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순국선열 [殉國先烈]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9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순국선열 [殉國先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JE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8.100) 작성일13-03-01 11:55 조회3,286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03358

본문

3.1절이다!
수많은 선열들이 일제의 고문과 악행으로 목숨을 잃거나 불구가 되어 쓸쓸히 죽어갔다.
그 악행의 전면에 수많은 조선인들이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였었던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가장 두려웠던건 일본군이 아니라 바로 "압잡이" 들인 조선인들 이었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아는  백씨 성을 가진 어느 장군도 만주 군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독립군" 토벌에 혁혁한 공을 세우시다가 해방되자 미군정의 은혜를 입어 국군으로 6.25 때 이런저런 전공을 세웠다나 어쨌다나..
수많은 "일제 압잡이"들은 극소수의 몇몇을 제외 하고는 단죄를 피하여 미군정에 의하여 면죄부를 받고 입신양명해 버리는 기회를 잡아 떵떵 거리며 잘 먹고 잘게 되어 버렸다.
우리 힘으로 독립을 쟁취하지 못한 결과다, 힘이 없어 어부지리로 독립이 되다 보니 선결과제였던 "압잡이"처리를 우리 의지대로 하지 못하고 만 것이다.
그들에 의하여 핍박 당하며 소탕의 대상 이었던 살아남은 독립투사들은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졌을 것이다. 모든걸 바쳐 독립투쟁을 하였고 그러다 잡혀 모진고문 끝에 절명 하거나 살아 남았다손 치더라도 불구의 몸으로 고통에 몸부림치며 해방을 기다렸건만   다시 그"압잡이"들의 세상이 되는걸 보는 가슴이 어때 했을까...?
가슴이 먹먹해진다!
아오슈비츠 수용소에서 수백만명이 학살당한 유태인들이 이렇게 말 한다고 한다
"복수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잊지 않겠다"

잊어야 할것과 잊지 말아야 할것, 해야만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변변한 묘비하나 없이 쓸쓸한 산야에 내동댕이쳐져있을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앞에 가슴깊히 감사를 드린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7건 4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93 감동 충청도 말이 제일 빠릅띠다. 댓글3 경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8 4842
4892 감동 대통령과 밥솥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7 6367
4891 감동 왜 그리도 아파하며 살아가는지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6 5802
4890 감동 고귀한 귀중품들..... 꿈에서나 내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는것들...… ymjj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03 4905
4889 감동 날씨가 더울때 보세요 (얼음분수) 댓글1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3 4633
4888 감동 (좋은글)함께 사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아이폰유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0 4220
4887 감동 가정에서의 인간관계 댓글2 그린피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18 4797
4886 감동 어느 백만장자의 강연 리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0 4397
4885 감동 아, 歲月은 잘 간다 댓글3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11 3990
4884 감동 ♬☆ 어머니 ☆♬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31 2935
4883 감동 소방수의 사랑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1 3202
4882 일상 앤의 충고 댓글2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02 9270
4881 감동 봄 여행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31 3515
4880 일상 혈액형의 태어난 월별 특성입니다~ 댓글2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28 7607
4879 감동 좋은시 댓글2 Davidlk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5 4017
4878 일상 인니 여행중 사망한 두 사람과 그 가족을 위하여... 댓글2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30 10442
4877 기타 귀하지 않아서 더욱 귀한 과일... 빠빠야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30 7898
4876 일상 우이대학교 BIPA과정 졸업식사진을 올려봅니다~ 댓글5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8 10848
4875 기타 열대의 목마름을 달래주는 과일 – '끌라빠'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1 6599
4874 답변글 일상 베드민턴 동호회 정기 모임. 댓글6 치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02 9981
4873 기타 성장의 에센스, 양기(陽氣)가 빠져나가는 - 다한증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6208
4872 일상 네 눈을 의심하라!!! 댓글10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05 8256
4871 기타 양생법(養生法)- 허리가 튼튼한 사람이 건강하다.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6087
4870 일상 기내식^^ 댓글2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5 7634
4869 기타 냄새나는여자 / 향기나는여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4 11621
4868 일상 이번 연휴에는 뭘해야 하나.... 댓글9 HAIB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14 9328
4867 기타 A형 간염 예방 합시다.. 댓글1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6 4609
4866 일상 3차 정모 제의합니다!! ㅎㅎ 댓글9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10 729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