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마도로스의 사랑을 위하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14)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마도로스의 사랑을 위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다사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90.216) 작성일11-02-16 21:42 조회5,492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10293

본문

나는 인생을 살면서 어릴적 등대가 되고 싶은 꿈을 간직하고 있었답니다
지금 륙십 인생을 뒤돌아보니
바다 위에서 인생의 절반을 보냈고
어린 시절을 제외하면
어쩌면 속절 없는 바보 인생을 살아온것 같기만 하다
 
그래서 이 세상의 등대빛이 되고자 했던 꿈을 져버리지 못해
바다를 떠난 지난 몇년간 나름대로의 몇가지 일을 해 놓곤
혼자만의 만족감에 취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 인생을 뒤돌아 보며
술래잡기에 비유해 봅니다
 
%BF%B503%5B4%5D.jpg
 
뜬금 없는 말일테지만
사랑이라는 술래짓에 아직도 집착해 있는 것을 보면
결코 희망을 버리지 못한 못난 사내임에는 틀림 없는가 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숱한 암초에 걸려 목숨을 버려야 했던 아슬아슬한 해상생활들
그리하여 제2의 생명이라 스스로 자위해하며
희생과 봉사의 일선에서 뛰어다녔던 어제의 작은 일들
젊은 시절엔 민주화운동이라 하며 목청을 돋구고 좇기다 싶이 숨어 살아왔고
현실도피로 택한 선원생활은
오직 선장의 꿈을 이룰려 살아왔었답니다
 
그러고 보면 나는 나의 뜻을 거의 이루었다고 자평해야 겠지요
세상 밖에서 배회 한 셈이지만 ---------
오늘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시겠죠
남몰래 눈물지으며 살아온 부끄러운 일면을 표출 하는 것은
지금 한 여인을 향한 사랑에 대하여 생각 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터럭 만큼의 정신적 구심점이 결여 되어 있지나 않았는지
나름대로의 분별력을 가늠 해 보았던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삶의 의지는 있는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가끔씩 영혼을 정화시켜주는 안식처를 갈망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항해의 인생 ------
어느 시인의 글 제목입니다
 
꽊짜여져 돌아가다 불쑥들쑥 일어나는 인생의 파도들
일년이면 몇번씩 어김없이 찾아오는 모진 바람과 강풍들
그래서 마도로스였던 나는 고립과 고독을 씹으며 살아온 것이죠
 
이들의 틈바구니에서 요즘 며칠은 정신정화작용으로 생활 리듬이
2박자 행진곡풍으로 돌아간걸 보면 꽤나 고무적인 일입니다
 
아릿한 통증을 느끼며 남몰래 우울했던 나에게 여인이 던져준 사랑의 화두 !
사랑은 끝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밀실의 서랍속에 넣어두어야만 되는 이 사연도 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짜릿한 시원함과 잔잔한 서정을 불러내기에는 미흡한 사랑 이겠죠
 
사랑하는 여인이여 !
멋지고 세련된 모습의 사랑은 분명 아닐것입니다
인생과 씨름 하는 사이에 청량제가 되는 것 만큼의 사랑이겠죠
 
하루종일 펼쳐지는 풍성한 사랑의 잔치는 아닐지라도 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세상에서 살아숨쉬는 자연의 깨끗한 순수 같은 사랑을 드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순수함이 정상적으로 치부되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각박하고 고립된 삶의 현장에서 연약한 영혼의 지껄임이
당신과 나의 새로운 언약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신비로워지는 애틋한 우리들의 사랑을 지켜보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 합니다 -----------------
 
%BF%B504%5B5%5D.jpg
 
바쁘게 살다보면 숱한 어려움에 처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남에게 말 못할 비밀을 공유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때 사랑하는 연인이 없다면 그 사람은 흔히들 외톨이 라고 부른답니다
항상 포근하고 다정다감한 당신의 이미지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고만 마도로스 였던 나
 
그러나 호락호락 만만찮은 여인은
구수한 된장찌게 보다도 더 묘한그리움만 남겨주고
애간장을 태우고 있으니 ---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도 다른 세계에서 살아왔으니
결국 사나이는 모든것을 양보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인것을 알게 되지만
사랑합니다 !
 
내 방식을 주장 하기보다는
당신의 패턴에 맞추니 이렇게 편한것을
지금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당신을 이해하려합니다
불변의 사랑을 위하여 -----
 
생텍쥐페리의 산문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비와 친해지려면 두세마리의 벌레쯤은 견딜수 있어야 한다'
"나중에 그 벌레가 허물을 벗고 찬란한 날개를 자랑 하면서 하늘로 날아 오르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얻으려면 그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라고요
 
나는 당신과의 사랑을 위하여 인내를 지불 하겠습니다
진정으로 경험 해 보지 못한 뜨거운 사랑과
간절한 소망을 이루기 위하여 말입니다
 
어쩌다 생긴 짜투리 같은 시간을 할애해주기 보다는
한번더 생각해보시고 시간을 만들어 주십시요
비밀집회에 나사는 그런 스릴넘치는 사랑도
당신에게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리라 봅니다
 
