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나만의 진정한 "갑" 과 "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14)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나만의 진정한 "갑" 과 "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크린골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6.183) 작성일13-05-31 11:38 조회3,025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17727

본문

저의 삶은 50%는 "갑" 50%는"을"의 입장 이었던듯 합니다.
누구나 거의 같은 비율일 것입니다.
저만의 진정한 "갑" 과 "을"의 예를 들어봅니다.
대기업이 해외로 지출 할 시 보통 1차 벤더업체가 동반 진출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곳의 시장과 정서를 완벽하게 파악을 하고 오지 않은 이상 그 대상의 대기업만을 믿고 함께 동반 진출을 하는것이지요.
대기업의 대표는 당연히 당사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과 동시에 함께 온 1차벤더와 함께 살아갈 궁리을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기업의 대표는 자기네만 살겠다고 하는군요. 말은 현지화를 하겠다는것 입니다.
즉, 대기업에서 주문을 받은 1차 벤더는 현지 2차 벤더에게 오더를 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1차 벤더들의 이익분이 생기지요. 그런데 대기업에선 1차벤더들의 이익분까지도 취하고자 바로 직접(Langsung) 2차 벤더에게 오더를 주겠다는 겁니다.
왜냐구요? 1차벤더들의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지요.
[ㅋㅋㅋ 그럼 1차벤더와 2차벤더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하고 담으로 넘어 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표가 그러니,,, 당연 담당자들도 그럴수 밖에요. 물론 담당자들 100%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제작해서 납품하고 시운전까지 끝이 났는데도 결재를 해 주지 않는것은 왜일까요?
PO도 주지 않고 선제작하라고 해서 선제작하고, 빨리 납품하라 해서 빨리 납품을 했는데, 시운전도 다 끝나서 결재 요청을 했더니 기다리라고 하네요. 기다렸죠 그다음달에가서 결재요청을 했더니 해 주겠답니다.
그것으로 끝일까요? 그럼 아무일도 아니잖아요.
그 다음 다음달에 가서 확인해 보니 담당자가 바빠서 보고서를 올리지 못해다고 하더군요.
담당자가 완료 보고서를 올려야 결재가 된다더군요. @#$%@
1차 벤더는 대기업에 계약서 조금 받고 납품이 끝나고 시운전이 끝나서 결재 청구하면 빨라야 45일 길면 60일에 돈을 받습니다.
그러나 2차 벤더에  그렇게 결재를 하면 누가 일을 하려 할까요?
해서 2차 벤더에게는 납품 완료하면 잔금 결재를 해 줄수 밖에 없습니다. 자금회전이 힘든 상황이 되는거죠.
그런 "을"의 맘을 이해는 커녕 전혀 관심 없답니다.
오히려 담당자는 자기 오더 받아서 돈버는데 무슨소리? ㅋㅋㅋ
그렇다고 수의계약으로 주는 것도 아니고 경쟁해서 싼 가격의 업체에 오더를 주고는 거기에 네고까지???
어허 참.............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흐른듯 하군요.
 
높이 날으는 새가 멀리 본다구요? 멀리 보는것도 좋지만,
멀리보면? 그럼 아래를 자세히 볼수 있을까요?
조금 낮게 날으면 중소기업체의 고충을 알수 있을겁니다.
조금 낮추면 믿음과 마음을 교류하기에 힘들지 않습니다.
그러면 중소기업체도 대기업의 마음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알수 있어 이해하기가 더 수월하겠지요.
이것이 곧 함께 고충을 나누고 기쁨을 나누는 상생의 길이 아닌가요?
"갑"이 조금만 낮추면,,,,,,,,,,,,,,,"을"도 알아서 함께 갈것을,,,,,,,,,,,,,,,
진정한 나만의 "갑"과 "을"은???
서로를 이해하고 베려하는 그런 "갑"과"을"의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합니다.
 
ㅎㅎㅎ 넘 두서도 없이 주절주절 떠들었나봅니다.
점심 식사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갑"님 점심식사 맛나게 하시고요, "을"님도 맛나게 점심식사를 합시다요.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적발노대님의 댓글

적발노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6.♡.46.88 작성일

갑과 을..갑의 관계를 즐기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교양없는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진정한 강자는 약자를 보호하고, 자기 보다 더 센 사람의 불의에 참지 않는 사람입니다.
만약 당신이 갑의 입장에 현재 있다면..항상 을을 배려해 주세요.
당신도 어디에선가는 을의 입장이겠지요. 을을 형제라고..나의 친구라고 생각해 주세요.

댓글의 댓글

스크린골퍼님의 댓글

스크린골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85.84 작성일

^^ 적발노대님 말쌈에 동감합니다.
저야 월급쟁이로 거의 "을"의 입장에 위치해 있답니다.
가끔은 하청을 줄때 "갑"의 위치가 되지만 오히려 "을"에게 사정과 부탁을 하는 입장... ㅋㅋ
그렇습니다.
"을"를 형제, 친구라 생각을 해야 겠지요.
아니 우리의 삶의 동반자인 것이지요.
적발노대님 그럼 좋은 주말 보내셔여~ ^^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8건 4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94 기타 흙마늘 집에서 만들기 댓글5 Yan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1 4173
4893 일상 주가지수 1900을 눈앞에 두고...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15 7110
4892 기타 간 건강체크 댓글1 물리아커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15 3682
4891 일상 sms 문의 댓글5 솜사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4 6743
4890 유머 신체부위중 " 지" 자로 끝나는 것...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1 4366
4889 일상 주사를 맞아요~ ㅡ.ㅡ 댓글4 첨부파일 노아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5 6851
4888 유머 좀비에서 사람으로 변신하고, 다시 좀비로 변신하는 장면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20 4233
4887 일상 오늘은 선방 했네요.... 사기당한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10 4918
4886 유머 여자친구 주무르기, 주물주물주물 흐흐흐...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7 5139
4885 일상 마음들 푸세요....ㅋㅋㅋ 댓글8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27 7674
4884 유머 가출한 여자친구를 찾습니다. 너 잡히기만 하면 아주그냥...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4 5001
4883 답변글 일상 소주 알고 마시자.....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16 4775
4882 유머 손으로만 해야지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06 3208
4881 일상 한국 송금 댓글4 이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12 7467
4880 유머 회사 면접 당일, 망한 남자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29 3282
4879 일상 "고전으로 꼽히는 최고의 유령 사진들"(펀글)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01 5501
4878 유머 황당한이야기 댓글2 에이츠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7 2969
4877 일상 희망의 쌍무지개.. 댓글6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01 5276
4876 유머 여자친구와 치킨먹다, 갑자기 멜랑꼴리한 분위기?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04 4021
4875 일상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시나요? 댓글1 애니타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22 5813
4874 일상 닮았습니까? 댓글6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0 5642
4873 일상 잔잔한 감동 2 댓글10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9 4686
4872 유머 시원한 수박 드시고 더위 식히세요 뇽뇽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6 2598
4871 일상 먹고산다는 거~ 댓글1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26 5860
4870 유머 절묘하게 가렸습니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6 3516
4869 일상 자카르타와 그주변(반둥등) 여행같이하실분 모십니다 댓글7 쭌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12 6397
4868 유머 춤추는 새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4 2853
4867 일상 오늘(4/4)은 PDI-p 스나얀 집회가 있답니다.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04 600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