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나고 나니까 신기하게도 세월호 촛불시위대가 많이 줄었네요??
유족들보다도 더 희생자처럼 하이힐로 전의경 머리를 내리쳐서 빵꾸를 내고 폭력도 불사하던게 엇그제인거 같은데 말이죠.
세월호 촛불시위에 mb 구속하라던 젊은이들은 어디갔을까요?

시위대가 진격했어야 하는 방향은 청와대보다는 유병언이가 숨어있었던 금수원이 맞지 않을까요?
선거가 끝났다고 다 빠져버리면 누가 유족들 대변해서 폭력시위 하나요?
설마..... 선거에 유족들 이용하고 버린건 아니죠????
선거는 끝났지만 무능하고 불신하는 정부를 대신해서 위대한 민주시위대께서 유족들을 책임질걸로 믿습니다.
암요 그렇고 말고요.

세상에 많고많은 정신병자가 남의탓 하는 정신병.
내가 잘난게 아니고 남도 똑똑한데....
세월호..왜 이명박,박근혜 정부만 욕합니까?
김대중 정부부터 이미 그 불행은 시작되었는데..하기야
김대중은 건드려선 안되는 슨상님이지...
지금 열내는 당신..가슴에 손얹고 생각해 보세요.
세월호는 우리 기성세대 모두가 만든 비극입니다.
이기주의와 편법..정의롭지 못한 사회구조가 근본원인..
당신도 그 사회의 한사람이지 않습니까?

Isaac님의 댓글

Isaa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3.137 작성일 14-06-06 05:48

그런 논리라면 비리로 처벌받을 공무원 하나 없갰네요.

저리 계속 원인을 따지다간 고조선 단군할아버지에게까지 갈수도 있겠군요.. ㅎㅎㅎㅎ 농담입니다..
박근혜 정부 전부터 이어진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월호 사태에서 벌어진 정부의 무능한 처리는 전적으로 박근혜 정부 100% 라고 볼수 있고, 이유가 어찌되었건,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욕을 먹고 책임을 져야 하는건 당연합니다. 전 정부의 비효율적인 것들이 있다면 현정부에서 바로잡았어야 하는 책임도 있겠고...
세월호를 우리 기성세대 모두가 만든 비극이라고 너무 넓게 잡으셨네요... 이번 세월호는 전적으로 정부의 무능함과 비효율적인 대처... 이것이 맞습니다.
저리 국민전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현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시도하는 전략과 동일합니다.

이 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이유는 단지 인명피해가 큰 것 때문이 아니잖습니까?
사고의 원인도 규명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맞습니다만,
문제는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들입니다.
특히 초동대처의 미흡함으로 인하여 수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한 것이 이 사건에서 가장 분노를
부른 부분임은 정부, 국회, 언론, 국민 뿐만이 아닌 전세계가 공통으로 경악하는 부분이라는데
이의를 달기 어려운 것입니다.
가장 먼저 진상 규명이 철저히 되어야 하고 책임을 물을 부분은 명확히 하여야 하고 재발 방지의
대책을 뚜렷이 세워야 하는 것 등이 여야 할 것 없이 공통적으로 동의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최초의 원인이 규제 완화로 인한 것이니 만큼 이번 기회에 신자유주의 정책의 하나인
규제 철폐/완화에 대한 충분한 재고도 있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노통때는 별 별 입에 담기도 흉한 욕을 잘도 하던 사람들이 정권 바뀌니 대통령을 욕하지 말자고 하는게 참 이상하네. 국민 보다 기업을 위한 정권이니 규제 완화랍시고 엉망 진창으로 운영 체계를 무너 뜨리고는 다시 잘해 보겠다고 하는 것을 우찌 믿을수 있을까?? 사람 사는 세상 같지가 않은 현 상황이 개탄스러울 뿐~~

사회의 기본적인 위기관리 체계를 관리 할수 있는 부서를 설립해서 재난이 발생 할 수 있는 점검을 하고
재난 발생시 콘트롤 타워에서 즉각 대처 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대통령 께서 늦게나마 발표를 하시니
다행 스럽슴니다.
이번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 국민 모두가 애통 하기는 한마음 입니다.
참으로 다시는 발생 되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노 무현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너무 보고 싶습니다.

뭐... 현 정부를 옹호 하거나 관련 있는 교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나라 대통령에게 쥐새끼며, 광년이 어쩌고 하는 건 좀... ㅎㅎㅎ
우리 나라 국민 맞으신지...

아, 물론 참사로 인해 많은 분들이 굉장히 흥분 상태이거나, 예민해져 있는 부분은 이해함...
저도 손이 부들 부들 떨릴 정도였으니...

맞는 말씀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대통령인데...

