흠이 되네.
 

작은 이기가 금방 큰 이기가 되고
작은 싸움이 금방 큰 싸움이 되네.
 

또한 작은 욕심이 금방 큰 욕심으로 변하네.
 

작다고 깔보지 말아야겠네.
미리 막아야겠네.
 


♧ 잘못.
 

개가 길에 나와 사람을 물면
그 개를 묶어 놓지 않은 개 주인 잘못이고
 

고양이가 이웃집에 넘어가 생선을 물고 오면
그 고양이를 묶어 놓지 않은 고양이 주인 잘못이다.
 

사람들이 욕심 부리다 손해 보는
그 욕심을 묶어 놓지 않은 자신의 잘못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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