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양생법(養生法)- 배가 따뜻한 사람이 건강하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15)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양생법(養生法)- 배가 따뜻한 사람이 건강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1:12 조회6,879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2852

본문

옛날부터 배는 우리 몸에서 가장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는 곳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모든 병의 근원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들을 돌보는데 있어서 그 지침이 되는 양자십법(養子十法)에서도 배는 항상 따뜻하게 해주어 비위를 보호하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외부 바이러스나 외상으로 인한 질환을 제외한 내부 오장육부의 질환을 다스릴 때에도 배를 따뜻하게 감싸주어 소화기계통을 보호하는 것을 기본으로 여겨 왔습니다

한의학 상한론(傷寒論) 고방파(古方派)의 거장이면서 만병일독론자(萬病一毒論子)로 유명한 吉益東洞에 의하면 腹은 生之本이오, 五臟六腑가 臟하여 있는 곳이므로 모름지기 百病의 근원을 腹에서 찾아야 함이 타당하다.고 하여 배가 삶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이 되는 곳이며, 오장육부를 기르고 보호하는 곳으로 모든 병의 근원을 찾는 데에 있어서 배가 기본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따뜻하게 보호하는 배


정상적인 건강한 사람에게 있어서 배는 심하관후(心下寬厚)하며 소복융만(小腹隆滿)하여 힘있는 것을 최상으로 여긴다고 하였습니다.

심장 바로 아래는 넓고 두터우면서 아래의 배는 약간 융기되어 있고 꽉 차 있는 느낌이 들면서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배에 힘이 있는 상태를 최고로 좋은 상태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눈으로 보았을 때 기육과 피부가 윤택하고 손으로 만져 보면 긴장감이 적당히 있는 상태를 정상으로 보았습니다.

만약에 배가 전체적으로 부풀어 올라서 꽉 차있는 느낌이 들게 되면 체해서 속이 불편하거나 설사나 변비로 인해서 장의 상태가 원활하지 않으며 가스가 많이 차 있는 상태로 봅니다. 복부가 함몰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공복상태가 지속 되었거나 수술 후에 나타나며 식도나 분문이 협착된 경우에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배 부위의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는 오장 육부의 이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심장, , 비위를 비롯하여 생식기 계통의 질환도 유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배를 그 부위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부르고 있어서 그 에 따른 질환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배꼽을 기준으로 해서 위쪽은 윗배라고 하여 대복(大腹)이라고 부르며, 아래쪽은 아랫배라고 하여 소복(小腹)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윗배는 태음(太陰)에 속한다고 하고, 배꼽 주변은 소음(少陰)에 속한다고 하고, 아랫배는 궐음(厥陰)에 속한다고 합니다.

 

부위별 통증에 따른 진단


윗배가 아픈 것은 보통 음식물에 의해서 체했거나 외부의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원인이 되어서 나타난다고 보고 있으며, 배꼽 주변이 아픈 것은 소장이나 대장에 열이 쌓였거나 담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아랫배가 아픈 경우는 흔히 생식기 계통의 문제로 보며 어혈과 담에 의해서 소변이 잘 나가지 못하는 경우로 봅니다.

배의 부위별 통증은 직접적으로 특정 질병과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윗배가 아픈 중에도 좌측일 경우는 췌장염이나 비장종대, 요로결석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우측인 경우에는 담낭염이나 담석증, 간경변, 십이지장궤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윗배의 중앙부위인 심장의 하부가 아플 경우는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위장계통의 질환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배꼽 주변에 통증이 있을 경우는 급성 또는 만성의 소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랫배에서 좌측인 경우는 급성 대장염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소복의 중앙부위인 경우는 생식기 계통의 질환, 부인과 질환, 방광염 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에는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의 오장 상태와 담, 소장, 위장, 대장, 방광의 육부의 상태를 가늠할 수 잇는 경락과 경혈이 흐르고 있으며, 그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불통 되었을 때 통증을 표현하는 혈이 있어서 배만 보아도 감히 몸의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있어서는 특정 질환이 있거나 감기에 걸린 경우 또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놀란 경우 등 대부분의 질병상태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배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배를 관찰할 때도 아이가 손을 댈 수 있게 하는 경우는 천천히 부위를 만져가면서 얼굴표정과 함께 아픈 부위를 잡아서 부드럽게 만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수건이나 작은 핫팩을 얹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만약 아이가 손을 대기만 하면 통증을 호소하고 울기만 한다면 심각한 염증반응이나 종양성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하므로 손을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아픈 부위만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보여야 하지 만져주거나 누르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배 부위의 혈


