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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이 나라 살면서 느끼는 좋은점 안좋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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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154) 작성일10-04-12 16:34 조회7,010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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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다국적, 다민족, 다양한 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가 많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à 인도네시아 자체만해도 많은데, 주재 외국인또한 한국에 비해 많고..이로인해 맘만 먹으면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지내고 그들의 문화를 경험할수있다.

인터넷으로 외국인들 community site 뒤져서 가입해서 친구만들어보세요..그사람들도 힘든 자카르타생활 같은 공유거리가 있고, culture exchange 좋은 친구 만들수 있슴.

홍보는 안되지만 여러 대사관에서 하는 문화공연도 많고, 특히 유럽인 친구들 만나보면 이런 정보 빠듯해서 종종 보러가자는 초대 들어옵니다..초기 1년반동안 진짜 재미로 놀았지요맨날 이렇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


2.
다양한 음식이 한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경험할수 있다.

(각종 인도네시아 음식, 인도음식, 이태리, 태국음식, 독일, 대부분의 family 레스토랑 들어와있슴.. )


3.
저렴한 가격에 좋은시설의 fitness center경험할수 있다. ( fitness first, gold gym..등등..다양한 프로그램에 다양한 기구들이 있다..한달 비용 별로 비싸지도 않고 아주 만족이다..)


4.
외국인 우대하는 분위기의 국가여서..현지인들에게 대접받으며 지낼수 있다..


5.
쇼핑몰에서 맘대로 옷입어보고 사도 아무도 눈치 안준다

 

<안좋은점>

1. 교통이 너무 너무 막힌다..움직이는게 고생이다


2.
걸어 다닐수가 없다..


3.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은 많고 대충 맛있어도..그렇게 진짜 진짜 맛있는 곳은 없다.. 찾아가는게 고통이다..어쩔땐 가는길에 차막혀서 지쳐버린다.


4.
쇼핑몰, 백화점에 다양한 수입브랜드의 옷은있지만..진짜 맘에 드는 옷은 없다.. 디스플레이가 거의 시선을 못끌며,, 디자인 고르다 지친다.
맘에 들어 사려하면 사이즈 없단다.. (한국은 비싸서 그렇지 백화점 가보니 어찌나 그렇게 이쁜지…)


5.
식모가 청소해주니 좋긴한데..가끔 엉뚱한짓, 걸레로 싱크대 닦고, 세탁 잘못해 망치고, 비싼가구 얼룩 생기기 해놓고편하다가도 종종 이럴때 열뻗친다..

기사도 마찬가지.. 가다가도 급할때 중요할때 헤매고 돌아가는거 보면..입에서 욕이 절로 나온다..

 

이렇게 말해도 될려나..

있는 나라이지만..제대로 된건 없는나라해볼건 많지만 내맘에 드는건 없는나라

그냥..이도저도 아닌 미지근한 나라라는 생각이네요.. 하지만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주는건 아직도 사실입니다..


뿌연
하늘빛처럼.. 나라가 가끔씩 그렇다는 생각이네요..

 

그냥..끄적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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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맑은거울님의 댓글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09.63 작성일

저는 점점 인도네시아 마법에 빠지고 있나봅니다. 여기가 참 좋아요. 워낙에 제가 긍정적이고 적응 잘한다는 소리를 듣지만서도~
저는 교통과 인터넷만 빼고는 여기가 참 좋습니다. 걸어다니기에도 그리 나쁘지는 않던데요?
물론 햇볕이 따갑고, 길이 별로 안좋고, 좁고 걸어다니기에 좋지는 않지만 저는 나름대로 걸어다닙니다.
간혹 오토바이타고 외곽으로 나가면 경관도 좋구요. 길도 한적해서 또 나름대로 좋더라구요.
혹시 이 글 아직 보고 계신다면 외국인 커뮤니티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그 재미도 느껴보고 싶네요. 요즘은 영어랑 인도네시아 말이 머릿속에서 섞여 있어서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영어도 사용하면 좋아지겠지요~ 쪽지 부탁드립니다.

당근별님의 댓글

당근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29.14 작성일

여러군데 외국 다니면서 그나라 땅을 밟으며 걸어다니며 분위기 느끼고 자연경관이나 건축물 보는 걸 참좋아 하는데.
인니는 일단 날이 너무 덥고, 두발로 걸어 다닐만한 환경이 안되는 것이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습니다.

인니 생활이 오래되진 않았지만 한국에서 못해본 것들을 쉽게 해볼 수 있다는 너무 좋은 점과
한국에서 익숙한 했던 일들이 여기서는 너무나 쉽지않다는 안좋은 점들이 극명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어짜피 한동안은 여기서 지내야 하므로 '좋은 점'을 중심으로 생활을 즐기고자 합니다.

데미그라스님의 댓글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5.156 작성일

어느곳이든 장단점이 있을겁니다..한국간들..나쁜점이 없진 않겠습니까..
이제 저도 서서히 이곳을 정리할려 합니다만... 나중에 다른 나라로 가게되면..많이 그리워질것 같습니다..이나라가...

장점만 보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는게 하루하루를 즐겁게 자알~ 살아가는 지혜일것 같습니다..

키타로맘님의 댓글

키타로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55.130 작성일

확~~와닿는 글이네요^^
근데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16년전 첨 이곳에 왔을때랑 비교하면
그래도 백화점에 이쁜 옷 정말 많아진건데,,,ㅋㅋㅋㅋㅋㅋ
그땐 정말 어머어머 겉만 백화점이지 한국선 시골장터에 가도 저런 옷 안 파는데 했었거든요.

오래살아서 그런지 이젠 한국가서 한 3일만 지나면 빨리 돌아오고 싶더라구요.
기왕 사는거 장점만 생각하세요. 하루하루가 즐거워질거에요^^

카네이션님의 댓글

카네이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94.45 작성일

빠른 정보력, 편리한 교통수단, 각종 오락문화 행사에 길들여진 생활 습관등
우리가 너무 편한 생활을 하다 와서 그런거죠..

빠른 문화에 익숙하다보니 생활하는데 불편하고 변화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렇지만,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다보니 무료한 일상이 내 삶의 일부분인 듯 합니다.
 
눈에 띄게 변화하진 않지만 서서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나라,
언젠가 이나라에 다시 거주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그런 때가 있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그 시기를 생각하면 오늘 하루 여기 안주할 수 있다는데 감사할 따름!!!
요럴때 뭔가 한방 터뜨려야 하는건데...ㅋㅋ


"굼벵이는 더럽지만
매미로 변하여 가을 바람에 맑은 이슬을 마시고,

썩은 풀은 빛이 없지만
반딧불로 변해서 여름밤을 빛낸다.

깨끗함은 항상 더러움에서 나오고
밝음은 항상 어둠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

오늘 한 칼럼에서 본 내용 중 일부입니다.  가슴에 와닿네요.

개코님의 댓글

개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76.87 작성일

오래 살면 오래 살수록 알면 알수록 살기 싫은 나라 ... 이건 순전히 제 경험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인니를
떠났습니다. 언젠가는 꼭 떠나야 하는 지혜가 필요한 나라 입니다.
일 때문에 가끔 들리는 경우 이외엔 잘 안 가게 되는 나라 입니다 .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나는것은 당연한 이치 이겠죠?
저는 그런 중이 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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