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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양생법(養生法)- 발이 건강한 사람이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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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1:05 조회5,0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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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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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불현듯 신분이 상승한 신체 부위가 있다면 발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가장 천대 받고 관심 밖에 있었던 신체 부위 중에 갑자기 사랑의 대상의 된 발..

신체의 가장 아래, 미천한 신분에서 족욕이라는 황송한 의례도 등장 하고, 설상가상으로 발이 인체의 축소판이라고하면서 발 지압법발 맛사지 샵도 곳곳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분들도 80% 이상이 발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가지고 문의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건강에서 발의 중요성을 존중하고 실천하고 계신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은 하루종일 그 작은 크기로 우리 몸을 받치고 있느라 고생 아닌 고생을 하고 밤이 되어서야 겨우 잠자리에 든 주인을 따라 그 피로를 푸느라 겨우 휴식 시간을 갖게 됩니다. 전체 몸으로 보았을 때 10분의 1도 안 되는 작은 부위가 우리 몸을 떠 받치고 있느라 하루 종일 참으로 헉헉거렸을 것을 생각한다면 을 위해 뭔가 하나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 도리일 듯 합니다.

 

26,33,94의 구조학


우리의 몸을 지탱하며 걷거나 뛸 때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발
은 종골을 비롯한 26개의 크고 작은 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뼈를 이어주는 33개의 관절, 아킬레스건을 기본으로 하여 발가락의 세밀한 움직임을 조절해주는 94개의 인대와 근육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온 몸의 무게를 이겨내 그 몸을 가장 잘 받치고 있기 위한 기본적인 구조인 아치()를 형성해 우리의 몸을 지켜주고 있는 인체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기본14개의 경락 중 6개의 경락(족양명위경, 족태음비경, 족태양방광경, 족소음신경, 족소양담경, 족궐음간경)이 흐르며, 인체 내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반응하는 경혈 중 36개의 경혈이 존재하는 곳이 발이라 하여 기혈이 풍부하게 흐르는 곳이라 하였습니다. 특히 발바닥의 중앙은 족소음신경의 용천혈이 시작되는 곳으로 인체의 수액대사를 담당하는 신장과 방광, 이 두 장기를 에 돌아 가는 기본 혈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족양명위경, 족태양방광경, 족소양담경 이 세 가지 족양경들은 발등에 그 혈자리를 두고 있어 인체의 양기 순환을 도모하고 있으며, 족태음비경, 족소음신경, 족궐음간경 이 세가지 족음경들은 발바닥과 발 옆쪽을 도는 경혈을 가지고 인체의 음기 순환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생활에서 우리의 발이 딛고 있는 곳을 떠올려 보면 발에게는 조금 가혹한 측면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집이나 아파트의 바닥이 돌로 되어있는 관계로 집안에서 발이 차가운 돌바닥 위를 걷게 한다는 것이 바로 그러합니다. 찬 기운이 올라오는 돌바닥이 우리 생활을 위한 기본 공간이라니 발에게는 그 피로를 가중시키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두한족열(頭寒足熱)


두한족열이라 하였습니다.

발은 어찌되었든지 간에 따뜻해야 한다고 합니다. 발이 차가워지면 심장의 기능이 약해지는 증거라 하였습니다. 심장이 펌프질을 통해 혈액을 순환하게 하여 발끝까지 그 온기를 전달하게 하는데 발이 자꾸 차가운 환경에 노출된다면 심장으로는 2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니 참으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건이 허락 한다면 발을 위해서 실내화를 신거나 작은 카펫을 까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앉을 때는 항상 방석을 사용하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물 때문에 생식기 관련 질환과 대장질환이 많은 인도네시아입니다. 바닥과 접촉하는 또 다른 부위인 엉덩이가 차가워지면 한사가 체내로 유입되어 새로운 질환을 만들거나 있는 질환을 더욱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을 위한다면 저녁에 목욕하는 시간 중 10분만 발을 위해 투자 하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발가락, 발등, 발바닥 구석구석을 정성스럽게 닦아주는 것은 기본입니다. 40도 정도되는 물을 받아서 발을 좀 담그도록 하고 물이 좀 식은 후에는 발바닥 중앙의 용천혈을 자극하여주고 발바닥 전체, 발가락, 발가락 사이사이, 발등의 순서로 조금 세게 지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0분의 투자


한의학에서는 족침요법이라는 것이 있어서 발을 인체의 축소판으로 보고 인체의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그 혈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침을 맞아서 치료하는 것도 좋겠지만 혈들을 자극할 수 있는 지압법이나 마사지법 또한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백화점이나 상가 건물이 있는 곳은 어디서든지 쉽게 발 마사지 샵을 만날 수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발을 위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발 마사지를 받을 때 꼭 명심하셔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발 마사지를 받는 것은 발의 피로를 풀기 위함이지 발의 피로 및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발 마사지 받을 때 받는 마사지의 강도가 적당히 자극을 주는 정도로 지속되어야지 무조건 세게 누르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발가락의 경우 지나치게 세게 눌러서 발가락의 작은 인대들이 손상을 받게 되면 발가락 기형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무조건 세게 누르는 마사지법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마사지는 인도네시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건강법 중의 하나입니다. 인도네시아를 이끌어가고 있는 또 하나의 문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발 마사지 법이 대중화 되어 있는 만큼 샵 마다 서로 다른 기술과 노하우가 존재 합니다. 발 마사지를 받을 때에는 마사지의 강도를 느끼는 만큼 꼭 표현해 주는 것이 발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사랑을 주는 만큼 돌려 받습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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