배는 우리 몸에서 등과 함께 음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등이 양이라고 한다면 배는 음이라고 합니다. 등이 태양, 소양, 양명의 기운을 수렴하는 대표적인 곳이라면 배는 태음, 소음, 궐음의 기운을 수렴하는 곳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배의 윗부분은 태음이라고 부르며, 배꼽부분은 소음, 배의 아랫부분은 궐음이라고 부르듯이 인체 내의 음액을 수렴하고 조절하는 대표적인 역할을 배가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배는 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배꼽에 대표적인 응급혈인 신궐혈(神闕穴)이 있습니다. 망음증으로 갑자기 몸이 차지면서 쇼크 상태가 되면 신궐혈에 뜸을 떠서 몸에 음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대표적인 혈이 바로 이 배꼽에 있는 신궐혈입니다.

배꼽의 양 옆에 있는 천추혈(天樞穴) 또한 소화기계 질환과 대장질환에 아주 유용한 혈입니다. 인체 내에 있는 음액중 정미로운 물질을 운반하는 소장과 대장 기능에 이상이 오게 되면 변의 상태에 문제가 옵니다. 설사를 하기도 하고 변비가 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적인 혈이 바로 천추혈입니다.

일반적으로 배가 가지고 있는 음액에 대한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고 일어나서 또는 자기 전에 배꼽 주변과 배를 전체적으로 마사지를 해주거나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하루에 2회 이상 배를 따뜻하기 마사지 해주면 소화기계의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8건 36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258 기타 강동원과 황정민 최강 케미.. 정말 웃기고 통쾌한 검사외전 hl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2 2826
5257 답변글 일상 UMP 족자 (Rp745,694) 와 반둥 (Rp1,060,500)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2 6780
5256 일상 인도웹쉼터에서 저에게도 이런일이 ㅎㅎ 댓글7 callye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3 5360
5255 일상 한국속의 발리 댓글3 G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1 8012
5254 일상 오랜만에 가입인사를 가보니~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08 4757
5253 푸념 물갈이 ㅠ 댓글2 피아노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20 6075
5252 일상 파란색 와인 ger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8 3129
5251 유머 일본 ‘오리엔탈 라디오’ 또 ‘싸이 음악 표절’ 천둥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2 2781
5250 일상 '달은 가르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은 왜 보나~~' 댓글4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8 5139
5249 기타 현재 kitap 진행중인데 댓글15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18 5606
5248 일상 가정 (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 ) 댓글3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5 6219
5247 일상 . 댓글2 Bucketlis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29 3846
5246 일상 현충사 은행나무길~ 댓글4 첨부파일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1 5378
5245 기타 2016 K-Move 멘티 추가모집(10.10~10.23) 첨부파일 멘토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18 3382
5244 일상 한국식당에서 파는술 댓글9 fbtnsg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18 6767
5243 기타 인도네시아 주식 모임 댓글6 몽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16 4287
5242 일상 베트남 호치민 한국 식당 매니저 금고 부순 후 4만불을 들고 한국으로… 댓글6 worldpokro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03 15362
5241 일상 박칼린, 임정희 - "아름다운 널" 댓글1 sunnyroa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1 4873
5240 노하우/팁 北韓 여행을 알선하거나 北韓에 협력하는 사람을 알고 계시나요? nkblu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30 8942
5239 일상 M마트내 식당. 댓글11 킹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7 7212
5238 일상 눈구경 하세요~^^* 댓글4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30 4206
5237 일상 2017 아라테 오픈 테니스대회 안내 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21 8003
5236 일상 안녕하세요 스맛폰 사용자입니다. 댓글2 꾸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3 5974
5235 푸념 삼성갤럭시s8+를 질렀는데 실망입니다 댓글5 천일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18 4441
5234 일상 한국군 소말리아해적 8명사살 5명생포. 인질 모두 구출. 댓글2 Jun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2 4482
5233 리뷰 국내영어캠프의 지존~! 제22차 등대EIL영어캠프에 초대합니다^^ 공부할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22 4511
5232 일상 어떤게가장 비참할까용~? (해설포함) 댓글3 An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2 4371
5231 답변글 일상 Re: 안녕하세요~인도네시아 초보 25세 여성입니다. 댓글2 Lolyt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4 420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