이유와 변명이 필요없는 순수한 사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리더십이 아니드라도 당신을 리드하는 리드십을 발휘해 보겠습니다
당신을 위한 새벽기도를 드릴려합니다
주님의 무한한 은혜가 당신에게 내려주실것을 믿으며 -------
 
%BF%B527.jpg
 
주책맞은 내 심장은 당신을 그리워 할때마다 미친듯이 콩닥거린답니다
또한 당신께 행복을 드린다는 새로운 기쁨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이여 ^^*
사랑의 본능을 아시나요
가끔 나는 서리가 자욱한 욕탕에서 사랑하는 여인의 아름다운 등을 정성껏 닦아주는
꿈을 꾸곤 합니다
 
아마 이런 것도 사랑의 본능이 아닐런지요
자연의 섭리에 의한 아담과 이브의 원초적 사랑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무언가를 희구하는 욕망은 무한할 것입니다
 
만물의 근원과 이치를 벗어나지 않고
욕심때문에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더럽히지 않는 부드럽고 섬세한 사랑은
오직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만의 행복의 극치가 아닌가 보여집니다
 
어쩌다 현실에 쫒기어
잃어버리기 쉬운 사랑을 당신은 원하시나요
표용하기 어려운 삶의 현실을 외면 할 수는 없겠죠
순진무구한 망각이 찾아올때면 잃어버리기 쉬운
또 하나의 현실속의 사랑도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한낮이 지나고 밤이 찾아오면 서러운 삶의 굽이길에서
위안이 되는것은 오직 하나 뿐인 사랑입니다
그리고는 집시여인의 머릿결 처름 고요한 달빛에 호젓이 빛날 뿐입니다
 
나는 그 옛날 사하라 사막을 횡단 도전 하면서
신에게 맹세한 말이 있습니다
 
마도로스였던 나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나 또한 위안이 될수 있는 사랑하는 여인을 만난다면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여인에게 매일 사랑 한다는 편지를 쓸것이라 맹세를 했었답니다
그 약속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그 약속은 바로 나의 언약맹세서입니다
 
여인이여 !
나의 이맹세를 실천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
어쩌면 구구절절한 나의 소망인지도 모릅니다
당신과의 사랑에 묘한 분위기를 느끼며 당신의 매력에 매료되어 흠뻑 빠졌답니다
사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사랑 !
 
표현과 실제의 사랑에 집착하고 싶진 않지만
가끔 불안전한 색체를 지울수 없음은 솔직한 심정입니다
지금 이 순간 라이브 음악이 흐르고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당신에게 드릴려고
종환이의 " 사랑을 위하여" 를 신청 했습니다 ---------------
 
                   신영수 (바다사나이)  / youngsu4903@naver.com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5건 42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087 일상 타임 100인, 비 레드카펫 밟다 댓글2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7 4202
5086 일상 왼쪽 강아지 조심해 댓글1 깜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11 4960
5085 기타 "항상 곁에 있겠습니다" 카메라로 지킨 50년 전 고백 독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21 2827
5084 일상 한류 연예인 공연 사기극 조심 댓글1 물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1 4214
5083 일상 휴지통 복구 프로그램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6 4021
5082 일상 제4회 교민연합 배드민턴 대회 알림 첨부파일 평생교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6 3478
5081 일상 30일 체류 비자 연장에 관하여 댓글6 bahen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5480
5080 일상 좋아요4 인니 수입 한국 소주 유통 가격의 미스테리 댓글37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2 8319
5079 일상 눈물나는 아버지의 사랑 댓글3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2 5164
5078 일상 자카르타에서 인턴하는 20대 입니다 댓글3 인니인턴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14 3308
5077 일상 K-POP 열기 영국 미국으로.. 댓글2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3 4710
5076 일상 환전관련 정보 심입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1 3783
5075 유머 세상이 아직 살만하다는 걸 보여주는 영상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9 2471
5074 일상 여기는 태국 치앙마이 입니다 ^^* 댓글4 빛갚으리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8 4115
5073 일상 이제 라마단 댓글3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1 5097
5072 일상 인천 명문 부평고 동문들 모십니다. ER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08 2377
5071 일상 유명한 현지식당 그리고 재래시장. 댓글9 최나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9 5948
5070 유머 사람들을 발견한 호기심 많은 아기 코끼리바다물범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14 5269
5069 일상 포인트 쌓기가 넘 힘드네요. 댓글9 몰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5 4245
5068 기타 쉽고 빠른 영어 학습법~, 각종질병 간단 치료법~ 댓글1 유익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25 2486
5067 일상 오늘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댓글3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6 4984
5066 기타 . 댓글1 이브앤트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26 3348
5065 일상 우리집 시추가 4마리의 강아지를...(분양 완료) 댓글11 굿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6 5612
5064 유머 사라지는 마술에 대한 고양이 반응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08 3742
5063 일상 현지 지프 동호회 아시는분 있나요? 댓글1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9 4008
5062 기타 아앗 안돼 거기는 독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09 4613
5061 일상 네팔 북한식당 "한국인 첩보활동".. 평양관도 ㅠㅠ, 조심하세요 하늘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8 8738
5060 유머 어느 공돌이의 별풍선 부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08 492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