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아이들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8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아이들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기늑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48.116) 작성일06-08-19 03:55 조회8,874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25

본문

제 3국에 사시는 한국분들이라면 고개가 끄덕여 지는 이야기 일 것이다.
 
이야기 1.
 
오늘의 테마는 식물이다.
그래서 이런저런 나무들의 이름과 기타등등을 가르쳤다.
"한국에는 여러가지 나무들이 있어, 소나무, 전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등"
"어떤 나무는 거기에서 과일이 열리는 나무도 있어. 사과나무, 배나무"
"그리고, 은행나무의 나뭇잎은 가을에 노란색으로 변하고, 단풍나무는 빨간색으로 변한다."
"참, 은행나무에서는 은행이 열려."
 
그 때, 잠자코 듣고 있던 준하가.
"그럼, 은행나무에서 돈이 나오는 거네..." 하는거다.
너무 진지한 준하의 표정.
 
" 하 하 하 " 난 크게 웃어버렸다.
영상이가 씩 웃더니, 설명을 해 줬다.
"한국에 가면 길거리에 막 있어, 그런데, 냄새가 정말 안좋아. 똥냄새 같아"
ㅋㅎㅎㅎ 한번 더 웃었다.
 
 
다음날 나는 은행을 가지고 있는 집을 수소문 했다.
은행을 얻어다가 구워 줬다.
백문이불여일견. ^^; 근데 돈은 어디 있는거지?
 
 
 
이야기 2. 
내가 아는 주위분의 이야기이다.
 
이러한 통신문을 받으셨단다.
"친구들과 붙임성이 좋고, 운동을 좋아한다........ 그런데 주위가 산만하다."
 
엄마가 아이를 불러다 놓고 통신문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셨단다.
꾸중 : "아이야 너는 붙임성은 좋은데 왜 산만하니...."
 
아이 왈
"엄마 나 붙이는거 싫어해, 그리고 난 산 보다 작은데....인도네시아에는 산이 없잖아..."
 
우울... 약간의 적막... 웃음....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봉산님의 댓글

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72.34 작성일

예전 내친구는 자신의 성적표에 "주위가 산만하다" 라는 내용을 보고,

옆에 있던 친구들을 불러 놓고 "너희들 때문에 내가 이런 소리를 듣는거야~~"

라고 했다던데~ ㅋㅋㅋㅋ

아기늑대님의 댓글

아기늑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48.116 작성일

아이들 국어 공부하는 모습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적었습니다.

참.... 인니에는 산이 있습니다. 주위에 잘 안 보일 뿐이지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480건 53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24 일상 정말 마약같은 계단뛰기 댓글8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09 7948
1023 일상 일본에 실제로 도입 검토하고 있는 기계. 댓글5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5 7436
1022 일상 금연 포스터 댓글3 redbu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08 7497
1021 일상 제가 이래도 되는 겁니까?? !!!! 댓글3 zuz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20 7722
1020 감동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3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01 6588
1019 일상 내년 아시안컵이 열리는데..... 댓글10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1 8899
1018 일상 저희도 제1회 정모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댓글14 첨부파일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01 9043
1017 일상 msn으로 받은 추석 인사입니다. 댓글2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0-04 7539
1016 일상 법정스님의 무소유입니다..읽다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즐거운 하루가… 댓글1 하늘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06 7837
1015 일상 가야성고추잡채 댓글10 보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7 5626
1014 감동 받침의 중요성 댓글5 유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8 5417
1013 일상 방사능 오염 음식의 위험성 댓글1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1 4116
1012 일상 인터넷 파라볼라설치 해보신분 잇으면 알려주세요.. 댓글2 indoweb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4 4668
1011 일상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온 조선왕실의궤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7 3173
1010 일상 인도네시아 대학진로 댓글5 여행준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6 4866
1009 감동 "장모님"과 마누라 가 똑 같네 댓글1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7 10639
1008 감동 대구입니다 댓글3 상산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4 5562
1007 감동 충청도 말이 제일 빠릅띠다. 댓글3 경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8 4840
1006 감동 옛날...군대의추억 댓글2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1 7651
1005 일상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6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5 4481
1004 감동 첫경험 (유-머)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9 4891
1003 답변글 일상 또 다시 체리가... 편식하면 안될 것 같은데....ㅋㅋㅋ 나이스가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4 3314
1002 일상 패 죽이고 싶은 어글리 코리언 댓글16 개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30 7530
1001 일상 '비지니스'란 이름의 자카르타의 단상 댓글5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4 6269
1000 감동 "인도네시아 독립영웅 " 그는조선인이 었다 댓글1 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5 6788
999 감동 사랑해서 이토록 아프다면..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5 5125
998 감동 ‥…˚★。남을 기쁘게 해주는 삶..。˚♡。‥…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1 4793
997 일상 한인회 행사...관련 댓글4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8 521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