대통령에 대한 인식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의 주권을 대리하는 대리자로 볼 것인가, 국민들의 위에 군림하는 통치자로 볼 것인가.
그 연장선상으로, 대통령이 대통령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욕을 해도 되는 것인가, 그래도 대통령이기 때문에 존중해야 하는 것인가.
이런 경우는 비단 대통령 뿐 만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매일 처자식을 패면 그건 아버지가 아니라고 반항할 것인가, 그래도 아버지니까 인내하고 따라야 할 것인가.
무능하고 비리를 저지르는 직장상사를 비난해야 할 것인가, 그래도 직장상사니까 복종하고 따라야 할 것인가.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다녀서 이혼을 할 것인가, 그래도 남편이니 참고 기다려야 할 것인가.
이를테면 역할의 가치는 그 이행에서 나오느냐, 역할 자체로 이미 가치가 있느냐의 생각 차이입니다.
보통 전자는 좌파 성향이 강하고, 후자는 우파 성향이 강하죠.

뭐 어쨋든, 대통령 욕한다고 한국 국민인지 아닌지 의심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 국민이 아니면, 얼마든지 한국 대통령 욕해도 된다는 소리도 되고, 대통령만 빼고 아무한테나 다 욕해도 된다는 소리도 되고, 더 심각하지요.
한국 국민이니까 대통령 욕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명랑쾌활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대통령 욕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아니라는 식의 글은... 왠지 우리나라가 그리고 인식들이 과거 군부정권으로 회귀한듯한 느낌을 들게끔 합니다. "각하"라 호칭하던 그시절...
대통령은 나랏님이 아니고, 임금도 황제도 아닌, 국민의 대리인입니다. 민주주의의 절차에 따라서, 국민의 대표를, 국민을 봉사하라는 직책으로 국민의 손으로 선출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 선출한 사람이, 국민을 위한 일을 하지 않고, 잘못했다

Isaac님의 댓글

Isaa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199.10 작성일 14-05-12 16:46

글이 짤린듯 합니다.

어라.. 잘렸네요.. ㅎㅎㅎ 근데 뭘 썼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ㅎㅎㅎㅎ
기억나는건 마지막에
"한국 국민이니까 대통령 욕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정답일거라고 쓴것 같네요.. ㅎㅎㅎ

또 기억나는건, 국민의 손으로 뽑은 국민의 대표가 잘못했을때, 질타하는것 역시 국민의 권리이고, 그 방법이 풍자 / 욕으로 가는것 역시 표현의 자유라는것이라고 쓴것도 기억나네요...

결론은... 우리가 뽑은 대표자이니, 욕할권리 있다... 욕먹기 싫으면 욕먹을짓 하지 말라~ 이거 아닐까 싶네요 ㅎㅎㅎㅎ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도 성찰의 기회로 삼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원인을 국민 각자의 잘못으로 치부하는것은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위정자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는것... 이번 사건은 분명하게 정부의 잘못이고,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욕먹는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욕할 권리는 국민에게 당연히 있고요~~~

요약하면 이렇네요...

왜 이번 박근혜정부만 비난받아야할까요?
우리 자신부터 내 탓으로 돌립시다.

Isaac님의 댓글

Isaa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33.102 작성일 14-05-02 05:24

왜요?
슬픔에 공감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내 탓으로 돌려야 하는 이유는 뭐죠?

내탓?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났으니..내탓 맞군요..
모든 주권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니 국민탓 내탓이 맞군요..
대단하십니다.
생각지도 못한걸..내탓이 맞네요.

내 탓이 맞습니다.
저 사람들 모두도 자기는 잘했는데 남이 잘못해서 그렇다고 남탓하고 있으니까요.
내탓이라고 하시는게 저도 맞다고 봅니다.
우리 어른들이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고 그런 생각으로 아이들을 키우고ㅜ있으니 우리나라가 이렇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ㅜ있지만 변화가 없을까 걱정입니다.우선 나부터 나만 아니면 된다의 생각이 아니라 나하나라도 고치려 노력해보자..라는 의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야 내 아이들에게 물려줄 제대로돤 대한민국을 물려줄수 있을테니까요.
내탓이라는게 꼭 지금의 일에 내가 어떤 일조를 해서가 아닌 우리의 의식의 문제.이기심의 문제라고ㅜ생각이 되네요

동감입니다.  '나 하나라도 고치고 노력해보자' 이 시점에서 잘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본문에 어울리지 않는 과한 댓글이네요.

Isaac님의 댓글

Isaa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7.♡.58.106 작성일 14-05-12 15:44

이번 참사가 '나 하나라도  고치고 노력한다'고 해결 될 수 있었던 일로 보이십니까?
개인의 노력을 폄해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정작 구조 작업에 책임을 져야하는 행정부를, 행정부의 수장을 그만 비판하고
가만히 방안에서 너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가만히 있으라'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이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성격의 문제입니까?
내 새끼들이 어른들을 믿고 가만히 있다가 다 죽지 않았습니까?
정부를 비판하지 말고 각자의 탓으로 돌리라는 말에 어이없어 남긴 글이었습니다.
남 탓 하자는 말로 들리셨습니까?
권한이 없기에 책임도 없습니다. 같이 아파하고 슬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살릴 수 있었던 사람을 살리지 못한, 그 책임이 있는 사람을 비판하여야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켜보고 감시하고, 잊지 말아야죠.
언론을 장악해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은 놈들 지켜봐야죠.
그래도 모두의 탓이라고 하신다면,
네, 그걸 못했던 제 탓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