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뼈속까지 친일파 김용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0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뼈속까지 친일파 김용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awalidenga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50.241) 작성일15-08-01 20:41 조회4,700회 댓글3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08942

본문


친일파중에,
뼈속까지 친일파 김용주.

 이제는 그의 친일 행적이 애국자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 맞서 싸우는, 
한겨레 기사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 기사 >

한 역사학자의 도움을 받아 찾아낸 건 <매일신보> 1943년 10월3일치 2면의 기사다. 징병제 시행을 고마워하며 미국과 영국 격멸을 결의할 목적으로 부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선공직자대회(全鮮公職者大會)를 다룬 기사로서, 제목은 '총후의 전열에 총립, 제2일 공직자대회에 멸적의 열화창일, 각 의원들의 열론'(銃後의 戰列에 總立, 第二日 公職者大會에 滅敵의 熱火漲溢, 各議員들의 熱論)이다.

이 자리에서 김용주(일본명 金田龍周, 경북도회 의원)는 "징병제 실시에 보답하는 길은 일본 정신문화의 앙양으로 각 면에 신사(神社)와 신사(神祠)를 건립하여 경신숭조 보은감사(敬神崇祖 報恩感謝)의 참뜻을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하며 "미영 격멸에 돌진할 것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사가 간단해서 더 구체적인 자료가 없을까 찾다가 이 대회 사무국이 1944년 1월에 발간한 <징병제시행 감사 적미영격멸 결의선양 전선공직자대회기록>(徵兵制施行感謝 敵米英擊滅 決意宣揚 全鮮公職者大會記錄)을 발견하게 됐다. 그 책자에는 김용주의 발언이 상세하게 실려 있다. 옮기고 보니 A4 용지로 3장이 넘는 분량이나 몇가지만 추려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날 회의에서 첫번째 의제는 "징병제 실시에 즈음하여 그 완벽을 기함과 함께, 2천500만 민중에게 고마우신 성지(聖旨)를 철저하게 젖어들게 하도록 구체적 시책 의견"이었다.

김용주는 박수를 받으며 등단해 "먼저 가장 급한 일은 반도 민중에게 고루고루 일본 정신문화의 진수를 확실히 통하게 하고, 진정한 정신적 내선일체화를 꾀하여 이로써 충실한 황국신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고 말하며 구체적 방책들을 제안한다.

그 가운데 하나는 "각 면에 신사(神祠)를 건립하여 모든 민중으로 하여금 신을 공경하고 신앙생활을 하게끔 하면 일본 정신의 진수에 철저히 젖어들게 할 수 있습니다"이다. 그는 이어 "앞으로 징병을 보낼 반도의 부모로서 자식을 나라의 창조신께 기뻐하며 바치는 마음가짐과 귀여운 자식이 호국의 신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신으로 받들어 모시어질 그 영광을 충분히 인식하여 모든 것을 신께 귀일하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신에 대한 신앙을 철저히 하여 현세의 신이신 천황께 귀일하는 것입니다"라고 주장한다. 조선의 부모들이 천황폐하를 위해 기꺼이 자식의 목숨을 바칠 수 있도록 면 단위마다 신사를 세워 신앙심을 고취시키자는 고약한 내용이다. '일본동맹통신사'에서 발간한 자료를 보면 김용주는 말만 내세운 게 아니라 실제로 대구신사를 건립하는 데 2천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온다.

더 심한 건 신라시대 화랑 관창과 조선시대 사육신 성삼문의 사례를 들며 "우리는 이처럼 의용충렬한 선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 자손인 자가 분투하여 굳건한 각오를 갖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논리를 편다. 우리 조상들의 충성심과 의기를 오늘에 되살려, 일본 천황을 위해 떨쳐일어나자는 얘기다.

이 친일파 김용주의 아들이...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다.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뼈속까지 친일파 김용주의 아들,
김무성이,
대한민국의 여당 당대표이자,
대한민국의 강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이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짱짱짱님의 댓글

짱짱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7.74 작성일

이렇게 해서 서로 밥 그릇 싸움하는 겁니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지도 모르고......어셈블리 보니 정치인들이 한심해 보입니다. 소신도 없고 당론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이 되더군요..

쥬크님의 댓글

쥬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78.187 작성일

우리나라 정치 악순환.
여당 인사는 친일이란 딱지표를 붙이고
야당 인사는 친북이란 딱지표를 붙이고
이제는 어느정도 이런 패턴을 바꿀때가 된거 같은데..
좌우를 떠나서 그냥 아쉽네요. 우리나라 현실정치에..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8건 4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94 기타 [국내외입시] 영미권 경영대학원 입학시험, GMAT이란? gongma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18 4105
4893 일상 퍼레이드 보는 아기ㅋㅋㅋㅋㅋㅋㅋㅋ 천상치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6 3037
4892 기타 뉴진스 x 무신사 NewJeans X MUSINSA 무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0 3073
4891 일상 에세담배 인니에서 생산하나요? 댓글4 JAY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24 5171
4890 일상 여동생 때문에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댓글2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06 3907
4889 일상 운전할때 힘든점.. 니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3 5470
4888 답변글 일상 살기 힘든 인도네시아 물가 HL2U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8 4571
4887 일상 발리는 여전히 대표여행지죠? 댓글1 니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02 21973
4886 일상 심심해서 올려보는 마사토끼의 가위 바위 보 필승전략 첨부파일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31 4837
4885 리뷰 인도네시아 꽃게찜 맛집 리뷰 첨부파일 총잽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5 46541
4884 일상 형제들의 눈물나는 미.친.지.랄. 차라리 혼자태어날껄.......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09 4045
4883 일상 밑에 3011번 ↓ 짐승과 악마 (영어 번역본) 댓글2 geeg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19 4063
4882 일상 10월 3일 데모 피해발생 댓글7 오이농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03 5697
4881 일상 갤럭시 노트 2 프로모 하네요 댓글6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09 7414
4880 일상 [책으로 역사읽기]피를 토하듯 세상을 고발한 ‘참여시의 작가’ 다산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3 4875
4879 일상 변수선언 팝업 임시방편 알려드려요... 댓글2 리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13 4846
4878 일상 자카르타 시내에 코스나 숙소 저렴한곳 아시나요? 댓글6 달빛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1 5691
4877 일상 같이 살아야 될 한국 사람끼리...이러지 맙시다. 댓글8 모닝커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4 6575
4876 일상 여자와 남자의 확실한 차이 ㅋㅋㅋㅋ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5 3780
4875 일상 여행경비 줄이고, 갖고싶은 물건받고! 댓글9 기린배신배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0 4364
4874 일상 자원봉사 가능하신 분? 학생 주부,도 가능 pgag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6 3898
4873 일상 중고 기장 이노바판매관련 a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07 3136
4872 일상 싱가폴 - 당일 비자 코스 댓글11 macar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11 6839
4871 답변글 일상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한국인에이전트 답변 - 인니 교민에게 현대 자동… 빼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26 5729
4870 일상 고양이 사료문제 댓글8 고양이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10 8060
4869 일상 SMS 문자 사용 표기 댓글1 물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19 5449
4868 일상 낚시 고수와 댓글6 인니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02 3762
4867 일상 포인트 좀 주세요. . . 댓글13 anugrah3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12 505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