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93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페이지 정보

작성자 ㅇrㄸ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95.57) 작성일09-06-10 19:03 조회11,329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25102

본문



옛날에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는 혼자 속으로만 사랑했기 때문에 아무도 토끼가
거북이를 사랑하는 줄 몰랐고,거북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토끼에게는 한 가지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너무 자학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토끼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거북이에게 말했습니다.
"거북아! 나랑 달리기 해보지 않을래!"
그날 따라 거북이는 투지가 생겼습니다.
질 때는 지더라도 토끼와 같이 달려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 한번 붙어보자!"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순식간에 토끼는 저만치 앞서갔습니다.
그러면서도 뒤따라오는 거북이만 생각했습니다.
"포기하면 어떡하지! 중간쯤 가서 기다려주자!"
그런데 그냥 눈을 뜨고 거북이를 쳐다보면서 기다리면
거북이가 자존심이 상할까봐 토끼는 길에 누워서 자는 척을 했습니다.
그래서 거북이가 가까이 와서 자기를 깨워주고 같이
나란히 언덕으로 올라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자기 옆을 지나면서도 자기를 깨우지 않았습니다.
자는 척 하던 토끼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기게 되었습니다.
경주 후에 동네 동물 식구들과
후세 사람들로부터 거북이는"근면하고 성실하다"는
칭찬을 들었고, 토끼는 "교만하고 경솔하다"는 욕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토끼는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그 모든 비난을 감수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거북이의 기쁨이 자기 기쁨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티 내지 않는 것이 사랑이고,
소리 없는 헌신이 사랑이고,
양보하는 것이 사랑이고,
사랑하는 대상이 높여지고
내가 무너지기를 기뻐하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데니양님의 댓글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79.87 작성일

사랑이 무엇입니까? 티 내지 않는 것이 사랑이고, 소리 없는 헌신이 사랑이고,양보하는 것이 사랑이고,
사랑하는 대상이 높여지고 내가 무너지기를 기뻐하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감동...잘 보고 갑니다..흠...음악도 좋고....^.^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6건 3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80 일상 취업 관련 질문드립니다.. 댓글19 integrit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19 7235
6179 일상 맥주 언제 풀릴가요? 댓글18 달면삼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04 8011
6178 일상 맞춰보세요 댓글3 첨부파일 고양이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18 4500
6177 감동 140개국의 "I Love You" 댓글13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4 8734
6176 감동 싱글은 초라하지 않어!!! 라고 외칠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들 댓글6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27 6723
6175 감동 오랜만이구 약속을 못지켜 영 마음이 편치 않네요 댓글3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10 5737
6174 감동 최신가요 시리즈가 계속되네요. 댓글1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6 5193
6173 감동 누가 진짜 자폐인가? 그대 아니라 말할 수 있는가? 댓글2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26 5581
6172 감동 인터넷으로 반바지를 샀다 댓글3 열공모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20 5065
6171 감동 늙음과 낡음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1 4527
6170 감동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댓글1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25 5207
6169 감동 기막힌처방!(미성년구독불가) 댓글6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1 5216
6168 감동 배호노래 다시 올립니다/지송해유...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2 5259
6167 감동 딸아이가 붙여 온 시 댓글3 솔리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6 5000
6166 감동 불청객 댓글15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2 7610
6165 감동 나의 간절한 기도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29 6146
6164 감동 필립건에 대해서 소견 한 말씀. 댓글2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5 4665
6163 감동 새해인사 댓글4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1 4339
6162 감동 과테말라에서 들리는 좋은 소식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1 4713
6161 감동 당신에게 행운을 드립니다.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27 5027
6160 감동 눈물의 하얀 와이셔츠..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27 5264
6159 감동 감동적인 이야기 댓글4 올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9 4095
6158 감동 좋은 마음가짐 올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4 5457
6157 감동 오늘도 감사함으로.... ju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9 4357
6156 감동 하하호호^^* 댓글10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1 5142
6155 감동 자녀들 앞에서는??(펌) 댓글1 ju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9 4606
6154 감동 내 자식 교육관으로 생각하며... pgag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17 5450
6153 감동 주위 선행하시는 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 KBS-2TV <희망릴레…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9 893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