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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필립사건으로 대사관 방문과 필립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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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도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4.69) 작성일10-05-28 15:54 조회6,49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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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전화운동본부, 본부장 정선입니다. 이일을 시작한지 18개월, 현재 200여명의 소외되고 어려운 한인가정과 불우한 한인 다문화가정들에게 식료품,생필품과 기타지원을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5명의 교도소 수감자도 포함되어 지원하고 있습니다. 2주전에는 복역을 마친 분에게 한국행을 도와드렸습니다.

필립님 건은 정말 애석한 사건입니다. 대법원 5년 판결에 현재 20개월 수감까지 사건진행은 사이트를 보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한인들이 인니에서 사업하면서 겪는 사연들은 백서를 만들기에 충분하고 가히 피눈물을 쏫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러한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성공기업을 이루는 기업인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필립님은 아무도 모르는 재수없는 사나이라고 칭하기에는 너무 억울한게 많습니다. 종업원으로 채용되어 고용당한 피고용인이기에 이에대한 모든 책임과 의무는 채용회사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번주 초에 본인은 언론인 자격으로 특별취재차 주인니한국대사관 담당영사를 만났습니다. 경찰청에서 파견나온 담당영사는 이 사건을 2008년 9월 13일 사건 접수부터 현재까지 상세한 자료를 가지고 대응하고 있었습니다. 자료 확인 요청에 각종 컴퓨터 자료, 관련 공문등을 확인시켜주면서 필립(넷글가명.배모씨)님에 대한 수감자의 개관적인 자료를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감에서 재판-판결-확정에 이르는 과정을 공문서로 개입했더군요. 외국인으로서 인권피해와 과대응사례는 없었는지, 감형조치를 물었지만, 5년이라는 아직도 많이 남은 시간에 뭐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 아쉬움을 내면서 대사관을 나왔습니다. 또한, 한사람의 경찰업무가 갈수록 늘어나는 한인 형사사건을 피해자중심에서 현장감있게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수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지만 인니 경찰과 정부부서는 한인 사건사례(살해,강도,도난,고소고발,비자,행정사건....등)에 내국인보다 외국인으로 원칙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입니다.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법은 법대로 적용되면서 외국인이라 가중처벌<?>까지 주는 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100일 불법체류에 2년형, 차량도난신고에 허위신고 역처벌건......등 말할수 없는 사례는 비단 한 두사람의 눈물이 아닙니다.

필립 죄목인 불법벌목은 현 대통령 직속으로 강경하게 처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다른사람은 8년형을 받고 5년째 복역중에 있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채용회사노력(?), 대사관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필립은 중형을 최종 선고받았습니다.

어떻게 할수없어 컴앞서만 많은 넷즌이 분하게 여긴 못지않게 앞으로는 필립 수감생활과 회사측의 책임있는 보상을 걱정해야 할듯 합니다.

어제 필립님이 있는 북말루꾸에 어렵게시리 연결되어 장거리 장시간 통화를 했습니다. 그는 보이질 않았지만 20개월 싸움과 앞으로 남은 시간에 많이 지쳐있었고 그간 억울함의 외침이 공허함으로 돌아와 힘이없어 보였습니다. 뭐 원하는거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저도 사랑의전화운동본부 대상자에게 수차례 교도소 면회를 다녀와서 알지만 원칙적인 수감규칙과 융통성은 있는듯 합니다. 밝힐수 없지만 필립님은 여러가지 대응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넷즌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저도 힘이될런지 모르지만 '사랑의전화운동본부'가 할수 있는 일은 계속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선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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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43 작성일

한나 프레스에도 이 억울한 사연을 소개하는 기사를 싣고,
YTN 방송전파도 타게 하는등등...    어떻게든 언론을 통하여 공론화 시켜주셨으면 합니다.

억울하기 짝이 없는 그를
우리 모두가 모른체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포도가지님의 댓글

포도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4.69 작성일

네..필립은 구명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예전의 사례를 보아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시도해 본봐로 현재 땅어랑교도소에 수감중인 다른분 경우, 100일 불법체류에 1년8개월 선고와 관련 인권침해관련으로 보도가 있었고 이후에 마침 한국에서 인권위가 방문하여 조사하고 처리<?>를 요청하였지만 아무도 혜택을 보지못하고 잔여기간 3개월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연초에 가석방도 노력했지만 비용에 포기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다른분은 조용히 해결된 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구명운동의 여론화 공론화는 이곳 법칙국가에서 형편성과 명분을 주어야 하구요... 자칫 융통성있는 필립의 수감에 어려움을 몰고갈수 있습니다. 이 일에 정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조용히 나서도록 해야겠지요.

대사관에서도 좀더 분발하여 계속 노력해야 하고.. 담당영사도 필사모 넷즌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필립에게 어떻게 하는이 가장 빠르고 나은 인지 모르겠지만 .... 저도 노력중입니다.

KIMERA님의 댓글

KIME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9.♡.43.113 작성일

음...
먼저, 본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무튼 대통령직속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으니,
그만큼 우리나라 대사관 측에서도 상당히 비중있고 면밀하게(?) 필립님의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다방면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 음............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43 작성일

언론인 신분으로서의 정선 사장님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필립은 입사한지 3개월밖에 안된, 햇병아리 신입사원 이었습니다.
벌목에 관한한 경험도 전혀없는, 완전 초짜배기 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담당업무도 벌목과는 전혀 무관한, 타 섬에서의 행정 및 관리지원 업무 이었습니다.
벌목현장에 한국인이 공석이 있었던 싯점에, 임시로 그곳에 있다가, 공교롭게 체포, 구속이 되었던 입니다.
물론, 그는 그당시의 벌목작업이 허가구역을 벗어난 불법이었다는은, 추호도 몰랐구요.

객관적으로 보시기에, 그는 과연 5년형 징역을 사는게 타당하시다고 보시는지요 ?
억울하고, 매우 재수나쁜 Case 이라구요 ?

이왕 이렇게 된, 이 억울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를 하루라도 빨리 나올수 있게,
보통사람 우리들만이라도 온갖 노력을 경주해야 되지 않을까요 ?
불법벌목이 중대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5년 기한을 무사히 마치도록, 기도 및 마음속 성원만 계속 하고 있을까요 ?


몇년전 " 그이 알고싶다 " 방송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공짜로 해외여행 시켜 준다는 꾀임에 속아, 본의아니게
마약을 운반하다, 미국 공항에서 체포되어 남태평양 어느섬에 억류되어 있다는 내용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방송이 나간후, 국민들의 성화로 정부기관이 움직여, 조속 석방 되었던적이 있습니다.
요근래의 한지수 사건도 마찬가지 입니다.

억울하기 짝이없는 필립의 조속석방을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하지 않을까요 ?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우리 모두가 가질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노력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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